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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 내 상사의 흡연으로 너무 힘듭니다.

조회수 698
작 성 자 :하*영 님
신 청 일 :2024.01.30(화) 16:05
상담분야 :경영·인사·총무·사무

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비서직으로서 비서실 안에 사장실이 있는 구조인데 사장님이 담배를 많이 심하게 피우십니다. 재떨이 치우고 관리까지 모두 저의 몫이고.. 연기냄새 때문에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입사할 때부터 계속 원래 피우셨고 사장님이라서 아직 아무 말씀도 못 드린 상태입니다. 전에 계셧던 비서실장님이 전담으로라도 바꾸는 게 어떤 지 여쭈었을 때도 싫다고 하셔서 이 상태입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빠른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 중입니다. 아직 입사한 지 4개월밖에 안돼서 무턱대고 퇴사하겠다고 하기엔 고작 흡연 하나 때문에 관두냐는 여러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컨설턴트 :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 :2024.01.31
답변평가 :

쓰신 자기소개서를 보니
업무를 잘 하고 회사에 오랫동안 붙잡아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사장님을 포함하여 직장내 사람들에게 주고 계신듯 합니다.
맞지요?

저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지만... 이해를 합니다.
사장님께 담배 연기가 싫다고 할 수도 없고
담배 끊으라고 말하기엔 주제 넘은 것 같고
재떨이 치우기도 싫겠지요.

이직을 생각하실 정도로 심각한 상태...

사장님의 입장에서는
흡연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겐 흡연을 증오하는 사람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사장님의 흡연 때문에 퇴직을 하시려 한다면 자칫 퇴직을 할 때 사장님의 인격을 해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워낙 참아 왔으니까 그럴 수 있을 겁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어느날 비서가 갑자기 항의하듯 또는 증오하듯 당신이 담배 피우는 것을 도저히 못참겠다고 사표를 던지듯 말하면 너무 당황할 것 같습니다.
실제 두 가지 사례를 보았습니다.
두 가지 사례에서 공통적인 점을 보았습니다. 둘 다 감정적으로 상대를 싫어하더군요.

이직을 고민하실 정도라면
사장님께 건의하시면 어떨까요?
"사장님의 흡연권을 부정할 수 없지만 제가 너무 담배연기와 냄새를 싫어하는지라 현재 직장 이직을 고민할 정도입니다."란 의사를 보이면 어떨까요?
물론 예의를 갖추어서 말씀하시면 좋을 겁니다.

어쩌면 사장님이 담배를 끊을 수도 있을 겁니다.
담배를 끊지 못하더라도 방안 환기가 잘 되도록 장치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직하기 보다 더 활기차게 계속 근무하실 수 있겠지요?

그렇지 못하고 사장님이 오히려 감정적으로 화를 크게 내고 그 화가 순간적인 화가 아니라 두고두고 화를 낸다면 이직을 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물론 이직 준비를 제대로 하고 이직을 하면 본인에게 더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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