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설명
[ OCI ]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일반 사무직
Q1. 스스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의 변화를 추구하여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 본인의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점을 기술하시오.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갔을 당시 가장 난항을 겪었던 작업은 마당의 아궁이를 허물고 새로 짓는 것이었습니다. 밑창 콘크리트를 친후 벽돌조로 쌓고 네 귀퉁이에 기둥을 세워 지붕까지 얹는 작업으로 첫 집고치기 활동이었던 저로서는 난항이 예상되었습니다. .
날씨까지 저희를 도와주지 않아 조원들이 천막을 들고서 비를 막아주며 작업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기둥을 세우고 보를 연결하려 할 때였습니다. 보를 댔을 때 기둥의 양 끝과 맞게 재단했는데 앞 보는 맞았으나 뒷 보의 양끝이 기둥의 끝이 아닌 안쪽에 딱 맞았습니다. 계획과 다르게 되니 준비된 철물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돌아가야 해서 시간적 여유도 없었습니다. .
마침 샤워장을 만들 때 썼던 ㄱ자형 앵글이 생각났습니다. 떼어내서 보와 기둥을 연결하는데 쓰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순조롭게 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일로 ‘아무리 막막한 일이 생기더라도 기지를 발휘한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Q2. 내 인생 최고의 선택과 최악의 선택은 무엇이었는가? 그러한 선택을 한 이유와 함께 각각 기술하시오.
대학교에 진학한 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학생이 공부에 의욕이 없어 열심히 참여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서울 4년제 대학교에 진학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먼저, 학생의 마음을 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제가 수험생 시절 느꼈던 감정을 토대로 학생을 이해하고 독려해주었습니다. 또한 학생과 상의하여 수업 방향을 세워 학생의 책임감과 성취감을 높여주었습니다. 고민이나 어려운 점들을 같이 상의하여 서로 신뢰를 쌓아 좋은 관계를 형성하였습니다. .
그 결과 학생은 점차 달라졌습니다. 정해진 분량에 맞추어 공부를 해왔으며,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더욱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을 세워 학생을 지도하였습니다. 결국 학생은 2년 후 희망하던 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과외를 하며 상호간의 믿음을 형성하는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느꼈습니다. 또한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도전하고 노력하면 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
저는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인턴생활을 했습니다. 전력플랜트 설계부서로 배치를 받고 팀을 배정받았습니다. 저의 임무는 미팅을 준비하고, 참석해서 무슨 일을 하는지 배우는 것 혹은 전력플랜트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맡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착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중한 인턴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
저의 멘토인 대리님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업무를 맡고 싶다고 말한 뒤 같이 의논하여 인턴기간 동안 다른 할 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임무는 Water Hammering 현상으로 인해 무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책자 한 권이 제 손에 쥐어진 정보의 전부였습니다. 막상 시작하니 막막했습니다. .
대리님께 질문할 때 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이곳은 학교가 아니라 회사이니 자료를 더 찾고 알아본 후 물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자괴감이 들고 괜히 실무를 달라고 했구나 하는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한다면 무슨 일이더라도 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끈기있게 해보자고 마음을 먹고 발전소 관련 책을 읽고 또 읽고, 다른 프로젝트의 보고서를 읽으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다졌고, 다른 선배 사원과 대리님께 질문을 하면서 업무를 완성 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생활에 대한 적응과 더불어 실무를 같이 맡아서 경황이 없었고 발전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였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Q3. 본인이 속해있던 집단 또는 조직에서 구성원들과 협동하면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던 경험(또는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경험)과 그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 및 노력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저는 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에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개인보다 팀을 우선으로 여길 때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인턴근무와 프로그램이 겹쳤고, 팀에 결원까지 생겨 포기하고 싶었지만, 함께 기획한 팀원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끝까지 진행했습니다. 일정을 앞당겨 인턴이 시작되기 전에 중요 일정이 마쳐지도록 계획을 바꿨습니다.
회의시간 외에도 틈틈히 스터디 시간을 활용해 자료수집, 편집과 스터디를 했고 팀원과 공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두 가지 모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고, 저는 프로그램 우수 활동자로까지 선정됐습니다. 이 일로 내 이익보다 타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번 더 양보하면 더 큰 성과를 얻고 스스로도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도 끝까지 맡은 업무를 책임지는 직원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