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관광재단] 합격 자기소개서
마케팅·광고·홍보·조사마케팅브랜드마케팅신입
불합격
지원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휘할 수 있는 본인만의 경쟁력 및 강점을 기술하시오.
(최소 700자,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다름을 포용할 줄 아는 능력]
초등학생 때 미국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저에게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너무나도 높았고, 특히 다문화 사회로 이루어져 있는 미국 사회는 10살짜리 초등학생이 감당하기에 버거웠습니다. 당시에는 “한국 친구들은 안 저러는데 미국 친구들은 왜 저런 이상한 행동을 하지?” 와 같은 식으로 한국에서의 상황과 비교하며 제가 옳고 미국인들의 사고방식은 틀렸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저를 좋아해 주는 친구가 없었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영어실력이 늘고, 학교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 보니 이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점점 이해하게 되었고, 그러자 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미국 친구들은 틀렸던 게 아니라 “달랐던” 것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의 문화를 포용하자 저는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다름을 선입견 없이 포용하고, 타 문화를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관광 마케팅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저의 포용력이 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세계 관광시장은 세분화 정도가 매우 심합니다.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FIT 중심으로 시장이 변하면서 관광객들의 관광 목적지 선택 기준이 다양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많은 국가들은 개별화된 관광객들의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한국은 K-팝, K-푸드, K-콘텐츠와 같은 한류의 세계화로 인해 “한국문화”라는 고유변수를 활용해 마케팅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 다문화국가인 미국에서 체득한 문화적 포용성을 바탕으로 각 잠재 방한 관광시장들의 사회·문화 특성들을 빠르게 포용하여 이들의 입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케팅 활동을 “한국문화”라는 우리만의 고유변수와 접목하여 새로운 방한 관광시장들을 발굴해 한류의 성지인 서울이 5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자원 활용, 타인의 협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며 팀워크를 발휘하여 공동의 목표 달성에 기여했던 경험을 기술하시오.
(최소 700자,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공동의 프로젝트]
OO시에서 주최하는 관광 공모전에 학교 동료 2명과 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습니다. 아이디어를 각자 하나씩 구상해 협의 후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출품하기로 결정하였으나 1차 회의에서는 각자의 아이디어가 적합하다고 주장하여 합의를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3일간 각자 제시한 아이디어를 더 구체화하여 2차 회의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2차 회의에서는 구체화하는데 제약이 있는 문안이 하나가 발견되어 2개의 아이디어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남은 2개의 아이디어가 모두 좋아서 선뜻 하나를 포기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포스터 프레젠테이션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두 개의 아이디어를 폼 보드에 요약해서 이를 강의실 입구에 설치하여 출입하는 학생 및 교수님들이 선호하는 아이디어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의 아이디어가 월등하게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를 저희 대표 아이디어로 선정하였습니다.
대표 아이디어가 선정되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자료 수집, 제안서 양식에 맞추어 PT 작성 등에 대해서는 각자의 특기를 바탕으로 업무를 배분하였습니다. 그리고 비록 1개의 아이디어만 채택되었지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미채택된 팀원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최종 프로젝트가 바로 내 아이디어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모두가 협력하여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제안한 작품은 공동 1위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얻은 교훈은 첫째, 결론을 당장 내려고 하면 팀워크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의견이 대립할 때에는 시간을 갖고 재논의 하는 방법입니다. 둘째, 각자의 시각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이를 반영하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소통의 중요성입니다. 자기의 생각만 주장하기보다는 남의 생각을 경청하고, 때로는 자기주장을 굽힐 수 있는 용기 있는 자 만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혁신적인 기술 발전으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이 관광의 영역에 가져올 변화를 기술하시오. (최소 700자,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양날의 검]
AI, 메타버스와 같은 기술의 발전은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 모두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AI 기술의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여행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광객이 자신의 여행 성향과 관심사, 체류기간, 숙박유형 등과 같은 정보를 AI 프로그램에 입력한다면 AI가 해당 관광객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하여 관광 목적지를 대신 선정해 줄 뿐만 아니라, 최적의 동선을 고려한 여정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여정에 맞추어 항공편과 숙박시설, 여행지에서의 교통수단과 같은 세부사항들을 원스톱으로 예약·결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가 축적됨에 따라 과거 고객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더 정확한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생성형 AI로 인해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침해될 수 있고, 기존 OTA의 쇠퇴, 그리고 알고리즘에 들어가기 위한 관광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 증가라는 문제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메타버스를 통해 여행시장의 양극화 해소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만약 현실 세계를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술이 나온다면, 기존에 지리적·경제적인 이유로 물리적인 여행을 하지 못하던 잠재 관광객들은 물론, 장애인을 비롯한 관광 취약계층에게까지 현실 세계의 여행과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정한 여행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메타버스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면서 관광산업 자체가 대체되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의 여행으로 현실 세계의 여행이 대체된다면 여행사, 호텔, 컨벤션센터와 유관 기업들이 소멸하게 되고, 관광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경제침체를 불러올 것입니다.
이처럼 관광산업에서의 기술 발전은 양날의 검과 같기 때문에 기술이 관광산업의 보완재로만 사용되고, 대체제가 될 수 없도록 적절한 통제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관광재단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한 추진 전략과 본인이 이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기술하시오.
(최소 700자, 최대 1,000자 입력 가능)
[서울 토종 MICE]
작년에 서울은 9년 연속으로 최고의 마이스 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서울은 전문 회의시설과 숙박시설이 풍부하고, G20 정상회담을 비롯한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회의 개최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이러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울을 대표할 만한 상징적인 MICE 행사가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서울 MICE 산업이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울만의 토종 MICE 행사를 개발하여 글로벌 행사로 육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의 경우 통상적인 모바일 관련 국제회의인 World Mobile Congress를 전시회와 컨벤션을 복합한 행사로 전환하였고, 매년 1,500만 유로를 5년간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MICE 행사로 육성하였습니다. 스페인의 성공사례처럼 우리나라도 우리만의 강점인 e스포츠를 활용한 행사를 육성하면 세계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 시장은 연평균 20%이상 급성장하는 산업 분야이고 한국은 e스포츠의 종주국입니다. 롤드컵 결승전의 경우 1만8천석의 관람권이 10분 만에 매진되고 동시 시청자수 1억 명, 누적 시청자수 4억 명이 넘는 월드컵 못지않은 초대형 이벤트입니다. 이처럼 e스포츠 행사는 흥행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e스포츠 대회를 개발하여 육성하면 서울의 도시브랜드 제고는 물론, MICE 산업 육성과 더불어 관련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MICE 행사는 크게 기획, 마케팅, 운영이라는 3요소로 구분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 3요소 모두에 대한 실무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원문화재단에서 근무하면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킨텍스 컨벤션마케팅팀에서 근무하면서 베뉴 마케팅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에서는 메가 이벤트 운영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실무 경험을 통해 체득한 행사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 토종 MICE 행사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