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통관과 인턴
자기소개 및 성격의 장단점
<나를 위한 봉사활동에서 남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제 인생의 가치관은 베풀면서 살자. 입니다. 이를 위해 경희봉사단, 서울시 청소년 성 문화 센터,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유는 잘난 사람이 되고 싶어서였습니다. 가진 것을 베풀어주고 상대방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좋은 사람이다. 라는 위안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는 참 부족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하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보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하는 기쁨에 대해서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성교육 강사로 활동한 것입니다. 동두천 같은 경기도 외곽지역에 위치한 학교에 가서 강의할 때는 더욱 열심히 했습니다. 혜택이 적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자랑스러웠습니다.
<엄마를 대신하는 언니였습니다. >
제 강점은 책임감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동생들을 돌보며, 맡은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몸에 뱄습니다. 직장에 다니셨던 어머니는 집을 나서실 때마다 제게 두 동생을 부탁하시며 "엄마 없을 땐 네가 엄마야."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처음엔 두 동생을 밥 먹이고 씻기는 일들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없으면 엉망이 되어버리는 동생들을 보면서 제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자식을 책임지듯이 동생들을 책임졌습니다. 입사 후에도 제가 맡은 일은 제 자식처럼 책임을 지겠습니다.
<억지로라도 웃겠습니다. >
제 약점은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일을 할 때 주위 사람들이 쉽게 알아챕니다.
하지만 통관과 업무는 고객을 응대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웃겠습니다. 전화 상의 목소리로도 상대방의 표정이 읽힌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밝은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버스 창문, 휴대폰 액정, 숟가락 등 제 얼굴이 보일 때마다 의식적으로 밝은 표정을 짓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지원동기
<세계 최고의 물류기업 DHL에 입사해서 최고가 되고 싶습니다. >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한 번도 최고였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 놀기, 체력, 성격 등 열심히, 성실하게 지내왔지만 어느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직장생활은 최고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물류기업 DHL에 입사하고 싶습니다. DHL은 앞으로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성장할 세계적인 물류 기업입니다. 멸종위기에 처한 판다나 기린의 운송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나 태양의 서커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물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DHL을 알리고 있습니다.
저는 DHL 통관과에서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직원이 되고 싶습니다.
쇼핑몰 콜 센터에서 일할 때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도 저에게 화를 내는 고객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해하는 척이라도 했습니다. “불편하셨겠네요.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으로도 고객의 화가 풀어져 문제가 쉽게 마무리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후에는 진심으로 고객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고객을 이해하는 것은 고객을 사람으로 인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고객은 누군가의 가족이며 친구입니다. 그들을 내 가족이나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면, 고객은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고객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제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DHL에 입사해서 업무를 잘 수행하겠습니다.
살아오면서 중요했던 일 (학창시절, 직장, 아르바이트 경험 위주로 자유롭게 기술)
<최악의 캠프를 막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청소년 캠프에 모둠 지도자로 참가한 적이 있습니다. 제 모둠이었던 여섯 명의 청소년들은 억지로 캠프에 온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의욕이 없었습니다. 첫 활동을 진행하면서 "같이 하자", "선생님 좀 도와줘" 라는 말을 반복했지만, 반응이 없었습니다.
부모들이 억지로 보낸 애들을 내가 어떻게 해.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그대로 둔다면 앞으로 3박 4일이 그들과 저에게 최악의 캠프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처럼 참여를 부탁하는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아 다른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억지로 캠프에 참가했다면 어떨까 상상해봤습니다. 억지로 왔지만, 친구가 생긴다면 재미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끼리 짜증나는 마음을 얘기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얼마나 오기 싫었는지 경쟁하듯 얘기하다가 깔깔거렸습니다. 캠프에 억지로 오게 되었다는 공통점이 그들을 친하게 만들었습니다. 3박 4일의 캠프가 끝날 때는 제일 참여도가 높은 모둠이 되었고, 그들을 포기하지 않은 제가 자랑스러웠습니다.
<작은 희생을 통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다른 조원의 업무를 대신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수업에서 조원들과 업무를 나눠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이었습니다. 자료조사를 위한 인터뷰를 맡은 조원이 사정이 생겼다며 대신할 사람을 구했습니다. 누군가 대신하지 않으면 일정이 미뤄지고 프로젝트 전체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도 따로 있었고 인터뷰 장소가 멀었기 떄문에 제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조원들은 시간이 없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되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할까 고민했지만,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신 인터뷰를 했고 프로젝트에 핵심이 되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스스로 뿌듯했고 프로젝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기적으로 행동했더라면 프로젝트에도 좋지 않았고 스스로도 마음이 불편했을 것입니다. 팀 프로젝트를 위해서 작은 희생을 했지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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