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장단점 및 전문성 등 자유롭게
<낮은 곳에서 바라보는 사람>
리서치 업무를 함에 있어서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점은 힘든 일도 힘들지 않다고 여길 수 있는 마음입니다. 남들보다 경제적으로 어렵게 자라면서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해왔기 때문에 닥쳐오는 모든 일에 대하여 ‘이 정도쯤은 이겨낼 수 있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은 업무를 함에 있어서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실제로 사학연금공단에서 근무했을 때, 교직원 소득총액신고 기간을 맞아 팔천 건에 달하는 업무를 3주 안에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업무량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85%에 달하는 양을 처리할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업무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즐길 줄 아는 사람>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었을 때, 혼자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 중에 애널리스트 팀 프로젝트에 참가한 건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이 팀의 한 기업을 정해 분석하고, 투자 의견을 내는 것이었고, 제가 맡은 일은 경제와 산업을 분석하는 일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과 다른 조직 문화와 언어적 한계 때문에 의사소통에서 놓치는 것들이 많았고, 다른 공부들과 같이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꿈꾸던 일이었기 때문에 즐기면서 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이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팀 내에서 저의 역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의 마지막 발표를 할 때, 발표자가 되겠다고 자원한 것은 가장 큰 도전이었습니다. 팀원들의 도움으로 일주일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큰 문제없이 발표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팀이 받은 성적은 A가 아니었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전혀 다른 조직 문화에서 융화되는 법과 나의 일을 찾는 법, 그리고 진심을 가지고 다른 조직원들과 교감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응시취지 및 앞으로 계획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돈으로 돈을 만들 수 있는 금융 산업은 저에게 매력적인 이야기였습니다. 따라서 대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금융 산업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는 꿈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 금융 산업의 발전 방향은 투자회사의 직접투자와 성장 기업에 투자를 통한 수익 증대이기 때문에 더욱 전문화된 기업 분석 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전문지식과 소양을 기르기 위해 CFA를 공부하고, 꾸준히 영어를 공부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 그 첫발을 저와 함께 시너지를 낼 곳에 내 딛으려 합니다. 특히 한국벤처투자가 지향하는 것은 제가 가진 금융 산업의 발전 방향성과 같고, 정부가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큰 발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업에서 투자 Know-How를 익힌다는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일 것입니다.
<함께 발전하는 사람>
한국벤처투자는 한국에서 벤처투자의 중심이 되는 기업이지만 그 만큼 정부의 정책에 민감하다는 것과 기업에 대한 투자만 이뤄지고 있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한국벤처투자에서 가져야 할 지론은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요구하는 정책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볼 줄 아는 시각에 더 중점을 두는 것과 기업뿐만 아니라 R&D의 중심이 될 연구진까지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문 지식 향상을 위해 CFA Charter에 도전하고, 항상 여러 가능성을 염두 해 두는 시야를 지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정보 제공자로서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유별난 고집을 없애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완성이 된 사람이 되어 한국벤처투자와 제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한 걸음 더 가까이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