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회사(공공기관)에서 일한지 3년이 되었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듯 3년 동안 ＇퇴사하고 싶다＇, ＇그냥 다닐까＇ 라는 마음을 반복했습니다.
이직을 하지 못해 아직도 회사에 다니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퇴사하고 싶은 이유는 1.센터장과 팀장의 앞담화, 2.동료, 3.업무 입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공기관에서 인턴과 계약직을 하며 총 2년의 업무 경험을 쌓았고 그 후 1년의 취업 준비를 통해 현재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원하는 직무를 정확히 정한 것은 아니였지만 사회복지 석사를 졸업했기에 연구에 관심이 있었고 2년의 경험이 공공기관 연구원(연구보조, 연구비 정산)에서의 업무였습니다.
지금 회사는 공공기관이고 예상했던 업무와는 조금 다르지만 사회복지 연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원했던 기관이고, 원했던 업무를 하게 되었지만 그만하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에서 일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점점 이 업무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또 저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못하니 사람들의 앞담화, 뒷담화는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작년에 다른 팀으로 전보했습니다. 회사 상황 상 현재 팀에서 누군가는 다른 팀으로 가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와 신입이 팀장님과 같은 자리에서 면담했는데 전보를 원하지 않았던 제가 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팀에서 사람들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 저도 더이상 말하지 않고 다른 팀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시 예전 팀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일을 잘 못하지만 해냈을 때 기쁨, 종종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얻는 즐거움과 회사에서 욕안먹는 사람 없다, 버텨야 성장할 수 있다.. 등의 마음으로
퇴사를 해야하는 게 맞는건지 버텨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어디로 이직해야 할 지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행정직으로 지원을 몇 번 했으나 서류탈락, 필기탈락을 하게 되고 조사 업무 경력을 살려서 리서치 회사 등에 지원하는데 서류합격도 되지 않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오늘은 괜찮기를 이라는 마음으로 조금은 힘들고 이직이 안되는 상황도 힘듭니다.
■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이직준비는 입사하고 난 후 틈틈이 종종 했습니다.
-많은 회사에 입사지원을 했고 몇 군데에 필기시험을 봤고 몇몇군데 면접에 봤고 모두 탈락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도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 작년에 새로운 연구사업 2건을 기획해서 수행했습니다. 11개의 연구업무를 했습니다. 부서 지출업무도 했습니다. 근무성적평가는 보통이었습니다.
■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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