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가장 ‘재미있게’ 몰입했던 일과 그 경험에 관해 기술해주세요. <최소30자/600자 제한>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경험, 유럽 무전여행>
2012년 여름, 기타와 백팩만 들고 60일간 유럽 무전여행을 했습니다. 히치하이킹으로 교통편을 해결했고, 길거리 공연을 하며 여행경비를 마련했습니다.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다가 실패해서 들에서 노숙하기도 하고, 겨우 탄 차가 원치 않는 곳으로 가서 힘겹게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국립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프랑스인의 정원에서 묵기도 하고, 맥주집에서 만난 벨기에인 아주머니의 창고에서 자기도 했습니다. 어렸을 적 한국에서 입양된 네덜란드인, 환경을 생각해 Organic 식재료만 쓰는 독일인, 모로코에서 이민 온 독일의 트럭기사, 남불의 와이너리에서 근무하는 두 친구, 뮤지컬 공연 장비를 다루며 산속 별장에 사는 프랑스의 엔지니어 등 약 50명의 현지인들을 만나며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삶을 대하는 다양한 태도를 배웠고, 외국어 구사력도 향상시켜 다음해 미국 인턴십의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무사히 여행을 마친 후, 무엇이든 뚜렷한 목표만 있으면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세아상역에서 발휘하고 싶습니다.
현재 자신과 가장 대화를 많이 나누는 사람과 그 사람이 자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기술해주세요. <최소30자/600자 제한>
<동종업계의 경쟁자가 될 신선한 자극이자 든든한 멘토>
항상 저에게 신선한 자극이자 든든한 멘토가 되어 준 친구는 현재 무역협회의 섬유수출전문가 과정 수료중인 대학교친구 OOO군입니다. 그 친구를 처음 만난 것은 교내 International Summer School 프로그램을 통해서였습니다. 운동을 매일 두 시간 이상씩 하는 그 친구를 따라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여 체력을 기르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게 됐습니다. 또한 섬머스쿨의 일본인 친구들과 능숙하게 회화를 하는 친구를 보며 저도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일본어 회화실력을 향상시켜 교내 한국어학당 학생인턴을 수행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뉴욕에서 인턴십을 하고 와서 해외 인턴십을 추천하자 저도 샌프란시스코로 인턴십을 가게 됐고, 실무능력 향상과 언어습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영어 시험점수를 터득한 친구에게 자극과 조언을 받아 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섬유수출전문가 과정을 수료중인 그 친구를 통해 세아상역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이제 세아상역의 해외영업인으로서 동종업계에서 그 친구와 서로의 자극이 되며 함께 섬유 수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옷을 구매할 때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와 쇼핑 습관에 대해 기술해주세요. <최소 30자/600자 제한 >
<가격, 편의성, 디자인>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는 가격, 편의성, 디자인입니다.
가격: 가난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여태까지는 싼 옷을 여러 벌 사곤 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제대로 된 정장을 맞췄습니다. 사회인이 되어서는 소수의 비싼 옷을 사서 입어보고 싶습니다.
편의성: 입기에 불편하거나 감촉이 너무 거칠면 사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한번 입어보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지 판단한 후 구매합니다.
디자인: 색상이 집에 있는 다른 옷과 매치가 안되거나 디자인이 객관적으로 양호하지 않으면 사지 않습니다. 보통 친구들이나 어머니 등 여성과 함께 쇼핑을 하며 디자인 판단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구매 전 시뮬레이션>
첫 번째 저만의 쇼핑 습관은 옷을 입은 모습을 떠올려보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옷과의 색상과 디자인의 매치를 생각하고 옷을 구입합니다. 두 번째 습관은 얼마나 입을 것인지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가격에 부담을 느껴 유행에 민감한 옷보다는, 무난하며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선택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유행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자신에게 직장생활은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예상되는 직장인의 스트레스 및 자신만의 스트레스 예방법을 기술해주세요. <최소 30자/600자 제한>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
고깃집, 호텔 연회장, 신문배달, 콜어음 송달 등의 아르바이트, 교내 한국어학당과 미국 인턴의 경험을 통해 통해 느낀 것은, 사람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통해 돈이나 기타 성과를 창출하며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동체에 속해 타인과 소통하며 고독감을 덜 느끼게 되고, 공통적인 목표를 추구하고 창출하며 성취감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직장생활은 삶을 영위하는 원동력일 뿐 아니라 삶을 윤택하게 하는 활력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는 마음먹기 나름>
세아상역에 처음 입사하여 실수하고 질책 받으며 업무를 배우고, 바이어와 협상하고, 퀵아저씨를 붙잡고, 잦은 야근을 하며 혹자는 스트레스로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안받고는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근무 중 받는 스트레스는 자신의 성장과 노후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봉사활동 346시간이 방증하는 것처럼, 저는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입니다. 제가 더 고생하면 다른 분들이 덜 고생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야근을 달갑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세아상역의 직무와 세아人을 희망하게 된 계기와 지원동기는 무엇인가요?
<세계인이 사랑하는 세아상역을 만들겠습니다>
세아상역의 해외영업 업무를 맡고 싶은 이유는 인재상이 저와 일치하고, 직무가 사람들과 소통하며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팀웍과 소통, 대인관계에 자신 있습니다. 평소 둥글둥글한 성격에 넉살 좋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음악과 사람을 좋아하는 저는 교내 중앙락밴드, 단과대 노래패, 홍대 인디밴드 등의 그룹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하모니를 만드는 팀웍을 배웠습니다. 업무상 질책을 받더라도 웃음을 잃지 않고 부지런히 업무를 배우겠습니다. 세아상역은 2006년에 매출 5억불, 2011년에 10억불을 달성했고 2016년 20억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1년 매출 40억불 달성의 주축이 되는 핵심인재가 되겠습니다. 수습기간 동안 어느 신입사원보다 열정적으로 배우고 공부해서 의류 전공자보다 더 일 잘하는 신입사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세아상역의 납품업체인 OLD NAVY에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렸습니다. H&M이나 GAP은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입니다. 세계인이 열광하는 옷의 제작이 저로부터 시작한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일하겠습니다.
목표에 대한 열정과 협상력으로 바이어와의 협상을 이끌어내겠습니다. 2012년 연합동아리 OOOOOOO 회장 시절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틀 동안 10매 분량의 기획서를 작성해 담당 교수님인 OO여대 OOO 교수님께 제출하고, 3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한결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세아상역의 해외영업인으로서 세계 Buyer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Needs를 충족시키고 국제시장의 Trend에 발맞춘 의류를 제공하는 데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