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설명
성 장 과 정
목회자의 집안에서 사랑과 기도로 양육 받으며 모든 상황에 감사할 줄 아는 삶을 살아야한다는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하였습니다.
제가 태어났을 때 이른 나이에 결혼하신 아버님은 신학교 학생의 신분으로 군 생활 중이셨고 어머님께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시며 광명시에서 함께 생활하였습니다. 초등학교까지 18평의 작은 아파트에서 조부모님과 부모님, 동생과 함께 넉넉하진 않지만 어른을 공경하고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해야한다는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아버님이 목사인 것으로 인해 학창시절부터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했고 때론 이런 환경이 부담스러워 회피하려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제가 이만큼 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모든 것이 부모님의 기도와 바른 가르침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학 교 생 활
다소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인 저를 발견하고 스스로가 변하고자 고등학교 시절 반장에 출마하여 한 반의 반장으로서 앞서 책임지고 학생들을 이끌었던 경험들이 리더십을 키우고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뀌어 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다음날 등교 시 지참하여야 할 준비물과 옷가지를 미리 준비 해 둬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는데 이런 꼼꼼하고 계획적인 성격이 저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 있는 대학교를 진학하면서 왕복 4시간이 넘는 거리를 집에서 통학하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4년의 대학생활을 별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여 운전병으로 병과를 부여 받았으나 자대 배치 후 여단 본부 행정병으로 착출되어 군수처 행정병으로서 군 생활을 하였습니다.
매일 같은 야간 근무와 지휘관들의 업무 지시에 긴장감 속에 군 생활을 하였지만 직접 작성한 문서를 직접 발송 할 때의 보람과 상급자가 되어서도 빠른 업무 속도로 인한 계속적인 업무 분담에 지루하지 않은 군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경력 사항
첫 직장은 여의도에 있는 호텔에서 프론트 직원으로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체크인/아웃, 고객 응대 업무, 직원 스케쥴 업무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업무 자체가 고객을 상대하는 업무이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접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터득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정을 이루면서 3교대로 인한 야간업무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자 퇴사를 하고 일반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년 동안 근무했던 회사는 볼펜 제조 회사였으며 회계 업무(매입/매출,회계신고,지출관련)를 담당하다 회사의 경영 악화로 퇴사하였습니다.
저는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외국인학교에서 행정실 팀장으로 지난 6월30일까지 근무하였으며 주 업무는 인사와 구매업무였습니다.
인사와 관련된 업무는 크게 교직원 급여, 퇴직금 정산, 4대 보험, 채용 관련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구매와 관련해서는 사무용품, 수업교재, 시설/청소용품을 거래처와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이외 학교 행사와 외국인학교의 특수성(교원 아파트 관련,visa 관련)에 따른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은 아니지만 외국인과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의 영어 회화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입사 후 포부
5년여의 기간동안 학교 행정실 팀장으로서 여러 분야에 책임을 지고 있는 위치에서 퇴직을 한 이유는 그간의 경험과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르게 펼치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이유에서입니다.
학교 업무를 통해 행정분야의 업무 능력, 사회 경험, 인간 관계 등 여러가지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으나 참다운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회의감을 느끼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사직을 결정하였습니다.
학교 제반 행정실 근무를 통해 얻은 행정적 능력과 호텔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정신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주어질 업무를 빠른 시일 안에 습득할 수 있도록 매사에 섬기는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게 한국지체장애인 협회의 한 일원으로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