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시공
①학창생활과 기타 사회생활을 통해 이루어 놓은 업적과 성취분야를 서술하시오.
“7년 전, 7년 후.”
7년 전에 OO건설에서 만났던 기사님과 6년 후에 실무실습을 나갔을 때, 옆 현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제 모습을 기억 하시고는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7년전 2005년에 저는 20살로 교수님의 소개를 받아 OO건설의 캐드기사로 실무실습을 나갔습니다. 주요 업무는 샾 드로잉이었고 아침에 일찍 나와 현장을 한 번 더 둘러보는 열심히 하려는 학생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비가 오던 어느 날, 건축 현장의 사무실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낮게 들려왔습니다.
모두 빗소리라고 생각 하고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호기심과 걱정으로 그 소리를 추적해 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무실 바로 윗 층에서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이미 마감이 들어가기 시작했기에 엄청난 사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저는 재빨리 직영반장님과 협력업체 분들을 대동하여 누수의 원인을 찾아냈고,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저의 열정을 인정받았고 샾 드로잉뿐만 아니라 협력 업체 관리, 감리 보고서, 옥상-중정 구베 결정, 외부 마감재 선택 등 많은 업무를 맡아서 하게 되어 제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때 경험한 업무들로 시공 기술이나 단어 등을 학습하여 시공에 관한 지식을 축척할 수 있어서, 건축 시공학과 건축 재료학, 건축구조시스템 등의 학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아직도 기억나는 기사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말이 있었던 일은 타일 시공 업체가 들어와 시공을 하였습니다. 우수한 시공으로 선정 된 업체여서 자율적인 분위기로 시공을 맡겼습니다. 며칠 뒤 제가 품질 검사를 하러 갔을 때는 시공 품질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기사님과 상의 끝에 업체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하였고, 기사님이 저 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무슨 일 이든, 자유를 주면 그 만큼의 책임감을 항상 품고 있어야 한다.”
이 일을 계기로, 한가한 시간이 생기면 항상 기사님이 해주셨던 말씀을 떠 올리며, 자유스러운 공강 시간을 활용하여 ‘OO대학교 제1회 입사희망 기업 분석’과 ‘상시진로지도 시스템’에서 리더로써 수상을 하였고, 타에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건축공학과 공로상‘과 함께 장학금을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②자신의 생활신조 및 성과에 대하여 기술 하시오.
“자유를 주면 책임을 다하라.”
OO건설과 OO산업에서 현장 실습을 하면서 나의 회사라는 생각으로 일하면서 누수가 된 곳을 가장 먼저 찾아내었고, 골조 작업 중 아무도 신경 쓰지 못한 1층의 창문 물끊기 홈의 시공이 반대로 이루어진 것을 발견하여 수정하는 열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그 동안 해보지 못했던 옥상-중정 구베, 감리 보고서 작성, 외부 마감재 선택 등의 업무에 도전할 수 있게 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특히 협력 업체의 시공 품질 관리 및 현장 내 안전 관리를 통하여 자율과 책임에 대한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건축공학과의 총무직을 맞게 되었고, 후배들을 이끌며 두레정신을 섭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모전에서도 팀의 리더로서 ‘졸업작품’과 ‘전라북도 건축문화상’에서 수상 할 수 있었습니다.
③자신의 장점(strength)과 단점(weakness)을 사례중심(episode)으로 서술하시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능력”
OO 산업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실무실습을 나갔을 때, 골조 공사 중이였습니다. 기사님들은 매우 바쁘셨고, 골조 공사 중에는 현장 내 위험 요소가 많기에 현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대학생이어서 배우는 학생의 신분이라 크게 도움이 못 될 것이라고 판단 하셨기 때문입니다.
같은 현장에 갔었던 분은 편하게 실무실습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하셨지만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하는 새로운 공법들, 현장의 관리 사항들을 배우고 싶어서 제 뜻을 과장님께 얘기하였고 과장님의 허락 하에 현장에 나갔습니다.
OO건설에서 실무경험을 했던 저는 골조 공사에서 관리해야할 사항들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벽체의 배가 나온 곳은 없는지, 허리먹은 재대로 이루어 졌는지, 골조의 품질 상태는 어떤지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제일 먼저 발견 된 것은 허리먹의 위치였습니다. 허리먹은 천장과 바닥 마감시 기준이 되는 것이므로 중요한 기준이 되는 선입니다. 허리먹의 위치가 잘 못된 사실을 발견하고는 기사님과 과장님에게 보고하였고 이를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1층의 창문에 있는 물끊기 홈이 거푸집 시공시 반대로 짜여 져서 시공된 것을 발견하여, 공정 회의에 참석하여 이를 보고 하였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저의 열정과 성실함을 인정받았고, 옹벽의 트렌치 작업, 난간 설치의 품질 관리, 지하 주차장의 누수 판별 등의 업무를 도와 드리게 되었습니다.
실무실습 기간의 절반이 흘렀을 때는 OO산업에 인턴으로 들어오신 분들을 안내하며 현장 내 시공 진행사항, 공법의 장단점, 왜 이런 공법을 사용 하는지 등의 설명을 해드리는 일도 하였습니다.
실무실습 마지막 날, 기사님들은 성실하게 일을 잘 처리 해 주었다면서 마감이 들어가면 아르바이트로 라도 일을 도와주러 와 달라고 하였습니다.
“일은 S.M.A.R.T.(Specific, Measurable, Action oriented, Realistic, Timely)하게”
대림산업 실무실습 기간 중 서울권의 타 학교에서도 실무실습생이 왔었습니다. 지기 싫어하는 지나친 승부욕이 있는 저는 서울권의 타 학교 실무실습생들에게 저의 능력과 경험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땀에 흠뻑 젖을 때까지 현장을 돌고, 문제가 발생한 곳을 찾아서 보고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렇게나 너무 세세한 것 까지 보고 하게 되었고 기사님께 열정적이고 성실한 것도 좋지만 무리해서 하다 보면 역으로 보일 수도 있다면서 가벼운 충고를 해 주셨습니다.
그 후로 냉정을 되찾고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공정 진행에 따라 중요한 부분만을 메모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고를 하였고, 지나친 승부욕을 줄이고 타 실무실습 학생들에게도 자료를 나누어 주었고 일을 빠르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