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오피스컨설턴트
1. 지원동기
‘저의 취미는 방 구조 바꾸기입니다.’
수시로 제 방 가구배치를 다르게 하곤 합니다. 늘 똑같은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때론 편할 수 있지만, 같은 공간 내에서도 약간의 변화를 통해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의 환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제 방에 위치한 작은 테이블 하나도, 자기 전에는 책을 읽기 위한 나이트 테이블, 학기 중엔 설계를 위한 넓은 공간이 요구될 땐 보조 테이블로 사용하며, 그 역할이 수시로 바뀌곤 합니다. 작은 공간에서도 가구 배치 하나로 새로운 구획이 설정되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기도 합니다. 설계를 할 때, 늘 건물의 외부 형태보다 내부공간구성과 가구 배치에 더 열을 올리며 작업을 하다가 밤을 새운 적이 더 많은 이유입니다.
오피스 컨설턴트는 단순히 가상의 설계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제가 제안한 공간을 통해 누군가에겐 즐거운 일터를, 기업엔 업무효율성 증대를 통한 성장 동력을 제공함으로써,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건축을 공부하며 익힌 지식에 퍼시스의 오랜 노하우를 더해,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시하는 오피스 컨설턴트로 성장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직무역량
‘아버지의 오지랖에서 배운 대인관계능력’
저희 아버지는 우스갯소리로 오지랖깨나 넓은 분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참견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주변의 어떤 어려운 일이든 먼저 발 벗고 나서시는, 저에게는 늘 본받을 점이 많은 작은 영웅이셨습니다. 어릴 적부터 주변의 사람들을 가장 먼저 챙기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저 역시 작은 인연도 소중히 여기게 되었고 이러한 습관은 저의 아르바이트 경험에서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대학생 시절, 제가 도전한 수많은 아르바이트 중 대부분이 고객서비스 아르바이트였습니다. 대형마트 아르바이트 시절엔, 고객의 소리를 통해 칭찬을 받아 지점으로부터 친절사원으로 뽑혀 스마일 배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단순히 고객을 응대할 때뿐만 아니라 선·후임, 동료를 대할 때 역시 같은 마음으로 다가갔습니다. 아무리 오래 전에 잠시 스쳤던 인연일지라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늘 제가 먼저 안부를 물으며 지금도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소중히 생각하고, 그들을 먼저 챙기라 말씀하시던 아버지에게서 배운 대인관계능력으로 퍼시스와 함께 훌륭한 오피스 컨설턴트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낼 것입니다.
‘신규매장 매출향상을 위한 전략적 사고’
학창시절, 새로 오픈한 의류잡화매장에서 오픈 멤버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객층도 매출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저는 원단의 기능에 대해 매장 식구들과 함께 공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판매될 상품을 전부 사용해보며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부분도 함께 공부했고, 고객에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매장 한편에서는 북카페와 함께 공간을 마련하여 저희 브랜드와 어울리는 문화행사를 기획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특히 이 부분의 책임자로서 음악회, 여행콘서트, 교육행사 등을 주최하며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였습니다. 참가비 대신 당사의 멤버십회원 가입을 받으며 행사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고객리스트를 새로 작성하여 관리하며 자연스럽게 고정고객을 늘려나갔습니다. 덩달아 판매율도 증대시키며, 일부 제품군에 대해 전국 순위권에 들어 본사로부터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습니다. 전략적 사고를 통해 매장과 함께 동반성장하며 느꼈던 쾌감을 퍼시스와의 동반자로서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습니다.
3. 강점
‘저의 학창시절 별명은 [알바몬]입니다.’
20여 가지의 장·단기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면서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장기간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며 제가 가장 중요시한 가치는 ‘신뢰’였습니다. 모든 아르바이트에서 단 한 번의 지각과 결근 없이 일했습니다. 항상 ‘남보다 10분 먼저 도착한다.’는 자세로, 누구보다 먼저 출근하여 매장을 정리하며 하루를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자세로 선임 및 동료 사이에서 강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시절엔, 초밥전문점에서 접시를 닦는 일이 저의 첫 아르바이트였습니다. 3개월 뒤, Hot food를 담당하는 안주방의 주방장 자리가 공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은 오히려 제가 맡은 자리에 새로운 사람을 채용했고, 저를 주방장으로 추천하였습니다. 안주방은 대단한 요리 실력을 가진 사람보다는 꾸준하고 성실한 사람이 지켜야한다며, 저의 항상 웃는 모습과 적극적인 자세가 믿음이 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환한 미소와 성실한 자세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오피스 컨설턴트로 성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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