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자기소개서
직무 : 사무(지역경제활성화)
1. 지원동기
무한 경쟁의 바다로 나가기
5월 중 미국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사무소를 설치한다는 뉴스를 읽었습니다. 향후 대전지역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의 거점으로서, 현지 마케팅 지원과 비즈니스 교류, 인적 및 기술 교류에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실리콘밸리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대전지역 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의진 원장의 포부가 틀림없이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믿습니다.
경제적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창업문화 확산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될 대전테크노파크의 글로벌 경영 마인드에 저의 미래를 투자하고 싶습니다. 긍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창의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대전테크노파크의 구성원이 되어 시대가 요구하는 건실한 사회인이 되고자 지원합니다.
2. 성장과정 및 성격의 장단점
인간적으로 접근할 줄 아는 인재
저는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신 어머니와 중학교 수학 교사이신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국어와 수학이라는 이질적인 분야를 전공하신 두 분은 이상하리만치 호흡이 잘 맞으십니다.
흡사 시를 쓰듯 기록하신 어머니의 가계부를 보고 파안대소 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아버지보다는 어머니를 더 닮은 편이어서 다소 감성적입니다. 자연히 문학을 좋아하게 되었고 대학에서는 문예창작을 전공했습니다. 보이는 것을 재해석하여 표현하는 것이 문학이라면 저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가치를 글로 표현하기를 즐겨합니다. 사물이 가진 내재적 의미를 찾아 이미지를 변형하여 표현하고자 하며 실생활과 예술의 접목을 시도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문학을 공부하며 성장하는 동안 저는 사람뿐이 아닌 세상 혹은 사물과의 교감을 익혔습니다. 그 과정은 소통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였고 오래 바라보고 깊이 생각하는 이지적인 사고를 갖게 되었습니다. 문학을 하는 사람으로는 너무 냉정하다는 평을 듣기도 하지만 냉정하다는 것은 생각이 깊고 신중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의 성격은 보다 인간적인 접근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에 접근하는 성공적 인재의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3. 입사 후 목표
내가 기억하는 사람, 나를 기억하는 사람
세계를 향한 무한 경쟁의 대열에 서 있는 대전테크노파크는 그 기반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에는 기본과 원칙이라는 우선순위가 있는 것처럼 지역경제활성화 부분의 확고한 기반은 기업의 세계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의 구체적 경험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2013년 “홍성전통시장살리기”라는 문화 프로젝트에 참여했었습니다. 홍성 문화예술인들이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한 상인 한 예술품 갖기”라는 사업이었습니다. 충남 출신 시인들이 전통시장을 상가를 주제로 시를 쓰고 미술인들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본 작품은 대상 상가가 소장 했으며 작품집으로 출간 되었습니다. 책은 널리 읽혀졌으며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수의 증가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직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의 참여경험이 대전테크노파크의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저는 미래사회 요구에 대처하고 이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관련 분야의 공부를 계속하겠습니다. 안정이란 침체일뿐이라는 생각을 늘 잊지 않겠습니다. 5년 후, 10년 후에는 대전테크노뿐이 아닌 동종 업계의 모든 관계자들이 아, 그 사람, 하고 고개 끄덕이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제가 아는 세상에는 오직 두 부류의 사람만이 존재 합니다. 그것은 내가 기억하는 사람과 나를 기억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저를 세상이 기억하게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