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마케팅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명동관광정보센터관
정확한 표현 능력 + 소통 기본기 + 두터운 감성
관광정보센터운영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문학 공부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이해하는 법을 배웠고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글과 문서를 작성하는 법을 공부했습니다. 또한 언론정보학을 부전공하며 소통의 기본기를 다지고 뉴스와 여론 등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실습과 직접 언론 문장, 뉴스 문장 쓰기를 연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빠르게 진행되는 매체의 다변화와 발전에 발맞출 수 있는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학생회 기획홍보부장, 문예비평학회의 학회장 등의 역할을 맡아 주체적으로 팀을 이끌며 효과적으로 의사 전달을 하는 법을 배웠고, 과거 업무 경험에서 주어진 조건에 맞도록 일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책과 여행을 좋아하시는 아버지, 음악과 운동을 좋아하시는 어머니 아래에서 저는 자연스레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하며 성장했습니다. 합창단, 합주부, 독서부, 볼링클럽, 락그룹사운드, 배낭여행 등의 각종 활동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고 함께 어울려 발전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도 깨달았습니다.
파란 카레도 팔 수 있는 홍보 센스
파란색은 유일하게 인간의 식욕을 떨어뜨리는 색이기에 현재 시장에서 파란 카레는 찾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러한 상품을 홍보해야 한다면 이러한 메시지를 내세우겠습니다. ‘아직도 약을 드시나요? 파란 카레로 더욱 강력해진 다이어트 효과를 느껴보세요!’ 적재적소에서 발휘할 수 있는 센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38선도 넘은 오픈마인드
중국 어학 연수 시절, 저희 반에는 북한 아저씨 4분이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인인 저를 경계하여 러시아어로 대화하시던 같은 반 북한아저씨들… 제 특유의 붙임성과 성실함을 좋게 보신 아저씨들은 일주일 뒤, 반장 선거에서 전원 저를 추천 해주셨고 저는 아저씨들의 열렬한 지지를 바탕으로 ‘반장동무’가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는 점이 저의 강점입니다. 저는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행하는 자세와 상대가 누구든 진심으로 소통 하려 합니다. 소통이 없는 그룹에는 어떠한 성공도 없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반장이 된 후 여러 행사를 기획 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중국 현지학생들과 언어 교환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내부적으로는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는 음식 만들기, 생일 파티 등의 행사를 기획, 실행했습니다. 어느 다른 반보다 유대감이 강했던 저희 반은 학교의 행사 뿐 아니라 성적에서도 항상 1-2등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을 포함 전세계 15개국에서 온 30명의 반원들과 함께 지내고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고 전보다 개개인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 간의 소통을 중시하는 자세와 이를 통해 얻어진 경험들은 소통이 최우선인 관광정보센터 업무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