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늦은 듯 하지만 -ㅅ- 관리 본부 금요일 막차 면접 탄 지원자 입니다.
나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저의 허접한 발표에 가슴이 찢어 지더군요 ㅜㅜ
저 같은 경우는 si questionsolving(맞나? -ㅁ-;;) dise의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si 같은 경우는 몇 가지 에피소드를 미리 준비하고 혼자 거울 보며 미친 넘 처럼 연습을 좀 했던터라
비교적 무난히 말한 듯 하네요.
중간에 막히거나 허둥대지 않고 si, decision making, 전공질문까지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조금 빨리 끝난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다 잘 해서 물어볼께 없었나 보다 하고 자위 중 -_-a
계속 솰라솰라 말하고 있다 보니 마치 자신이 제법 대단한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오 나도 꽤 열심히 살았는걸. 뭐 이런;;;)
그리고 5분 정도 쉬고 dise를 위한 case 분석을 시작했는데
이거이거 제 예상과는 전혀 다른 문제가 나오더군여...
나름 전략에 쓰이는 여러 분석툴을 외워 갔는데 이건 전혀 그런 툴을 적용할 문제가 아니었다능;;
결국 이것만은 피해야지 했던. 상황분석과 대책으로 끝.....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했지만 시간이 없었습니다. ㅜㅜ 40분, 참 빠르더군요.
그리고 들어간 발표장..
마치 한 마리 생선을 손질하듯 무침히 난도질 당했습니다. 우우우우...
전체적으로 대답이 허접했지만 결정적인 질문은
'여기 OO을 조기 상환한다고 했는데, 그럼 조기상환으로 발생하는 수수료로 인한 risk 역시 기업에겐 부담일 텐데 어떻게 줄일 생각인가?'......
........
........
순간 흐르는 어색한 침묵.
저도 울고 제 전지도 울고 다 울었습니다.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씀드리고, 머리속으로는 '지구인들아 나에게 힘을 줘' 이런 생각만...-ㅂ-
후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테크니컬한 질문에 완전 털렸습니다.
나중에 회계사인 제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어헝헝 ㅠㅠ
여튼 그렇게 사우나에 와있는 듯한 시간을 보내고 나오니 어질어질;; 정신이 없더군요...
뭐, 다 끝났고 이제는 결과만 조용히 기다리고 있지만, 두산의 채용과정은 올해 면접본 기업들 중에서
가장 짜임새있고 정성을 많이 기울이는 듯 했습니다.
이런 기업이라면 미래가 있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긍정적 이었네요 ^^
금요일 쯤 발표가 나온다고 하시니,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생하신 모든분들에게 섭섭하지 않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특히, 저에게.....-_-a 화이팅...
출처 : 취업커뮤니티 ‘취업뽀개기’ ( //cafe.daum.net/breakj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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