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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으로 막막하게도
면접전형이 시작되는 첫날, 첫 타임에 면접을 봤습니다.
전자전기 기졸업자, 08월 졸업 예정자들과 함께 면접을 본 거 같은데,,

이번에는 OPIc 일정 레벨 이상 받으면 영어면접 면제라길래
3월 2일에 OPIc을 쳤고, 레벨을 잘 받아서 다른 부담없이 면접 준비에만 열심히 했습니다 ㅎ
면접은 한달 반 정도 스터디를 했네요,,
주 3회, 나름 빡빡한 일정으로 스터디를 했어요.
성과가 있는 듯, ㅎㅎㅎ

저는 인성 → 토론 → PT 순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인성은 10~15분, 토론은 20분, PT는 10분도 안본거같은데,,
생각했던거보다 면접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원래 면접보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이 저 또한 보여주고 싶은 것은 많은데
이런저런 여건이 한정적이다보니 항상 아쉬움이 남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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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성에서 받았던 질문 정리 해 봐요~

1. 집이 지방인데 서울에 연고가 있는가?

2. 학점이 안좋은데 왜 그런가?

3. 학점도 안좋고, 영어점수도 낮은데 무엇을 보고 당신을 뽑아야 하는가?

4. 해외여행 경험이 있나?

5. 회사에서 하고 싶은 업무가 무엇인가? (→ 전기제어팀에서 설계업무를 하고 싶다그랬죠)

6. 전기/제어팀에서 전기파트가 있고 제어파트가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일하고 싶나?

7. 입사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나?

8. 인턴하면서 무엇을 배웠나? , 인턴 시 어떤 것을 했나? (→ 임원분들 인턴이 뭐 하는 건지 잘 모르세요 ㅋㅋㅋ)

9. 리더십에서 필요한 것이 세 가지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말 해 보라

10. 동아리 활동. (여자가 축구동아리? 여자 축구동아리가 따로 있나? 거기서 무엇을 했나?)
  (→제가 동아리에 축구동아리였다고 했거든요)

11. 취미가 라틴댄스? 라틴댄스를 왜 배웠나? 얼마나 했나?
  (→제 취미는 라틴댄스 ㅋㅋㅋㅋㅋ)

12. (학교얘기하시며) 그 학교 기계과는 우리 회사에 많은데 전자과 사람들은 거의 없는 거 같다. 아는 선배가 있나?
  (→얼굴도 본 적없는 선배의 선배가 내 선배가 되는 순간 ㅋㅋㅋ)

13. 마지막으로 할 말 (준비한거 있으면 해 보세요)

14. (끝난 줄 알았는데,,,) 인턴 끝나고 무엇을 했나? (영어공부, 전공공부)

15. OPIc 시험은 언제쳤나?

들어가면 면접관 앞에 의자가 있으니 거기 앉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의자가 눈에 보이지 않아
당황하며 "저기,, 어디에 앉아야 하나요?" 지금 생각해도 바보 같은 ㅠ_ㅠ
스터디 하면서 인사하는거 열심히 연습했었는데, 그런 모습을 보시며
"스튜어디스 같네, 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을 또 칭찬으로 알아듣고 ㅠ
"네, 준비 많이 했습니다. 하하하 -_-,,,,,,,,,,,,,,,,,,,,,,,,,,,,,,,,,,,,,,"

질문은 하시는 분이 계속,, 전기제어팀장님이셨는데, 크, 포스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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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토론면접이요.
저희조가 토론 한 주제는 바이오 에탄올, 디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바이오 연료의 주 원료가 사탕수수, 옥수수 등등등~ 이다 보니까
사람이 먹는 걸 자동차에 먹인다며 반대하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저희 조는 다행스럽게도 찬/반 의견이 3:3으로 딱 나눠졌거든요, 그래서 수월하게 토론했습니다.

토론이 끝나고 우리가 찬/반으로 나뉜게 임의로 나뉘어 졌다고 아셨나봐요,
본인의 진짜 의견을 말해보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이러이러해서 딱 나눠졌다 말씀드렸죠.
그러고 나니까 질문을 하라시던데,,,,,,,,,,,,,,,,,,,,,,,,,,,,,,,,,,,,,,,,,,,,,,,,,,,,,,,,,,,,,,,,,,,,,,,,,,,,,,,,,,,,
이럴 때 난감하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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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PT 면접이예요.
전자전기라서,, 전력전송쪽으로 공부를 좀 했는데 공부한 거 선택 못하고 ㅠ_ㅠ
(수식 계산하는 거라서,,) 아무거나 초이스,,
저희는 세 가지 키워드 중에서 하나 선택했거든요.
첫번째가 참새는 전기줄에 앉아도 왜 안죽는가,, 뭐 그런 내용이었고
두번째는 무슨 상수? 계산? 뭐 그런거 하는거였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세번째는 인터넷 선 연결하는데 문제가 생겼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선택
(질문 - 당신은 통신망을 구축하는 기사. 메인허브와 서브허브가 있고 서브허브에서 각 가정으로 선이 연결 돼 있음.
그런데 아파트 전 세대가 인터넷이 되지 않음. 무엇이 문제이겠는가?)

대충 이런 식이었습니다.
지식을 아는 것 보다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오죽하면,
저는 문제지에 있는 거 그대로 칠판에 판서하고 그대로 읽었는데
면접관님이 "***씨, 논리적으로 잘 설명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으까 ㅋㅋㅋ
물론 그 사이에 뭔가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 한 것도 있겠지만,
면접관님의 그 말씀을 듣고 뜨끔,,,, (난 그대로 이야기 했는데 ㅋㅋㅋ)

사실 처음에 인성때처럼 버벅거렸어요 ㅋㅋㅋ
인사하고 앉지도 않고 바로 "칠판 써도 됩니까?" 물어보고 ㅋㅋ
면접관님들 "일단, 앉아보세요."
헉,,,,,,,,,,,,,,,,,,,,,,,,,,,,,,,,,,,,, 젠장, 또 촐싹댔구나 ㅋㅋㅋㅋ 하는 생각.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 보라셔서 인성 때 말했던 자기소개 그대로 하고 ㅋㅋ
일어나서 칠판 써가면서 문제 풀고,,

한 2분? 발표했을까요,, 끝나고 앉아서 본격적으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1. 집에 컴퓨터가 있나? 인터넷을 하나? 어떤 인터넷을 쓰나? (아파트전용선)
2. 그럼 그 아파트 전용선과 KT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차이가 무엇인가?
3. 어떤 게 더 좋은 것인가?
4. 동아리.(축구동아리 이야기 또,,,)
5. 회사에 아는 사람이 있는가?
6. 인턴했으면 회사에 대해서 잘 알겠네. 회사에 대해서 말해보라
7. 그럼 회사에 대해 더 궁금한 것이 없나?
(질문 - 입사준비기간 동안 뭘 하면 좋을까요?) - 답변 : 전공공부 더 열심히 하고, 영어공부하세요. (ㅠ_ㅠ 많이 필요할 듯,,)

한 5일정도 지나고 생각이 났는데, 칠판 안지우고 왔어용 ㅋㅋㅋㅋ
전에 인사과 선배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칠판 안지우고 왔다고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하지 말라고 ㅋㅋ
그냥 준비하는 분들이 다 지워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그냥 멋쩍게 하하하, 웃고 말았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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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다 보니 길어졌네요 ㅋ
사실을 발표나고 올려야지 해놓고 질문받았던거 계속 생각하면서 정리 해 놨어요 ㅎ

면접 준비할 때 후기 많이 보게 되는데,
2,3년 전만 해도 삼성엔지니어링이 신입사원을 많이 안뽑아서 정보가 좀 적은편이잖아요.
그래서 답답했거든요,,

앞으로 후배님이 될 지도 모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두서없이 길기만 한 후기 올려봤습니다. ㅋㅋ

제 후기 보고 제 주변 분들은 제가 이 글을 썼다는 걸 아시겠죠? ㅎ
무튼, 뜻이 있는 자에게 길이 있다 그랬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 그것이 우리 구직자들의 의무이자 특권 아닐까 생각되네요.
다들 힘내세요 ^^ 화이팅!!!



출처 : 취업커뮤니티‘취업뽀개기’( //cafe.daum.net/breakjo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