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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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을 함께 할 동반자
저에게 직장이란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이자 제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입니다. 하나를 선택하면 오직 거기에만 몰두하는 성격상 그 어떤 것보다 더 제 인생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더한 선택이 바로 KDB생명입니다. 고객중심 경영을 기본원칙으로 여기는 KDB생명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저의 마음가짐과 일맥상통합니다.
부족하지 않은 동반자가 되기 위해 저 역시 경영학의 심도있는 학습과 함께 재경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실질적 업무처리 측면에서 도움이 되도록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인문학을 부전공으로 이수하고 한국사와 한자 등도 공부하면서 균형 잡힌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부를 통해 누구와의 만남에 있어서도 적절한 대화로 분위기를 이끌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타고난 성실함과 책임감,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열린 마음이야말로 저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 자신의 성격에 대하여 기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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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도 두들겨 보되, 신속하게
저의 장점은 자율성, 성실성과 의사소통능력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어떤 시험 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터넷 강의를 수강한 적은 있지만, 따로 학원 등의 시스템에 의존한 경험은 전혀 없습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가이드 라인만 제시된다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에 옮기는 스타일입니다. 또한, 부전공으로 인해 남들보다 더 많은 학점을 수강함에도 불구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B를 맞은 한 과목을 제외하면 4학년 1학기까지 모든 과목이 A 이상일 만큼 근면합니다.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소통하는 능력도 저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는 이면에는 약간의 우유부단함이 수반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나의 입장을 독단적으로 고집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 다양한 입장에서 오래 고민하다 보니 가끔 결정이 늦어지거나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를 고치기 위해 저는 "돌다리도 어차피 건너야 한다면 너무 고민하지 말자."는 생활신조를 염두에 두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러운 접근 방식은 유지하되,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라면 과감하게 강단 있는 결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자신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기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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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눈, 열린 귀, 강한 추진력
저는 오지랖이 넓습니다. 저로 인해 상황이 개선되거나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의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성격이 이렇다 보니 학창 시절 임원은 도맡아 하는 편이었고, 고등학교 때도 전교 회장으로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바쁘게 지냈습니다. 저는 누구와도 마음을 터놓고 지내 소통의 매개 역할을 하며 왕따나 낙오되는 친구 없이 모두가 즐겁게 잘 지내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전교회장으로서 졸업여행을 기획해야 하는데 설문조사 결과 참여율이 적게 나와 대책이 필요하였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기에 우애도 그만큼 돈독한데, 여행을 꺼리는 것은 분명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에 비밀 우체통을 설치하고, 익명으로 졸업여행에 대한 의견을 적어 넣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여행지와 일정에 비해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고, 날짜 역시 재수학원의 설명회와 겹친다는 점 등 다양한 문제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저는 개선책까지 정리해서 교장선생님께 제출하였고, 결국 모두의 의견이 반영된 절충안이 탄생하여 참여율 95%에 달하는 졸업여행을 실현시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본인이 가장 인내심을 발휘했던 상황과 당시의 생각을 기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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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통한다.
저는 도전과 모험을 사랑합니다. 과감한 도전은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국토대장정 역시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고, 어릴 때부터 이를 위해 꾸준히 체력을 키웠습니다. 덕분에 대학 4학년 때 참여한 9박 10일 동안의 대장정에서 팀원들을 통솔하는 팀장을 맡았고, 타고난 오지랖과 배려심을 발휘한 끝에 어떤 팀보다 단결과 협동이 잘 되는 팀으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나이대가 다양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큰 문제는 팀으로 만나기 전 이미 크게 싸웠던 사람들이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불편하여 대화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을 화해시키기로 마음먹었지만, 쌍방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닌, 처음 보는 사람이 다툼을 중재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저를 귀찮아하고, 나중에는 문제만 안 일으키면 되는 거 아니냐며 대놓고 무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온 신경을 그들에게 집중하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제 노력을 본 다른 팀원들도 동참하며 저를 응원했습니다. 결국, 진정한 소통에 다가갈 수 있었고, 남은 기간 동안 진심으로 도우며 뜻깊은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