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설명
[바이머파마저먼]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영업
1. 성장과정
[외국인도 감동한 친절청년]
대학생 시절 을지로역 내 와플 가게에서 일하였습니다. 역내 점포라는 특성상 청소부 아주머니와 역무원분들을 자주 뵈었습니다. 항상 먼저 인사드리고, 예의 바르고 싹싹하게 행동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월해졌습니다. 가게가 명동으로 바로 이어지는 출구에 가까웠기 때문에 외국인 손님도 많았습니다. 메뉴를 영어로 설명해 드린 것은 물론이고, 종종 길을 묻는 외국인 손님마다 가게 밖까지 길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덕분에 제 별명은 “친절한 OO 씨”였습니다. 외국 여행서적과 블로그에 “꼭 가야할 가게”로 우리 점포가 소개되었다는 소식에는 마치 저의 공인 양 뿌듯했습니다. 친절함과 밝은 인상은 남녀노소, 국적을 제외하고 타인을 좀 더 대하기 쉽게 해주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로 거래계약을 다루는 해외영업의 특성상 이는 저의 큰 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구매자를 상대할 때도, 많은 외국인 손님을 미소 짓게 했던 경험을 살려 “또 찾게 되는 OOO 사원”이 되겠습니다.
2. 성격의 장단점 및 개선노력
[클레임 제로의 상담원]
“성공하려면, 거래하는 작품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한다.” 화랑을 운영하시는 아버지께서 제게 자주 말씀하신 신조입니다. 저는 이러한 가르침 아래 하나를 알아도 완벽하게 알고 꼼꼼하기 위해 파고드는 성격이 되었습니다. 피자 프랜차이즈의 고객센터 상담원 시절, 손님의 토핑 추가 등 주문 세부사항을 완벽히 처리하는 “클레임 제로”를 기록하여 1개월 만에 매니저로 승진하였습니다. 팀 매니저가 된 후에도 팀원들의 녹취기록을 꼼꼼히 듣고 실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까다로운 매니저로 불리게 되었지만 저희 팀의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습니다. 국제거래를 할 때는 납기, 결제수단, 거래조건 등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많습니다. 저의 강점을 살려 수출입계약 시 실수하지 않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열정이 과하여 때로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히 알고 싶은 마음에, 종종 업무 시야가 좁아지는 일이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체 프로세스를 키워드로 단순화하여 외우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해 일과가 끝나고 이동 시에나 쉬는 시간에 머릿속에서 업무처리 과정을 시뮬레이션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여러 분야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매번 일을 빨리 배운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 업무를 배울 때도, 몰입의 강점으로 완벽히 숙지하고 큰 절차도 동시에 볼 줄 아는 넓은 시야의 사원이 되겠습니다.
3. 희망직무와 직무준비사항
[정신 “근육맨” OOO]
부전공으로 역사학을 공부하면서 15~16세기 유럽사를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신항로를 발견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유럽 국가들의 역사를 배우면서 저들처럼 세계에 진출하는 무역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습니다. 막연한 희망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무역을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관세사 시험에 도전하였습니다. 최종 합격에는 실패했지만, 관세사시험 준비 기간에 무역의 계약체결, 결제, 운송, 보험 각 분야와 관세법을 더 자세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원산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는 여러나라와의 FTA 협정 하에 복잡해진 수출입의 실무에 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지식을 얻는 것에서 나아가 실무 경험을 익히고자,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식업 회사의 재무부서 단기 사원으로 일하였습니다. ERP 프로그램의 기초적인 사용법을 시작으로, 회계이론으로만 익혔던 각종 비용처리와 전표입력을 해보며 업무 흐름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관세사 시험에 낙방한 후 저는 도전할 기회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고, 좌절을 극복하며 좀 더 강한 의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지식과 굳은살 박여 단단해진 정신으로, 끈기있게 노력하는 해외영업 사원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