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직업훈련생(생산직)
1. 포스코에 지원하게 된 동기에 대해 서술하여 주십시오.
어렸을 때 포스코는 저에게 있어 무작정 동경하였던 기업이었습니다. 사회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기업, 산업혁명기부터 지금까지 제철보국으로 국위선양한 기업 등 이미지가 좋았기에 고등학생 때는 근무하기 좋을 것 같다고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에 경찰이 되고 싶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꿈을 위해서 군 생활도 의경으로 복무하였고 23살까지 노력하였습니다. 24살 때 넓은 시야를 갖기 위해 떠난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현지인들이 기술직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존경심을 보고 한국 또한 기술직이 언젠가는 우대받으리라 믿었습니다. 기술 하나만 잘 가지고 있으면 어디를 가나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 목표를 바꾸기엔 조금 늦은 나이며 주변에서 반대를 하였지만 어렸을 적부터 동경해왔던 포스코의 사업분야인 철강업의 기술자 철강인 이 되기 위해 새로운 목표를 잡고 4년제 대학을 자퇴 후 폴리텍에 입학하였습니다.
2.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중 포스코에서 근무시 활용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서술하여 주십시오.
금속 관련 지식입니다. 학교 수업 외에도 포철공고 출신, 열처리회사 출신 동기들과 공부하면서 동기들에게 많은 전공지식과 현장업무에 관해 직접 배우면서 자격증 준비로 제선 기능사, 열처리 기능사 취득과 제강-압연-용접 필기 합격 후 실기 공부 그리고 현재 금속재료산업기사 등을 준비하면서도 아직까지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지식은 이론적인 것보다는 현장에서 몸소 체험함으로써 배우는 것이 훨씬 크고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포스코에 입사하여 그동안 배웠던 이론적 지식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선배님들의 수십 년간 쌓은 노하우를 전수 받아 스스로 업무를 하면서 깨닫게 되는 지식 등을 결합하여 부족한 것들을 채우겠습니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는 제 관심분야인 자동차와 관련된 포스코의 주력상품인 AHSS 강을 생산하는 부서에 입사하여 철강의 경량화와 경도, 강도 강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여 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의 자동차 강판에 포스코의 제품이 쓰이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3. 성장과정(가족소개 포함)에 대해 서술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직업은 경찰입니다. 그러다 보니 규범을 준수하며 모범적으로 사는 삶에 대해 중요시 여기며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런 영향을 받다 보니 학창시절 남들이 하기 싫은 심부름과 청소 등을 앞장서서 먼저 하곤 하였고 반 학생 대표로 모범상을 받은 경험도 있습니다. 제철소에서는 또한 위험하며 힘든 업무가 있을 것입니다. 정직원이라고 해서 하청 직원분들에게 일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하여 업무처리를 하며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습득하겠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피부병을 앓고 지내서 건강한 애들과는 다른 외모로 주변에 놀림거리가 되곤 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남이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차이라는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시절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다른 문화적 차이로 오해와 갈등이 생기곤 하였지만 그때마다 어머니의 말씀을 떠올리며 이해하려고 노력하여 떠올리며 그들과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제철소에서는 부서 간 한 팀으로 하루 12시간 동안같이 근무하면서 의견 충돌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의견을 조율하여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자신의 성격(장/단점) 및 관심분야에 대해 서술하여 주십시오.
장점은 에너지와 자원 절약을 중요시 여기는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전기코드 뽑기, 샤워 한 물을 욕조에 받아 걸레 빨기,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된 1회용 종이컵은 닳아서 사용하지 못할 때까지 사용하는 등 주변에서는 귀찮은 일을 왜 그리하느냐고 핀잔을 주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제가 절약한 것들은 몇 십 년 동안 모으면 큰 에너지와 자원절약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 제 스스로의 만족감을 느끼곤 합니다. 포스코에서는 열에너지, 전기에너지, 가스 에너지 등 철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많은 에너지 자원들의 절약 방법을 개발하여 연간 이익률을 창출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포스코 신문에서 접하였습니다. 저 또한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티끌 모아 태산 정신으로 회사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단점은 소심한 성격입니다. 남들이 뱉은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갈등을 겪는 대상자와 대화를 통해서 오해를 풀어 나가려고 합니다. 오해가 쌓이고 쌓이면 더 이상 해결 할 수 없는 갈등이 되는 것을 잘 알기에 실천하고 있습니다.
5. 본인의 경험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갈등과 이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사례를 서술하여 주십시오.
호주에 머물 당시 화원에서 3개월 동안 농장 일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참여하였는데 저는 어느 정도 업무를 숙지한 상태에서 프랑스 친구 한 명이 신입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처음에 제시간에 맞춰 일을 하려면 빨리 빨리 일을 하라고 그 친구에게 강요하였지만 한국인처럼 서두르는 것에 많이 당황스러워하였고 저의 강압에 화가 나서 따졌습니다. 그때 나와 다름을 인정하여야 된다는 어머니의 말씀이 떠올랐고 그 이후에는 그 친구가 일에 서툴 때마다 제 업무를 미리 끝내놓고 그 친구의 일을 도와주었고 나중 되어서는 본인 스스로 일에 익숙해져서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능력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업무를 배우는 속도, 양 또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게 되어 연차가 쌓이게 되면 언젠가 후배를 받게 되어 제가 선배님들에게 배웠던 것과 스스로 터득한 업무 지식 등을 가르치게 될 텐데 그 사람의 능력에 맞춤식 교육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회사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