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네트워크 지원
Q1. 회사 및 해당직무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중장기적 목표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스마트폰을 처음 사서 와이파이를 켰을 때 제가 신기하게 느꼈던 것은 곳곳에 설치되어 있던 올레 와이파이 존이었습니다. SK, LG의 것은 거의 없었지만, kt의 와이파이 존은 어디든지 있었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이 유행할 것을 통찰하고 경쟁사보다 먼저 와이파이 존을 곳곳에 만들어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kt는 저에게 마치 빛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알아차릴 수 없지만, 그 기술은 분명 저의 삶 곳곳을 비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kt가 설치한 대륙 간 해저 케이블 덕분에 빠른 해외 사이트 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편리함도 kt의 인프라와 서비스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kt는 올해 200만의 UHD, IPTV 서비스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고, 평창 올림픽으로 전 세계에 5G 기술을 국제 표준화시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을 땐 kt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kt는 저에게 꿈과 같은 선망과 경외의 대상입니다. 이번의 kt를 향한 저의 도전은 세계 1등을 향해 도전하는 kt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무선 네트워크 관제 운용 부서에서 kt 특유의 강점인 기존 인터넷, 네트워크망을 여러 기술에 빠르게 적용하는 능력을 배워 미래에도 kt가 한국, 세계의 네트워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 목표이자 소망입니다.
Q2.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타인과 협업했던 경험과 그 과정에서 본인이 수행한 역할, 그리고 해당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타인과 협업했던 경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할 때였습니다. 1사단 포병연대에서 포술 경연대회가 열렸는데 저희 중대가 포병연대 16개 중대 중에서 최우수 중대로 뽑히고, 제가 사수로 있었던 포반이 72개 포반 중 최우수 포반으로 선정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간부인 포술 담당은 열심히 연습하고 공부하기만을 강요하여 병들은 지치고 의욕을 잃어갔던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 선임병이었던 저는 동기들과 함께 간부에게는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할 경우엔 포상을 줄 것을, 병들에게는 포상이 걸려 있으니 열심히 노력해서 1등을 받자고 제안했습니다. 동기 부여가 생기니 그 결과 모두가 자발적으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결국 1등이라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전 그때 팀플레이에 대해 더 깊이 이해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맡은 일을 존중 받고 싶어 하고, 노력에 대한 인정, 보상을 원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는 제가 양보할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배려해 주는 게 좋다는 것도 함께 배웠습니다. 이번 기회로 타인과 협동을 할 때 저의 팀워크 능력은 중간에서 위, 아래 동료들과의 소통과 조화를 맡을 때 가장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kt의 신입사원일 때는 선배분들을 본받아 열심히 업무를 익히고, 과장급이 되어 선, 후임분들과 함께 일할 때 이러한 저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Q3. 예상치 못한 문제의 발생으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을 때,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과,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스타트업 업체에서 두 달 동안 현장실습을 하며 안드로이드를 배우고, 시내버스 노선 안내 앱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은 파싱(Parsing)이었는데, 전주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시내버스 정보 API를 XML로 정보를 받아 왔지만, 그것들을 시인성 좋게 출력하는 게 생각보다 아주 힘들었던 것입니다. 이런 식의 실무에서 쓰이는 구현 솔루션은 공부할 때는 생각해보지 못했었고, 책이나 인터넷 검색을 해도 나오기 않았기 때문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 능력이 닿는 범위 내에서라도 최대한 노력해보자는 마음가짐을 어렸을때부터 갖고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생활코딩, 블로터닷넷 등의 구독을 통해 IT 관련 최신 정보를 얻고 있었는데, 이 정보 중에 깃허브, 스택 오버플로와 같은 소셜코딩이 있다는 것을 보고 책을 사 온 후 깃허브 서비스의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그 곳에 제가 작성한 코드를 올리면 많은 개발자들이 그것을 볼 수 있고 코멘트를 달아 주는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그 뒤로 많은 분들께 구현법과 팁을 배워 내용을 정리해 놓고, 시간이 날 때마다 다시 보면서 개선하며 익히고 있습니다. 이때를 계기로 저는 모르는 지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상호학습 참여, 코드 성능 개선방법을 알게 되어 프로그래밍 시야를 크게 넓혔습니다.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났지만,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계속 몰입하여 답도 찾고 예상치 못한 배움의 선물을 받은 경험이라 지금도 그때의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kt의 네트워크 부서에서 근무할 때도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만난다면 제가 가진 모든 수단을 통해 해결하고, 그것을 저의 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Q4. 본인의 경험 중 지원한 직무와 관련하여 가장 특별하고 인상 깊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한국감정원 정보전산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책으로만 배웠던 네트워크 실무를 실제로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서버실에 들어가 보고, 망 분리, 공공기관 네트워크 구조도 등의 교육을 받으며 제가 배웠던 것들이 실제로 쓰이고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저는 DB 쿼리 작성능력, 네트워크 구조 이해능력이 중요하다고 느껴, 남은 재학 기간 동안 정보처리기사, OCP, 그리고 CCNA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턴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전산실의 직원분들이었습니다. 매일 불편한 건 없는지, 궁금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 주시고 부드러운 성격에 친절한 분들이라 매일 출근이 기다려질 정도였습니다. 인턴 과정을 겪으며 배운 것은 직장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연봉이나 업무 강도가 아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저도 한국감정원 정보전산실 직원분들처럼 되고 싶어 매일 일어나서 웃는 연습을 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채우는 데 매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고객, 국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며 동시에 kt 식구들의 행복에도 절대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kt가 이미 성공적으로 이뤄낸 수평적인 기업문화에, 얼굴로는 미소를 베풀고, 가슴으로는 진심으로 부서 분들을 존중하고 배려하여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화목한 일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