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용자의 불편함을 정확히 해결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 지원자 서정후입니다. 2023년 졸업작품으로 여행 기록 웹/앱 서비스인 Lettrip을 1년간 개발하면서, 사용자들이 여행 중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기술적으로 뛰어난 기능을 구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고, 그들의 경험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개발자의 핵심 역할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팀 내에서 안드로이드 개발과 UI 디자인을 도맡아 진행하면서 여행 미션, 친구매칭, 취향 맞춤 장소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mySQL, AWS EC2를 구현하여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서버 관리도 해보고, Flask 프레임워크로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해 보는 등 전반적인 앱/웹 개발 생태계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기획 및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기를 수 있었고, 이는 분명 한국리서치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서 언급했듯이 사용자가 겪는 불편함을 정확히 짚어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뉴스레터를 읽으면서 여론조사 관련 통계자료의 출처가 궁금해 찾아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리서치가 대표적인 마케팅 여론조사 기업임을 알게 되었고, 자체 개발 마스터 샘플과 설문 방식을 통해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를 확보하고,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앱 개발 분야를 주로 다루던 컴퓨터공학과 전공생의 입장에서 이러한 알고리즘 기반 분석 방식과 설문 서비스 기획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한국리서치 공고에 지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들 간의 존중과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화합 안에서 팀원들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여 주도적으로 업무를 해나가야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할 때 정해진 틀 안에서 시키는 대로만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먼저 제공하고 업무 방향을 제시하거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팀원들 간에 의견 차이가 발생한다면 주로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곤 했습니다. 저는 자유와 존중의 가치를 알기에 인재상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서 한국리서치에 입사하게 된다면, 기존 사용자들이 여론조사에 참여하면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짚어 개선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리서치만의 여론조사 알고리즘을 학습하고, 더 효율적이고 정확한 여론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함께 개선해나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