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설명
원익그룹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경영지원(인사)
자기소개서 / 경력기술서
임직원들의 직장생활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인사 담당자의 고객은 함께 일하는 임직원들입니다. 임직원들의 회사 생활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바로 인사 담당자라고 생각합니다. 채용으로 관계를 시작하여, 인력을 배치하고, 성과를 평가하며 연봉을 협상하는 일련의 과정을 임직원이 퇴직할 때까지 반복하며 이러한 관계를 지속합니다. 또한 기업의 전략과 이슈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공정하고, 구성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임직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첨단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원익그룹에서 제대로 된 ‘인사’를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1. 사람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
6살때 높은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던 저를 구해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저는 제 인생 전반에 걸쳐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에게 손을 먼저 내밀게 되었고, 이러한 제 모습과 예절바른 태도를 보신 선생님들은 일등 사윗감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셨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한 후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면서 정치의 본질이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상호작용’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학생회 활동을 하였고, 2008년에 정치외교학과 학생회장, 2009년에는 중앙대학교 부총학생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제 개인의 성과보다는 학생 대표자라는 직책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했습니다. 1만3천 학우들과 소통하면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였습니다. 특히 애교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중앙대학교 국토대장정, 고질적으로 부족하던 열람실과 스터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더 좋은 도서관 추진 위원회’활동은 많은 학우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사공이 아무리 많아도 노를 제각기 젓는다면 배는 앞으로 잘 나갈 수가 없습니다. 수평적 관계에서 효과적으로 구성원을 관리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야합니다. 학생회의 집행부를 구성하고 관리하면서 조직의 구성원을 관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구성원의 타당한 의견을 적절히 수렴하고 반영하는 것이 조직의 성과 관리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2. 해군 장교로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배양한 직무 역량
2010년 10월, 3급함 부서장(갑판사관)으로 부임하였습니다. 해군 장교는 한 부대(함정) 내에서 제한된 인원으로 모든 업무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Generalist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부대의 일과를 계획하고 집행하고, 부대의 정훈교육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또한 포갑부의 부서장으로서 부서원의 신상을 관리하고 근무 태도 및 성과를 평가하였습니다. 신병이 실무를 거치고 진급을 하면서 점점 성장해 가는 모습, 초임 하사가 노련해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여하면서 제가 하는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1년 9월, 해난구조대 포화잠수소대장으로 부임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소 10년의 직무 경력으로 전문성을 지닌 소대원(중/상사)들은 햇병아리 소대장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마음으로 다가갔습니다. 계급을 내려놓고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손에 기름 때를 묻혀가며 소대원들의 직무와 애로사항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가족 관계까지 섬세하게 챙기는 저의 모습에 소대원들은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소대원들과 저는 서로 의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팀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고, 결국 그 해 부서 간 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3년 3개월 간 대한민국 해군이라는 조직에서 시스템을 익히고 운용하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기업에서 조직의 일원으로서, 특히 인사팀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교육하며, 현안 이슈와 갈등을 관리/중재함에 있어 소중한 재산이 될 것입니다.
3. 21개국 배낭여행으로 기른 문제해결 능력과 유연한 사고력
대학교에서 국제정치에 대해 배웠지만, 세계를 직접 제 몸으로 느끼고 싶었습니다. 전역 후 몸통보다 더 큰 배낭을 메고, 호주를 시작으로 290일간 3대륙(오세아니아, 아시아, 아프리카) 21개국 86도시를 여행하였습니다. 수 많은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때로는 현지인들 집에 초대되어 며칠씩 함께 지내면서 그들의 삶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시각각 일어나는 예상치 못한 일들로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 일도 많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네팔의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ABC)에서 눈보라와 눈사태를 만났을 때나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탄자니아로 국경을 넘어가는 동안 산사태로 토사가 기찻길을 덮었을 때에도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방안 혹은 대안을 찾으면서 어려운 일들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해결하면서 삶에 대한 열정과 애착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세계일주를 통해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의 소통 능력, 문제해결능력, 다양하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원익그룹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인사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두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자유, 소통, 행복을 중시하는 원익그룹만의 고유한 분위기와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경영진과 임직원이 만족하도록 인사 시스템을 정비하고, 궁극적으로 우리의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모든 임직원을 Care 하기 위하여 일과 사람에 대한 관심,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 진중한 친화력으로 임직원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저의 무한 긍정의 에너지가 임직원들에게 전이되면서 원익 그룹을 더욱 생동하고 의욕적으로 만들 것입니다. 조직과 구성원을 향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대학생들이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 ‘직장인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 ‘임직원의 가족들이 좋아하는 기업’, ‘타 기업이 배우고 싶은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