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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메모리사업부
1. 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 (700자)
[2018년 8조원의 목표를 향한 공정개선]
90조, 삼성의 브랜드 가치입니다. 삼성상회에서 출발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전과 혁신으로 이 자리에 올랐습니다. 계속 성장하는, 성장시킬 수 있는 삼성에 지원했습니다.
삼성의 핵심, 삼성전자에서 세계 1위인 메모리사업부 생산관리인으로서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겠습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상태로 D램의 성장은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삼성의 SSD 시장은 35%의 점유율과 높은 성장가능성을 지녔습니다. 저는 SSD 부분의 생산관리 업무에 임하기 위해 3가지 역량을 키웠습니다.
첫 째, 학부시절 생산관리, 품질경영, 경영과학 등 생산 계획 및 공정관리에 지식을 배웠습니다.
둘 째, 독자적으로 4개월 동안 공장 관계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정 개선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많은 외부 변수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셋 째, 대림테크의 공정 loss 개선방안 프로젝트에서 0.5초의 검수시간을 줄이며, 생산직 분들과 관심사를 이용한 소통 능력을 키웠습니다.
같이 협업하고 싶은 사람, 도와주는 사람 1위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입사 후, 업무 순서 매뉴얼을 작성해 들어올 후배들의 빠른 적응을 돕겠습니다. 후배, 선배님과 함께 공정의 손실을 줄이고 불량 패턴을 분석해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2018년 SSD 매출 목표 8조원’ 달성에 기여하겠습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을 포함하여 기술 (1500자)
[고쳐야 할 점이 생기면 바로 고쳐라]
‘고쳐야 할 점이 있으면 바로 고쳐라’는 저의 생활신조입니다. 저의 습관화된 생활로 단점을 고쳤습니다.
‘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2년 전, 제가 들었던 가장 충격적인 말 그리고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입니다. 평상시 상대방과 얘기를 할 때 대화가 딱딱 끊기고 잦은 정적이 흘렀습니다. 이 말을 들은 후, 저에게 문제가 있다 생각하여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부모님을 포함해 약 20명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점을 물어봤고, 그들과의 대화 통화를 녹음하여 제 문제점을 찾아봤습니다. 찾은 문제점은 ‘뒤죽박죽 말하는 습관’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한 주제로 대화하던 중, 갑자기 다른 주제로 말을 꺼냈습니다. 이것 때문에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끼고,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 문제를 고치기 위해 정리해서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그 이후, 6개월 동안 친구와의 통화를 항상 녹음하고 들어봤습니다. 또한 제가 오늘 일을 스스로 말하면서 녹음하고 이상한 것이 없는지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유투부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봤고, 그 중 ‘키워드를 연결하여 자기 소개하는 법’이 기억에 남습니다. 예를 들면, 사과를 먹고 ‘빨간’이라는 키워드를 기억한 후 ‘빨간’ 지붕 도서관을 가는 식으로 순서를 이어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말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지만 계속되는 연습으로 대화를 잘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이렇게 순서대로 말하는 것이 습관화 됐습니다. 프로젝트 발표나 pt를 할 때에도 프로젝트를 내 준 출제자의 의도, 현 상황 및 문제, 해결 방법 순으로 설명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생산관리 인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업무 중 생산계획을 할 때, 우리의 제품과 벤더 업체의 부품도 이해한 후, 고객에게 최대의 가치를 줄 수 있는 생산용량을 설정해야 합니다. 현업에 있어 이 순서를 생활화하여 최대 그리고 최고의 생산, 품질을 달성하는데 기여하는 생산관리 인이 되겠습니다.
3. 최근 사회 이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 기술 (1000자)
[수도권 규제완화 시행, 무엇인가?]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 제정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 규제를 시행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나라는 2008년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를 했고, 올해 1월 다시 투자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수도권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이 정책을 우리나라와 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생각했습니다.
수도권은 30년간 인구 집중 억제와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아래 공장, 대규모 개발 사업이 제약받았습니다. 글로벌 시대인 만큼 우리나라에 국한해서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KERI의 조사 결과, 2009년 이후 경제적 손실 규모는 약 3조로 1만 2천명의 일자리 기회가 사라졌고 수도권 규제를 이어나갈시 점점 증가할 것입니다. 현재 생산요소의 이동성이 높아져 국내에서 해외로 공장을 옮기는 기업들이 더욱 증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 상반기 청년 고용률이 41%에 불과한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를 위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여 생산거점을 확보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쪽 입장에만 편향되어 설명하기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우선 수도권, 비수도권 간의 균형발전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좋은 입지의 수도권으로 옮기는 기업들이 증가하여 지방에 투자가 되지 않아 지방 경제는 피폐해 질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뤄야 하는 우리나라에 있어 이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수도권 규제를 완화시켜야 한다.’입니다. 삼성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해외 투자액을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평택공장의 지역이기주의와 같이, 이러한 규제는 중국의 고성장 기업 등으로 국내 기업의 경쟁력 악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가 더 늪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선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국내 투자액을 올려야 합니다. 물론 이와 함께, ‘기업의 지방 입주 시, 정부지원 확대’같은 지방 발전을 위한 상생정책이 우선적으로 시행돼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