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Train engineer
1. 성장과정
<만화에 열정을 바친 아이>
어린 시절 저는 ‘만화광’ 이였습니다. 만화에 대한 열정이 강해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만화책은 물론 관련용품까지 수집할 정도로 열성적이었습니다. 친구들은 저의 이런 모습을 보고 만화박사 라는 별명을 붙여주기까지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그 열정이 독서로 번져 100권의 책을 읽어 다독상을 받은 적이 있으며 이러한 열정이 다른 일을 할 때도 영항을 미치게 되었고 그리하여 고교시절 축제출품작을 만들게 되었을 때 빛을 발하였습니다. 짧은 마감기간으로 인해 하루 동안 끈기 있게 모자이크에만 매달려 10시간 만에 작품을 완성하였고 그 결과 제 작품은 축제 전 시장 한편에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에는 단순한 열정만 있었다면 지금은 끈기와 인내가 더해져 성숙한 사람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열정과 끈기로 코레일 공항철도 입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성격소개(장/단점)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계십니까?>
머리가 뛰어나지 않으면 성실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씀과 몸이 아파도 회사를 쉬지 않고 회사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자라 사람의 중요 덕목이 성실과 책임이라는 것을 마음 깊게 새겼습니다. 고교 시절 선생님께서 갑작스럽게 축제출품작으로 1인 1 작품을 제출하라 하셨습니다. 짧은 마감기간 동안 내가 맡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끈기 있게 모자이크에 매달려 10시간 만에 작품을 완성하였고 그 결과 제 작품은 축제전시장 한편에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저는 단 한 번도 수업에 빠진 적이 없습니다. 2학년 때 기관사전공수업이 토요일 8시에 시작됐습니다. 평일에도 가는 학교를 주말 아침 일찍이 가기 힘들었지만 기관사가 되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지각, 조퇴 한번 없이 성실히 학교에 다녔습니다. 저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코레일 공항철도에서는 우수한 기관사로 고객들에게는 인정받는 기관사로 다가가고 싶습니다. 반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 때문에 다른 일에 대해 시야가 좁아지기도 합니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집중을 하더라도 주변상황을 먼저 살피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또한 휴식시간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아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 경력 및 경험
<우연이 인연으로>
우연한 기회에 한 달 간 필리핀으로 어학연수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어학연수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다양한 경험을 하였지만 가장 뜻 깊었던 것은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주말 아침 일찍이 봉사를 나가는 것이 귀찮고 싫었으나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니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맹그로브 나무 심기, 고아원 봉사활동이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사소한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훗날을 위한 작은 도약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나무도 심고 아이들도 돌보았습니다.
작년 여름 역에서 고아원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부탁을 받고 글 한마디를 써준 것이 인연이 되어 아이들과 편지 주고받기 봉사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봉사라고 하기도 창피할 정도의 간단한 일이었지만 내 편지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말에 정성을 다해서 썼습니다. 봉사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이라도 마음의 치유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계기였습니다.
<동경에서 현실이 되다>
2013년 겨울 기관사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기 위해 코레일 인재개발원에 입교하였습니다. 이론수업, 현장실습, 시뮬레이터 그 어느 것 하나도 익숙하지 않아 많은 노력과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실수를 하면 엄하게 혼내시는 교수님들이 무서워 기가 꺾일 뻔도 했지만 내 꿈을 위해서는 이 정도 일에 기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버텼습니다. 그 결과 당당히 수료하게 되었고 그 후 2종 면허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재개발원에 다니면서 배운 것은 철도차량운전면허의 지식뿐만이 아니라 기관사가 되기 위한 규정을 준수하는 자세와 책임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배웠습니다. 지금도 그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며 기관사가 되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4.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방황의 끝에서 철도를 품다>
저의 외할아버지의 직업은 역무원이셨습니다. 역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하셨던 할아버지께서는 항상 열차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철도는 저의 놀이터이자 친구였고 매우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고 열차에 대한 추억이 잊혔을 때쯤 대학교 진로선택의 시기가 왔습니다. 진로선택에 고민하고 있던 시기에 철도경영학과 입시설명회를 듣게 되었습니다. 열차에 대한 추억이 되살아나 운명에 이끌리듯 철도경영학과로 진로를 선택하였습니다. 2학년 전공선택을 기관사로 택하고 공부를 하다 보니 기관사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김천역에서의 선로전환기실습, 화차의 연결, 전호 등 다양한 실습을 해보면서 철도인이 되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고 의왕 인재개발원에 견학을 가서 시뮬레이터를 타보니 나의 직업은 기관사다! 라는 확고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경영을 전공하다 보니 기관사도 서비스직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고객중심의 마음을 가지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기관사가 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고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사로서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러 가지 사고가 잦아 불안한 요즘 안전을 최고로 우선시하면서 heart to heart 마음에서 마음으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철도는 어린 시절 동경하던 외할아버지의 직업이자 대학진로로 고전하던 저에게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목표를 가지게 해준 매개체입니다. 제 유년기 시절 소중한 추억이 서려 있는 코레일에서 기관사로서의 희망찬 미래를 펼치고자 지원합니다.
<나는 기관사다!>
코레일의 예비기관사로서 딱 세 가지 약속 드리겠습니다.
첫째, 열차운전의 책임자로서 승객의 안전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근래 잦아지는 철도사고에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열차의 책임자로서 항상 준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차량 상태를 정확히 점검하고 지적 확인을 생활화하여 사고를 줄이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차량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하여 안전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둘째, 위험관리자로서 대응능력을 기르겠습니다.
철도사고는 인적 오류가 대부분이나 인적 오류 말고 돌발변수에 의한 위험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를 대비하여 언제 어떠한 돌발 상황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FM으로 운전업무에 임하며 침착함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규칙을 준수하며 대처하겠습니다.
셋째 운송서비스 직접생산자로서 고객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운전기술을 고민하고 연구하여 운전능력을 향상해 진동과 흔들림이 적게 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승객 분들의 불만사항이 접수된다며 그것을 즉시 수렴하여 개선해 나가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편안한 운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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