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지원하였구요.
매번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미뤘더니....
독취사 도움 많이 받았으니, 저도 도움을 드려야겠죠?!
(근데, 막 도움 안되고; 아.... ㅜㅜ)
지방사립대 / 건축공 / 여자입니다 ㅋㅋ
여자라서 그런지 ... 시공 지원은 서류 전멸이네요. ㅜㅜ
* 서류 *
STX 자소서 쓰는게 정말 빡십니다.
써야 될 항목이 많은 편이죠. 구체적인 사례들을 묻고 있고요.
가능한 각각의 항목마다, 자신이 가진 역량들을 하나씩 표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기업분석도 중요하지요.
STX 그룹은 대표적인 수직계열화 그룹이잖아요.
그룹간 시너지 효과 상승전략! 잊지 마시고, 포인트 잡으시길 바래요.
* SCCT *
여느 기업의 인적성 검사 중 어렵다는 것만 모아놓은 것이 SCCT입니다. 쩝;
근데 중요한 것은 다른 분들에게도 다 어렵다는 것이지요.
저는 3일 풀타임으로 공부하였는데...
시중 얇은 문제집 한권사서 상식파트 빼고, 시간재서 풀었어요.
문제집의 상식파트는 도움이 안돼요. 문제집 풀었던 거 여러번 돌려보세요.
시간 안에 많이 푸는 감각을 익히는게 중요해요.
또한, 에듀스에서 모의 SCCT 풀고 해설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상식파트나 수리파트 적중률은 어느 정도 유명한 편이죠. 꼭 풀어보시길 바래요.
상식은 STX 그룹에 대한 문제가 많이 나와요.
<문제 구성>
언어 - 언어유추, 언어추리
수리 - 자료해석, 응용수리
공간지각 - 입체적 사고, 공간활용
추론 - 도식추론, 귀납추론
상식 및 전공 - 공통상식, 전공상식
참고로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것이 맞는 방법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저 같은 경우 마킹 안하고 비워뒀어요.
* 1차면접 *
1차 면접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2차 면접 비중은 낮은 편이므로, 1차 면접에서 거의 확정되는 거나 다름없다는 말이 있지요. (카더라 입니다.)
또한, 면접 시간대마다 토론이나 PT주제는 항상 바뀌어요. 먼저 면접 본 친구에게 들어도 100% 다른 주제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 역량면접
1차 면접 중 가장 퍼센트가 높게 측정되므로, 잘 하셔야 합니다.
1명씩 들어가서 15분 정도씩 합니다.
주로 자기소개, 지원동기, 전공 선택의 이유, 휴학기간 뭐했느냐, 마지막 할말 등등등 기타 자소서나 이력사항을 위주로 질문을 합니다. 어학연수 경험이나 영어에 대한 강점을 강조하신 분들은 영어질문도 하십니다. (영어면접이 없어졌기에, 역량에서 충분히 영어질문 나올 수 있습니다.)
자신감 있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세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게 ‘답’ 입니다.
모든 면접은 패기와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지요.
마지막 할말에 -_-;; 사람들 괜히 이상한거 많이 준비하던데....
저같은 경우, "제가 다른 지원자들보다 뛰어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하고 근거를 내세웠더니.
"맞는말이야.." 이러시면서.. 끄덕끄덕 - _-// 이게 좀 많이 먹혔던 것 같네요.
- PT 면접
2명씩 들어갑니다. 7분 정도 대기시간에 A4 용지에 메모할 수 있고, 그거 들고 들어가서 5분정도 발표 후 질의 응답합니다.
화이트보드 이용 가능합니다.
주제는 3개 중에 고를 수가 있어요. 1개는 STX 관련 문제, 2개는 전공문제입니다.
전공 모르시는 분들은 문안하게 STX 문제 고르는 편입니다.
하지만, 전공주제 선택하셔도 STX에 대한 내용이나 지원동기 같은 것들을 물어보십니다.
약간 역량면접의 연장선이더군요. 1차 면접 준비 때 기업분석은 철저히 하세요!
(시간 지연으로, 늦게 발표하신 분들은 아예 질의응답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 상대방이 발표할 때 잘 들어야 합니다. 안 듣고 자기 메모해 둔거 쳐다보거나 다른 생각하고 있으면, 갑자기 상대방 발표 내용을 물어보십니다.
- 토론면접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사회자 없이 35분동안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합니다.
(꽤 시간이 긴 편입니다. 진행 하다보면 계속 했던 말들을 하게 되지요.)
대기실에서 주제와 자료가 주어집니다. (주어진 자료에 찬성, 반대의 견해는 없어요. 사건의 개요와 간단한 기사 정도입니다. 근데, 최근 시사 중에 정말 나올법한 것들만 나옵니다.)
대기시간동안 토론자들끼리 대화는 못합니다.
그래서 서로 찬성인지 반대인지 정할 수가 없어요.
왠만하면 기조 연설할 때 눈치봐서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원활한 토론진행을 위해 좋습니다.
토론시, 처음 시작할 때 “안녕하십니까, 지원자 XXX입니다.” 하구 시작하시구요.
중간에 말씀하시는 분들은 까먹으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XXX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 이런 경청의 자세가 아주 중요합니다.
기본 토론 진행 방식은 아시리라 생각하여 생략합니다.
마지막 정리할 때 상대의 의견을 포용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
예전에는 ‘찬반’주제가 아닌... ‘방안모색’ 같은 주제도 나왔다고 하는데
이번(09년 하반기)에는 거의 찬반주제였던 것 같네요.
* 2차면접 *
2차 면접은 대체로 1.5:1의 경쟁률로, 낮은 편이지만 !!!!!!!!!!!!!!!
주변에서 친구들이 ‘넌 최종합격 한거야! 축하해!’ 라고 부추기지만 !!!!!!!
절대로! 절대로! 긴장을 놓지 마세요. 떨어지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1차 면접 때 부진하였다면...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예요.
저는.. 벽에 회장님 사진 뽑아서 붙여놓고 연습했네요. - _-;
실전에서 긴장 안 되더군요. 회장님이 너무 익숙해져서;;
7명씩 15분정도 합니다. 대기실에서 공통질문(자기소개)가 주어집니다.
저희는 “자신의 전공을 직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고, 지원동기와 포부가 무엇인가?”
였습니다. 들어가서 처음 1분정도씩 저것을 위주로 한 자기소개를 말합니다.
근데 다들 긴장해서 그런지 의외로 버벅 거리십니다.
직무역량을 위주로 한 자기소개 정도는 자다가도 말할 수 있도록 달달 외워두세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회장단 면접에서 자신을 어필할 기회는 이것 뿐입니다.
다른 개별 질문은 이력서를 위주로 한 단답형 질문입니다. 길게 답변하면, 싫어하십니다.
어려운질문은 없고.. 이력서에 기재한 특이사항에 대해 주로 물어보십니다.
질문을 하나도 못 받으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붙는 분도 계시고 떨어지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학교에서 몇 등인가?’ ‘여자인데, 현장에도 가고 그럴 수 있겠나?’
이 질문 2개 받았구요.
이력서 훑어보시더니 ‘부지런히 살았구먼 허허’ 이러고 웃으시고 끝났습니다.
신체검사 이야기는 생략하였습니다.
아무튼, 최종결과 합격하였네요.
STX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꼭 STX에서 함께 만났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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