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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면접 --> PT면접 --> 인성면접 순으로 면접을 봤다


1. 토론면접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나 경제 관련 주제가 나왔다.


주제 : 미국 정부에서 실시하는 구제 금융에 대해 토론하라. 는 내용이었다.


경제에 관해 워낙 잼병이라서 큰일났다고 생각했다. 찬반 4:4로 나누고, 사회자 없이 진행할려고 했는데
토론이 원할히 진행되지 않아서 내가 사회자 비슷하게 이끌어 갔다.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와 찬반에 대한 간단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은 시작되었다.
한 마디 씩 하고 나니 면접관님께서 주제를 좁혀주면서 미국의 경제 위기가 왜 일어났다고
생각하는지 말해보라고 하신다.
각자 의견을 말하고 다시 토론시작...
45분 동안 끊임없이 토론이 진행되었다. 중간에 5초 정도의 침묵이 있었지만
나름 활발한 토론이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씩 하고 토론면접은 끝났다.


10분 휴식 후


2. PT면접


내가 면접 보는날 참여한 학과는 전기전자공학부와 기계공학부 였다.
각 전공에 해당하는 문제가 3문제 씩 제출되었다. 그 중 하나 골라서 발표해야 했다.
난이도는 하, 중, 중 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난이도가 점수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은것 같다.
면접관님들 모두 박사학위를 소지한 분들이라서
학사나 석사가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냐고 생각하신다고 하신다.
제일 중요한건 자신감있게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것 이라고 진행자 분이 말씀하셨다.
나는 난이도 하 문제를 선택해서 내가 수행한 졸업프로젝트와 관련지어서 설명했다.
PT준비 시간은 45분, 발표시간은 5분, 그리고 나머지 질의응답 시간 5~8분...


발표를 마치니,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졸업프로젝트로 수행했는데
거기서 자신이 한 일이 뭔가요? 라고 물으신다.


그리고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냐?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냐고도 물으신다.


그리고 광디지털 사업부에서 일하고 싶죠?
라고 하시더니 자신이 가진 능력이 광디지털 사업부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냐고 물으신다.


어렵지 않은 질문이라서 쉽게 대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수고했다며 나가보라신다.


3. 인성면접


PT면접이 끝나고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바로 인성면접을 한다고 준비하란다....
우리조가 다른 조 보다 아주 빨리 면접이 진행됐었다.
나는 오히려 기다리는 시간이 적어서 좋았다.


인성면접 기다리고 있는데 진행자 분이 다른 방에 면접자를 안내하고
있는 중 임원 한 분이 나오셔서 그냥 들어온나,
괜찮다.라며 끌고 들어가신다. 순간 당황했음.
인사하고 나니 다른 임원분들이 웃으시면서
갑자기 끌려 들어와서 당황했겠네? 라며 웃으신다. 나도 그냥 웃었다. ㅋㅋ


첫 질문이 1분에서 2분 정도 자기소개를 하는데
자신이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게 가족소개도 같이 하라고 하신다.


자기소개는 준비했었는데 가족소개는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당황했었다.
자기소개를 마치고 가족소개를 어려움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음 질문이 LPG가 머냐고 물으신다.
LPG는 우리가 흔히 아는 LPG가 아니라 2학년 때
라인트레이서를 만들기 위해서 만들 학과 동아리 이름이었다. Linetracer Project Group
LPG에 대해서 설명하고 부연 설명을 주저리 주저리 덪붙였다.(인성 면접때 많은 말들이 오갔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놈은 메모리 용량의 한계란...)


그러더니 한 면접관 님께서 학교에서 우리회사에
면접보러 온 사람 많냐고 물으신다.
그리고 같이 만나서 이야기 좀 했었냐고도 물으신다.
나는 같이 면접 스터디를 했었다고 말하니...
웃으시면서 인터넷 같은데 면접에서 뭐 나온다고 올라온거 있더냐고 물으신다.


나는 인성면접에서 어떠어떠한 질문이 많이 나온다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그러니 면접관께서 진짜 그런게 인터넷에 있냐고 물으신다.
그러면서 어떤거 물어본다고 적혀있데? 라고 물으신다. 말투가 경상도 분 이신거 같았다. 


나는 또 대답한다. 내가 모범답안으로 준비했던 질문... 꼭 물어봐주길 바랬던 질문...
오늘이 여자친구 생일인데, 갑자기 팀장님이 저녁먹고 야근하자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면접관님들 모두 웃으신다.
그런일 비일비재한데 ㅋㅋㅋㅋ 라고 하신다.
나도 웃었다. 솔직히 임원분들 너무 편안했다.


그래서 내가 준비한 모범답안을 말했다.
멎지게... 계속 웃으신다... ㅎㅎ


그리고 가운데 계시는 임원분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말해보라고 하신다.
그러시고는 이것도 인터넷에 나와있제? 라고 물으신다.
그냥 웃으면서 네 라고 대답하고 내 생각을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은 이윤을 창출해서 주주들에게 이윤을 돌려주면
그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다한거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서 이윤의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했다.
말을 마치자 마자 임원분 중 한 분이 니가 그리 말하니까 내가 찔리네 ㅋㅋㅋ 하신다. ㅎㅎ


그러고는 나가는 내 뒤통수에 대고 약속 꼭 지켜야해 라고 하신다.
임원면접 보던 중 있었던 질문인데 앞뒤가 잘 생각나지 않는다.
위에 언급한 내용외에 사회봉사활동 머했냐?
배려하는 마음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자기소개서에 적혀있는데
배려는 너무 포괄적이니 예를 들어봐라... 그냥 지나치는 말로 성적이 참 좋네~ 등등


이상으로 면접은 끝났고 즐겁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


중간중간 작은 실수를 했었지만 귀엽게 봐 주시길 바랄뿐이며,
너무너무 인상이 좋으셨던 임원분들과 다른 면접관님들을 다시 꼭 뵙고싶다.
매일 저녁 냉수 떠놓고 빌어야 겠다 ㅎㅎ


이상 삼성테크윈 면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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