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삼호중공업 ] 합격 자기소개서 샘플
직무 : 사무/일반
Q1. 지원 직무에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갖추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관련 전공 자격증 준비 및 중공업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과 정보수집]
전공자로서 전문 지식과 경험이 가장 기본임과 동시에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링의 기본을 알아야 조직에 빠르게 융화되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신입으로 실무 투입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전공 자격증이라 판단하여 산업기사 자격증을 준비하고있습니다.
학술적인 지식이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한 기본 역량이라면, 이익실현이 목표인 기업의 일원이 되기위해선 현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정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순히 기사를 스크랩하는 수준이 아닌, 증권회사 대학생 모의투자 대회에서 중공업 종목으로 입상할 만큼, 현재 시장의 상황과 전망을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최근 LNG 연료추진 선박을 친환경 기술로 건조함 으로서 Green ship 트렌드를 리딩하는 현대삼호중공업 채용 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2. 본인의 삶에서 다른 사람에게 꼭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경험이 있다면 기술해 주십시오.
[수영을 할 줄 모르지만, 계곡 빠진 동생을 구조하다]
“해본 적 없지만, 할 수 있다.” 라는 아이러니한 문장이 저의 좌우명이 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중1때 계곡으로 가족여행을 갔다가, 동생이 급류에 휩쓸려 발이 닿지 않는 곳에 빠졌습니다. 가족 중에 수영을 배우거나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 부모님 또한 잠시 패닉에 빠지셨고 저는 주변에 보이는 가장 긴 나뭇가지를 꺾어 동생을 향해 갔습니다. 10m정도 들어갔을 때 발이 닿지 않게 되었고 아버지에게 제 발 한 쪽을 잡아달라고 소리치고 물에 머리를 담그고 팔을 뻗었습니다.
약 3, 4m앞에 동생이 있었고 수영을 할 줄 모르지만 본능적으로 물장구를 치고 동생에게 다가갔습니다. 그 사이에 어머니는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셨고 주변 분들은 인간띠를 만들어 제가 동생을 잡아채자 건져 올려 주셨습니다.
수영을 못 하면서 물에 뛰어든건 위험천만하고 무모했던 행동이지만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동생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인간은 초인적인 의지가 있으면 어떤 것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고 그 믿음은 제 행동의 과감성과 추진력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Q3. 타인과의 갈등을 원만하게 극복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과제 중 의견 충돌을 공동의 목표를 기준으로 조율하여 해결]
교량 설계 과제 중 팀원 중 한 명과 의견이 상반되어 갈등이 발생했었습니다. 저의 주장은 교량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하부 시공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었고, 그 팀원은 지형을 고려하여 전체 하중을 줄이고 장력을 최소화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감정적인 대치까지로 번진 상황에서 최대한 이성적으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과제를 완료하겠다는 생각으로 문제에 재접근하였습니다.
우선 팀원의 지형을 고려해야한다는 부분은 제가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이라, 이를 인정하고 교량의 형태는 팀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저와 해당 팀원은 적정 하중을 찾자고 합의했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대 하중을 도출했습니다. 빠르게 의사결정을 한 덕분에 하부 시공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고 무사히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부족했던 부분을 인정하고 ‘과제 완료’라는 목표를 이성적으로 접근한 결과 문제상황을 해결했던 경험이었습니다.
Q4. 본인의 취미와 특기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취미는 독서 특기는 축구, 정적이든 동적이든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활동]
졸업 선배들과의 만남에서 조언 받았던 것 중 ‘전공 분야 지식에만 매몰되지 말 것’ 이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어 ‘장인’이 되는 것이 인생의 큰 목표이지만 진정한 장인은 여러분야를 아울러 볼 수 있는 시야를 갖춘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여 21살부터 ‘1년에 12권 책읽기’를 실천해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책을 읽는 분야가 한정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 다양한 책을 읽고, 지식을 소화하기 위해 토론 세미나를 신청하였습니다. 혼자 읽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과 여러 시각을 공유하면서 견문도 넓어지고 교류도 할 수있어, 현재까지 유익한 취미활동으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기는 축구로, 중학생 시절 학교 대표팀 선수였습니다. 팀내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스트라이커와 수비수들 사이에서 볼을 트래킹하고 어시하는 역할을 주로 해왔습니다. 팀의 부주장으로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 사이에서도 미드필더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전시절 지역대회 준우승을 할 만큼 팀의 성과도 좋았으나 중3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진학으로 진로를 틀어야했습니다. 프로의 길은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끝났지만 군 복무시절 대대 축구 대표선수, 대학교 단대 축구 주전 등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축구의 특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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