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기재
Key Point - 본인의 운영경험, 사용가능 툴 등을 잘 설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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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련가가 아닌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이직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기업 내부적으로도 우수 인재가 귀해졌기 때문에 인재를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임직원 만족도나 기업 내부 평판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기업의 평판이 좋아질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명쾌한 답을 얻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흔히 외국계 기업이 복지나 임금 면에서 좋은 평판을 가질 거라 생각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저는 ○○기업에서 ○년간 홍보를 담당했습니다. 창업자의 가족이 경영 전반에 참여하는 이른바 가족 기업이었는데 회장이 경영권을 자녀에게 물려주던 시기에 내부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익명으로 운영되는 사내 게시판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부정적인 비판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CEO가 자리에서 물러날 수도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저는 떨어진 내부 만족도와 외부 평판을 어떻게 하면 다시 예전처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때, 가족 기업의 경우, 경영진이 구성원과의 약속만 잘 지켜도 기업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원들을 상대로 이익 공유제를 시행자고 경영진을 설득했습니다. 이익 공유제란 회사의 이익을 전 직원과 고르게 나누고 복리후생을 위한 기금을 운용해 지금보다 복지제도의 수준을 더 높이는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부정적이던 회사가 마침내,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칼퇴근을 보장하고 직원의 자기 계발 교육비 전액 지원, 휴가 보조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물론, 임금 인상도 병행했습니다. 그러자 회사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들은 본인의 역량과 성과에 대해 인정받고 있냐는 설문조사에 40%가 매우 인정받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자연스럽게 기업의 평판에도 영향을 미쳐 이듬해 회사는 좋은 인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제가 맡은 업무 영역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방법을 계속 반복하고 기존의 경험에만 의존해 일한다면 숙련가가 될 뿐, 전문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가 밥 먹을래? 안 먹을래?, 어떤 메뉴를 먹지?처럼 간단하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중입니다. 더 숙련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저는 귀사와 함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