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청년인턴
○ 자기소개 (성격의 장단점, 학교생활 및 사회생활 등)
해운회사에 근무하고 계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외국문화를 많이 접하며 자랐습니다. 1년 아니면 그 이상으로 가족들과 떨어져서 지내셔야 하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어린 저와 오빠의 교육을 담당하셨습니다. 아버지와 떨어져 어머니 혼자 계셔서 저는 오빠를 본받고 자라면서 무엇이든지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승부욕도 있는 편이라 공부나 운동에서도 밤을 새서 복습과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때 친구들과는 지금까지도 연락하면서 10년이 넘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가장 순수했을 때 그리고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200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래지점에서 인턴으로 일을하면서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총무부에 있으면서 특별히 민원인과 접촉하는 일을 없었지만 간단하게는 은행업무에서 부터 공문서 작성, 외부인의 응대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총무부에서 특별히 할 일이 주어지지 않을때는 밑에 내려가 민원인을 상대하고 전화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민원과 처음으로 접촉하면서 환급금을 돌려주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100통이 넘는 전화를 하니 목이 쉬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까지 갔습니다. 전화를 하는 중에 예기치 않은 상황도 발생하여 곤혹을 치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친절을 바탕으로 그리고 가장 예민한 돈과 관련된 일을 하는 일이 어렵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6회 지방선거를 맞아 공무원의 선거사무를 돕는 일을 했습니다. 처음에 선거에 대한 이해가 없어 선거관리시스템에 관한 교육을 듣고 일에 임했습니다. 내가 직접 유권자가 되서 한번의 투표를 하는 과정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무엇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체계를 거쳐서 진행된다는 것을 새삼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무실에 있으면서 당원에 소속된 정치인들과 만나고 또 가까이 있는 우리 이웃의 일을 도우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진심은 통한다.
대학교1학년 과대를 맡고 있었던 저는 총 세개의 반으로 나뉘어진 학부 중 마지막 반에서 지도자의 책임을 맡았습니다. 고등학교때와는 다르게 자유로운 대학생활을 하면서 서로 담합이 되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내가 솔선수범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으면 동기들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행사가 있을 때 힘들다는 핑계로 참석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참석하지 않을 시의 불이익에 대하여 엄포했을 때 쏟아지는 비난과 학우와의 불화가 있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든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믿고 행동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빠짐없이 연락을 해서 꼭 참석하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저의 진심을 안 동료들은 모두 과 행사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어쩌면 가장 구식이고 에너지 소비가 많은 일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지도 모릅니다.
저의 장점은 협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win-win하는 것을 좋아하고, 좋아하는 일에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매진합니다.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이 뚜렷하고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입니다.
○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책임질 줄 아는 열정
지금까지도 청년실업이 늘어나고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하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늘어나는 고용시장에도 이런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는 것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이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으려 하지 않는 자세도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두려움을 이겨내고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길만이 앞으로의 길도 펼쳐진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작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새롭고 희망적이어서 뭐든 할 수 있을거 같은 말이라 애착이 많이 갑니다. 대학교를 입학하고 1학년 과대를 도맡으면서 열정에 그치는 일은 하지 말고 책임질 줄 아는 리더가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각종행사를 진행하면서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닌 서로를 북돋아가며 진행하는 일들이 더 매력있고 성취감도 더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일을 처리하는데도 좀 더 유동적이고 집단의 상호관계를 유념하면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기.
얼마 전 타계한 스티브 잡스의 연설 중에 "stay hungry, stay foolish" 라는 말이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10년 후에도 지금처럼 여전히 갈망하고 계획한 대로 우직하게 나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면 다른 부서와 차별화 되는 전략을 통해서 주어진 임무에만 충실할 것이 아니라 독톡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사원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이론과 외국어교육을 통해서 좀 더 넓은 시각과 글로벌한 마인드로 회사에 이바지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