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행정사무
Q1. 공단의 핵심가치(변화와 혁신, 도전, 협력, 상생, 소통) 중 본인이 추구하는 바와 가장 밀접한 한 가지를 선정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500자)
“진실한 소통으로 발전하는 인재”
공단의 핵심가치 중 제가 추구하는 바와 가장 밀접한 가치는 ‘소통’입니다.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는 일방적인 주장은 진정한 소통이 아닙니다. 나의 입장만큼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고 대화하며 타협점을 찾아 나가는 모든 과정이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진실한 소통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통이라는 가치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공단 입사 후 많은 선배님, 그리고 공단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고객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될 것입니다. 모든 대화와 행동에서 배려를 바탕으로 진실하게 소통하며 함께 협력하는 자세로 일하고 싶습니다. 또한, 업무를 수행하며 상대방이 저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수행하여 점점 더 발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2. (동아리, 학회, 소그룹 활동 등) 팀 활동을 하면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모아 절충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에서 갈등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500자)
“목표를 하나로 뭉치는 힘”
공부방 봉사활동 중 두 가지 목표가 충돌하는 갈등을 겪었습니다. 학생의 성적을 최대한 올려야 한다는 것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바른 인간관계 형성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인간관계 형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기존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성적을 위해 강압적인 수업 분위기를 형성하고 과도하게 숙제를 내주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공부방 지원금이나 학생 모집이라는 큰 목표 때문에 성적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성적 향상과 정서적 충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하나로 뭉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서적 안정과 교사와 학생 간 관계가 좋아야 학습 의욕이 높아지고 성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선생님들을 설득했습니다. 학생들에게도 공부를 즐기고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가르쳤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목표를 하나로 뭉쳐서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Q3. 지원분야에서 본인의 맡을 수 있거나 맡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그 이유를 자신의 강점 또는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여 주십시오. (500자)
“진정성을 가진 기획력”
경영기획 분야에서 경영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고 싶습니다. 사업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일은 경영 분야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시는 부모님과 함께 스무 살 이후로 현재까지 ○○시장 상인회에서 행정을 돕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인회에서 필요한 문서를 대신 작성하거나 할인 행사 포스터를 만드는 간단한 일부터 시작했고, 경영을 전공하며 전공 지식이 쌓이면서 책임감이 강해졌습니다. 군 제대 이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작년부터는 분기별로 상인회 교육을 기획하여 위생, 안전, 마케팅, 모바일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직접 고민하고 사업 계획에 참여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공단의 핵심 목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극복”
어려서부터 영어를 공부했고 수학을 좋아해서 경영, 경제 과목을 공부할 때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반면 한자에는 유독 약해서 한자로 적혀 있는 문서를 접하거나 법 관련 문서를 읽으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상인회에서 실무를 처리하면서 소득세법, 금융소비자보험법, 보험해상법 등 법률 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한자 공부의 필요성도 깨달았습니다.
저는 약점이자 콤플렉스였던 한자 능력을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방학을 이용하여 낮은 급수부터 높은 급수까지 차근차근 한자검정능력시험을 준비하여 응시했으며, 반복 학습으로 한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나갔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하고 법률 관련 강의를 수강하며 한자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체감했고,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법 용어도 훨씬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자를 모르고 지내면서도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지만, 약점을 감추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그것을 강점으로 극복해내기 위해 노력한 결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