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같은 성장환경에 같은 전공을 하였더라도 매우 다양한 분야로 나아갑니다.
남들이 보기에 대학 전공과는 전혀 다른 일이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자신의 전공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합니다.
어떤 분은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지만 취업 지도 관련 일을 하면서 그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상담심리를 더 배우고 관련 대학원을 나와 심리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기도 합니다. 건축학 전공을 하며 했던 공부를 다른 면에서 접근하면 자신의 일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하는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찾은 길이 지금의 자리로 연결된 겁니다.
만약 그 분이 건축설계사무소의 일을 하였더라면 어땠을까요? 또 달랐겠지요.
또 다른 길로 가셨겠지요.
사람의 삶은 딱 정해진 길들이 있지 않습니다.
세상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길이 생기기도 하고 옛길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신이 만드는 길이 새로운 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답답한 심정이니 누군가에게 정답으로 가는 길을 묻고 싶으실 겁니다.
지금 하시는 일을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하여 보세요.
단순히 노력하라는 게 아닙니다.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을 평가해 보세요.
예를 들어, ㅁㅁ기기를 작동해 ㅇㅇ만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간이 현재 1시간이 걸린다면 30분 이내로 단축하는 걸 목표로 할 수도 있겠지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치열하게 할 겁니다. 그런 노력 과정에서 자신이 새로운 길을 찾으실 수 있고 동종 분야에서 자신의 성가를 높일 수도 있을 겁니다.
이직 여부는 자신의 성과를 남들이 인정하도록 해 보세요.
입소문이 나면 더욱 좋습니다.
어디에 가서 일하면 좋겠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 '어디'가 자신에게 만족스런 곳이라면 이직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을 하면서 그 일에서 어떤 영감을 받아 파고든 노력에서 새로운 길을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무턱대고 '이직 좀 했으면 좋겠다.'는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던 분들 중에는 후회와 또 다른 이직의 길을 남들에게 묻곤 함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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