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 ]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영업관리
Q1. 본인이 선택한 직무에 대해 아래 내용을 포함하여 기술하시오. (2100byte)
①지원한 직무의 역할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자유롭게 기술
②본인이 해당 직무에 적합하다는 근거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③입사 후 경력개발 계획에 대해 기술
[점포와 본사를 이어주는 다리]
제대 후 휴학 시절에 학교 앞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시작하여 점장님의 권유로 지하철역 신규 오픈 매장의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점장님 대신 아르바이트 관리와 재고, 주문, 시재 점검 등 모든 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되었던 사람이 본사 CS 직원이었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지만, 새로 오픈한 매장에서 점포 관리 전체를 맡으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거나 노력해도 개선되지 않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점장님도 원인을 찾지 못해 고전하고 있을 때 구체적인 지침과 도움을 주던 사람이 본사 CS 직원이었습니다. 매장의 입지와 특성, 방문객 통계, 경쟁사 분석 등 구체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해결안을 제시해 주어 몇 번이나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BGF의 영업관리 직무는 본사와 개별 점포를 연결해주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업계 경력과 서비스 마인드]
편의점 아르바이트, 점포 관리 경력과 대형 마트 근무 경험이 있습니다. 지하철 역사 내의 작은 편의점부터 국내 대기업 대형 마트, 외국계 대형 마트까지 근무하면서 유통/물류 업계의 프로세스와 서비스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업관리 직무는 매장 특성을 이해하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양한 형태의 매장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고, 직접 소비자를 만나며 다양한 요구에 대처하면서 서비스 마인드를 배웠습니다. 이러한 저의 경험과 태도가 앞으로 BGF 리테일 영업관리 직무를 수행할 때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장 지식과 이론을 결합한 전문성]
영업관리직 입사 후 매장에서 실습 후 본격적으로 점포 관리를 할 것입니다. 이때 저는 과거에 한 점포에 소속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마인드가 아니라, BGF 리테일을 대표하는 얼굴로 나와 있다는 마음으로 일하겠습니다. 매장의 구석구석을 분석하고 문제로 인식되지 못했던 부분까지 잡아내어 개선 방안을 세우겠습니다. 또한, 고객과 상권 분석도 적극 수행하겠습니다. 이렇게 현장에서 얻은 지식은 저의 자산이 되어 나중에 영업관리 직무를 수행할 때 담당 점포에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장 지식만으로는 지엽적인 견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입사 후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물류 관리사 2급 자격증을 1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이론적 지식과 기반을 단단히 쌓겠습니다.
Q2.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 1가지를 선정하고, 그 이유와 해당 역량을 발휘하여 목표를 달성한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500byte)
[공감, 소통, 동반성장을 위한 주인의식]
개인의 이익과 관계없이 자신이 소속된 모임에 공동의 목표가 생겼을 때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인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은 자신만의 일이 아님에도 목표 달성에 동기가 부여되는 사람으로 매우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여러 사람과 소통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공감, 소통,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주인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다가 매니저로 일하게 된 것도 저의 주인의식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아르바이트생과 달리 매장이 나의 사업장이고 내가 일하는 시간 동안은 내가 점장과 같이 일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점장님이 시키지 않은 일도 먼저 찾아서 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해결될 때까지 고민했습니다.
대학교 앞에 있는 점포여서 강의 시작 전과 종료 시각 이후에 손님이 몰려오곤 했고, 축제 기간이나 시험 기간 등 학사 일정에 따라 고객 수, 잘 팔리는 물건의 종류가 달랐습니다. 저는 재학생으로서 이러한 패턴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상품 배치에 변화를 주거나 홍보 문구를 작성해서 붙여 두었습니다. 그 결과 매출 상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이루었고, 점장님은 저를 신뢰하게 되어 새로 오픈하는 점포의 매니저를 맡겼습니다.
편의점 매출 상승이라는 목표는 아르바이트생 한 명인 나만의 목표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 그리고 점장님, SC 직원이 모두 바라는 공동의 목표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감과 소통을 통한 주인의식이 없었다면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Q3. 남들과 다른 새로운 관점으로 변화/혁신을 추구한 경험과 그를 통해 배운 점이 무엇인지 기술하시오. (1500byte)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변화]
○○○○ 대학생 홍보단 활동 중 설문조사가 필요한 작업이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설문지를 만들어서 지하철역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번화가에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고 그냥 지나갔습니다. 저희를 이상한 단체로 보는 경우도 있었고, 설문에 응하려다가 문항이 많다면서 가 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설문조사 업무를 주었던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니 작년까지 홍보단이 설문조사에 실패한 적이 없었다면서 설문지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설문조사 기간은 많이 남아있었지만, 설문지 방식으로는 표본을 적게 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표본을 많이 모으고 힘도 덜 들이는 방식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낸 방식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설문지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대학생 홍보단에 주어지는 미션은 설문지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이었지만, 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관점을 바꾸었습니다. 회사에서 시킨 대로 설문지 방식은 그대로 진행하되 길가에 서서 설문지를 모두 작성하는 것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에게 구글 설문지 링크를 보냈습니다. 그러면 설문지 링크를 받은 사람은 가던 길을 가면서도 설문에 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저는 짧은 시간 내에 다른 팀보다 많은 표본을 얻을 수 있었고, 응답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시간도 짧아져서 더욱 상세한 보고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저는 시키는 대로만 일하지 않고 더 좋은 방식이 있는지 고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하는 태도 역시 앞으로 업무를 수행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4. 평소 CU 편의점 이용 시 느꼈던 장단점을 기술하고, CU 편의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시오. (2100byte)
[상품과 서비스의 다양성 vs 호불호의 영역]
평소 CU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는 다른 편의점 브랜드에 비해 PB 상품이 다양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제가 자주 구매하는 상품 중 HEYROO 자체 브랜드인 것이 많으며,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1L 초코우유를 CU에 가서 즐겨 삽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청양고추라면, 속초 홍게라면 등 CU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이 많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CU 이용 고객 중 물건을 사지 않고 서비스만 이용하는 고객도 많습니다. 바로 CU의 택배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CU는 택배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중에서 가장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습니다. CU 택배를 자주 이용한다면 회원 가입을 해서 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고, 미리 예약해 둘 수도 있기에 택배회사보다 CU에서 택배를 보내는 고객이 많습니다. 이렇게 상품과 서비스의 다양성을 갖춘 CU는 국민의 인식 속에서 언제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유용하면서도 편안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모든 편의점 체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김밥 같은 밥 종류는 취향이 많이 갈립니다.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CU 삼각김밥이나 김밥은 내용물이 부실하다거나 도시락 밥의 질감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CU는 백종원 브랜드 출시 이후 실속 있는 도시락과 속이 꽉 찬 김밥, 삼각김밥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밥 종류를 구매할 때 다른 편의점에 찾아가는 사람들이 아직 많습니다.
도시락이나 김밥류 제품 구매하는 고객은 음료나 컵라면 등 다른 상품도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제품군의 품질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고객 유입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해 보는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현재 도시락이나 김밥 종류를 구매하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홍보 행사는 많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컵라면이나 음료를 구매할 때 삼각김밥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생긴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CU에서 밥 종류를 구매하지 않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통해 한 번 맛보게 한다면,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판매 기한이 짧은 상품인 만큼 서비스 제공이 어렵기도 하지만, 시간제한을 두어 선착순 이벤트를 한다면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 홍보도 되고 CU에 방문하는 고객도 많아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