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설명
박씨는 삼성전자 부장을 거쳐 중소기업 임원을 지내다 올 2월 회사 구조조정으로 퇴직했다. 재취업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으나 설움만 겪었다. 예전에 도와준 후배들도 막상 자리 하나 달라고 하면 “어렵다”는 말만 할 뿐이었다. 그런 그가 중앙일보의 ‘인생 2모작 프로젝트’에 신청했다.
보도가 나간 뒤 좋은 일꾼을 달라는 중소기업의 요청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30여 개 기업에서 의뢰가 들어왔다. IT(정보기술)·전자·식품 제조업체에서부터 미국의 수산업체까지 다양하다. 온누리전자 최수 사장은 “지면에 소개된 분들 정도의 경력이라면 서너 명도 뽑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