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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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
저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하며 자랐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아무리 유치하거나 말이 안 되는 질문을 해도 항상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셨고, 당신들도 대답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함께 답을 생각해 보면서 자료를 찾아보고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부모님은 저를 언제나 하나의 동등한 토론자로 대우해 주셨고, 제가 어떤 의견을 내더라도 무시하거나 잊으시는 법 없이 정확한 이유와 근거를 들어 어느 부분이 왜 잘못된 건지에 대해 하나하나 일깨워 주셨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저와 부모님은 대화를 즐깁니다. 개인적인 일부터 사회의 이슈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더욱 다양한 소재에 대해 더욱 깊이 이야기합니다.
이런 성장 과정 덕분에 저는 누구와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사회적 존재입니다. 저는 더불어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며, 믿음을 만들어내는 근본은 바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 성격의 장단점 및 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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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만한 대인관계, 하지만 가끔은 손해를 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누구와도 원만하게 지내고, 함께 여행을 떠날 정도로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도 꽤 있을 만큼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누군가와 크게 다투거나 등을 돌려본 적이 없습니다. 항상 솔직하게 사람을 대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고자 노력해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잘하는 것 역시 사람들과 대화하고 상담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지만, 진정으로 마음이 통하는 느낌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오직 기계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대화를 해야할 경우에는 피곤함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 섣부른 조언을 경계하고, 상대방의 입장부터 생각해 본 후에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스럽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저를 두고 주변에서는 성격이 좋다거나, 너무 착하다거나 하는 등의 말을 많이 합니다. 저 역시 그런 말들이 기분 좋지만, 가끔 제가 너무 무른 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착하다’는 말이 현대 사회에서는 마냥 칭찬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면도 있으니까요. 특히 아주 가끔이지만, 평소 많이 가깝지 않던 지인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만 연락하는 경우에는 냉정하게 거절하지 못하는 제 성격이 바보같이 느껴질 때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성격을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이런 저를 아껴주는 사람이 훨씬 많고, 아직까지는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만큼 기쁜 일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제 힘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해 주변 사람들을 챙기며, 지금 하고 있는 봉사활동을 더욱더 부지런히 이어갈 생각입니다.
▶ 학창시절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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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대하는 일이 천직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공부하라는 말을 거의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수업 시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친구들과 하고 싶은 일이 있는지, 요새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뭔지,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으셨고, 생활 전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원하는 일을 하려면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제가 상담직에 관심이 있고, 전문 자격증보다는 기업에 들어가 고객을 직접 대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을 때, 부모님께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셔서 마치 제가 어린 시절부터 쭉 그 말을 해왔던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공부한다고 책상 앞에 앉아있다가도 친구들이 불러내면 금세 뛰어나가 수다 떨고, 친구의 고민을 내 일처럼 걱정하는 제 모습을 보시면서 일찌감치 짐작하셨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구체적으로 직종을 정한 것은 대학에 다니면서였지만, 어릴 때부터 막연히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품고 있었습니다. 특히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해 보며 그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 어떤 일이든 즐겁게 했지만, 가장 인정받았던 일은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분야였습니다. 특히 1년간 일했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일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주문 응대부터 고객 컴플레인 상대까지 잘 처리해낸 덕분에 우수 직원으로 뽑히기도 했고, 점장님이 가장 신뢰하는 직원이 되어 정규직 입사 제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저는 다양한 업체에서 서빙, 고객 상담, 리셉션 등 경험을 쌓으며 친절과 서비스 마인드를 몸에 익혔습니다.
▶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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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는 고객지원팀
수많은 기업 가운데 CJ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사랑하는 모든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람을 사랑하고, 음식을 사랑하며, 음악과 영화를 사랑합니다. 제가 가장 자주 가는 극장, 자주 보는 채널, 자주 가는 카페, 자주 가는 식당까지 모두 CJ에 있습니다. 고객지원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거의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CJ의 거의 모든 계열사의 다양한 제품을 애용하고 있으며, 수많은 지인과의 커뮤니티를 통해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에 대한 정보도 대부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는 취미도 성향도 제각각인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의 불만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입사하게 된다면, 제가 들었던 모든 정보와 후기는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수많은 고객의 의견을 귀담아들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