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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부터 1시까지.
조배정이 잘못 걸려서 좀 늦게 끝난 케이스지요.
내년에, 아니 후반기 지원자들을 위해 후기는 남겨야 된다는 생각으로 글 좀 써보겠습니다.


우선 서류합격 스펙.
-수원S대/학점3.45/토익755/자격증OCP9i,CCNA,LPIC,CISSP/안랩인턴6개월/어학연수無


**면접**
우선 8시부터 10시까지 인적성 검사를 보았습니다.
제가 부족한건지 아니면 시험 자체가 어려운건지 시간이 상당히 모자랍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마 아이큐 높으신 분들도 다 푸시는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영역은 반도 못 풀었다는..ㅡㅡ;


그리고 5명씩 조를 배정 받아 역량면접과 집단토의를 합니다.


**역량면접**
저는 3번째 방에 들어갔습니다. 면접관 3분
자기소개만 준비했는데 자기소개는 시키지 않더군요 ㅡㅡ;
첫 질문은 "자신이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였습니다.
학부시절의 프로젝트나 인턴경험 이런것들을 위주로 발표를 하는 것이지요.
근데 저의 조 분들 정말 화려하더군요. 각종 공모전 수상에 기술이전 경험까지..흐..
암튼 여기서 약간 위축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질문은 "아이디어나 창의성을 발휘했던 경험" 이었습니다.
여기서 전 약간 당황해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했던 경험을 약간 구라와 함께. ㅡㅡ;
탈락예감..쩝.
그 경험을 얘기하면 한 분이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합니다. 그런 경험을 통해서
잘된 점과 잘못된 점. 그리고 문제점은 없었는지. 결과는 어땠는지 이런 것들.
상세하게 질문을 하십니다.


그리고 세번째 질문은 "전문지식"
첫번째 질문을 바탕으로 실무진 한 분이 전문적인 지식을 물어보십니다.
네트워크를 주로 얘기한 분은 허브와 공유기와 라우터의 차이점.
보안을 하신 분은 해킹과 크래킹의 차이점.
디비를 하신 분은 파일시스템과 RDB의 차이점. 디비에서 인덱스가 있고 없을 때의 차이점.
개발을 하신 분은 ERP란 무엇인지.
USN을 하신 분은 RFID에 대해서.


시간이 좀 남아서 다른 질문을 좀 하셨습니다.
CCNA 자격증이 있는 분에게 CISCO가 네트워크 하드웨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이유.
UCC가 뭐의 약자이고 이게 현재 왜 이슈가 되고 있는지.


대략 이렇게 역량면접은 1시간 정도로 끝났습니다.



**집단토의**
토의는 인사과 분이 조별로 주제를 20분 전쯤 나누어 주십니다.
1분간 기조발표할 내용을 적고, 그리고 토의에 들어가지요.
들어가면 2분이 앉아계십니다. 대략 어떤 식으로 토의가 이루어지는지
20분 중에 15분은 토의를 하고 5분동안 정리를 하라..이런식으로..


저의 주제는 "PC방은 과연 필요한 장소인가? 아닌가? " 이었습니다.
그리 어려운 주제는 아니지요.
그래서 5명이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가 아웃.
그리 압박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역량면접이 압박이었지.


**결론**
아시아나IDT. 제 느낌으로는 학부시절 프로젝트 경험이나 활동한 내역들을 주로 보는거
같았습니다. 저의 조에 (참고로 전 6조) 워낙 뛰어나고 말씀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약간 위축된 느낌이 있었지요. 그래서 말도 좀 버벅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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