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종 면접까지 보고 집에와서 따끈한 후기 올립니다.
상당히 우수한 회사에도 불구하고 자료랑 취업 후기가 많이 없어서 면접준비에 힘들었습니다.
아직 합격 하진 않았지만, 나중에 되면 기억을 못할 것 같아서 지금 다음 지원자들을 위해 후기 한번 남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금속 지원자였습니다.
- 1차면접
인적성지필고사-PT-실무진-토익스피킹-토론 (조별마다 순서다름)
금속 1차면접 대상자는 대략 45명 정도였고, 5명식 조를 이루었습니다.
9시에 대전(유성온천역동국제강연수원)에서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하였습니다.
인적성 지필 (9:30 - 11:30)
SSAT와 SCCT의 혼합형태이고 영역은 6개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다 풀 수없는 시간을 제공했고 틀려도 감점이 없다고 해서
못푼 문제는 거의 다 찍는 듯 했습니다. 인성문제는 4지선다 100문제정도에 O,X 식의 1,2번 고르는 유형 200문제 정도??
점심시간 (12:00 - 1:00)
동태탕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산 기준 대략 6000원 정도?? ㅋㅋ
전날에는 메뉴가 더 괜찮았다고 했습니다. 여기 연수원 정말 맛있습니다.
PresenTation ( 1:00 - 2:00)
최근 이슈화된 시사문제에 대해서 자기의견을 발표하는 면접이었습니다. 대기장소에 미리 대기하여 10분간 준비할 시간을 줍니다.
공통으로 제시된 문제 3가지
1. 복수노조에 관해
2. 동국제강 브라질 고로 사업추진에 대해
3. 4대강 사업과 철강산업의 연관관계
저는 3번에 대해 제 생각을 간단히 말하고, 2분정도 공모전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총 7분정도 소요됐던것 같습니다.
실무진면접 (2:00 - 3:00)
직급과 연세를 보아하니 대략 과장에서 부장급으로 보였습니다. 2분이 계셨고, 5명이 들어갔습니다.
자기소개를 간략히 시키고, 전공질문과 인성질문이 반반이었습니다.
전공질문 : TMCP강 과 열처리 등과 가장좋아하는 전공과목과 그과목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인성질문 : 상사와의 의견 충돌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휴가계획 잡아놨는데 갑자기 급한일이라며 휴가 취소하고 일하라고 할때 등 조건을 제시해주고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자소서 내용 질문 받았습니다.
30분정도 소요
Toeic Speaking Test (3:00 - 4:00)
토익위원회에서 와서 노트북 40여대를 설치한 방에서 통제하에 토익스피킹시험을 칩니다.
한번 쳐봤던 터라 유형을 알아서 그나마 괜찮았는데 역시 영어는 어려웠습니다.
제가 통과한 것으로 봐서 특별한 점수보다 기준을 두고 (제생각에 레벨5) 과락만 하지 않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점수 비중이 낮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긴장하실 필요는 없는 듯.. 오리엔테이션까지 40분정도 소요
토론면접 (4:00 - 5:00)
한분 면접 진행자가 계시고 2분의 보조 진행자가 있습니다. 말을 많이 하기 보다는 잘들어주고 간단 명료하게 자신의 의견을 어필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조라서 7명이서 2번씩 말하고 빨리 끈냈습니다. 앞조에 물어보니 2개의 주제에 대해 말했습니다. 1개주제에 개인당2번씩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한사람당 총 4번씩... 주제는 리스트를 뽑아와서 많은 주제 가운데 내키는 데로 선정 하셨습니다. (최근 이슈문제-세종시,4대강,복수노조 그리고 태아복제,군가산점제 등 다양했습니다.) 마지막조라서 빨리 끈낸다고 20분정도 소요
2차면접
서울 강남 유니온스틸빌딩에서 8:30분에 모여 9시까지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금속 면접자가 20명 정도로 1차면접 경쟁률이 2:1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11:00에 팀장, 그리고 3시에 임원면접을 봤습니다.
대기시간이 너무 많아서 대기자들이 너무 힘들어했던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면접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팀장면접 (11:00 - 11:30)
20년이상의 경험을 가지신 베테랑의 팀장님 4분이 계시고 4명씩 들어갑니다.
처음에는 긴장을 풀어주시려 의자를 뒤로 밀착시키고 웃으라고 하시고 박수까지 치게 하셨습니다.
그런다음 기차타고 오면서 무슨 생각했냐고 공통질문 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회사생각했다고 했는데 저는 엄마랑 아침에 싸워서 엄마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ㅋㅋ 그런다음 전공은 안물으시고 시종일관 인성에 대한 질문만 하셨습니다. 한명 씩 압박 스타일로 살면서 힘들었던 일 어떻게 극복했냐?? 단점이 뭐라 생각하냐?? 개인과 단체생활중 어떤 것을 선호하냐?? 그리고 다른 조는 영어로 지원동기를 설명하라고 했답니다 ㅋㅋ 저희조는 없어서 대박 !!! 그리고 마지막 3분이 남자 자기 소개 시키고 끈냈습니다.
-임원면접 (2:50- 3:10)
가운데 김영철 사장님이 앉아계시고 좌우에 2분씩 총 5분의 임원님께서 앉아계셨습니다.
처음에 사장님께서 지원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던지고 자기소개를 시킵니다.
그런다음 전공질문을 받았습니다. 고로와 전기로의 차이.... 대답잘못했습니다...ㅜㅜ 그다음 포항에서 다들 일하고 싶냐길래
저는 당진가서도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TMCP강기술 배우고 싶어서.. 그러더니 TMCP에 대해서 설명하라고 해서 말했습니다. 다른분들께는 Fe-C상태도에 관해서 철과 강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보라고 했습니다. 인성에 대해서는 거의 안물었습니다.
첫인상과 말하는 태도를 빨리 캐치하셔서 평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면접일정이 끈났습니다.
제가 이러한 면접을 끈내고 느낀 것은 술을 정말 잘먹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과 정말 가고 싶은 기업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반드시 합격해서 동국제강에서 꿈을 펼치고 싶네요. 이상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면접비 10만원 받았습니다. 말이 필요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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