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엔지니어링 기계 파트의 면접이 끝났네요. 항상 다른분께서 올려놓은 글을 보아오다가 감사한 마음에 저도 후기 몇자 적어봅니다.
자격증 공부를 마치고 어느 회사에서 채용공고를 했는지를 보던 중 대우엔지니어링을 발견했습니다. 대우엔지니어링이 아주 메리트 있다고 생각하여, 다른 회사에는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모 아니면 도겠죠.ㅋ 다른곳에 신경쓰지않고 여기 올인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다행이 합격통보를 받고 이번에 어제 면접을 보았습니다. 첫 면접이라 그런지 설레는 기분밖에 없었습니다. 긴장은 조금.. ㅋㅋ 저는 집이 부산이기에 전날 올라가서 회사의 위치를 알아 놓은 후, 경비 아저씨와 대화 좀 하다가, 찜질방에서 투숙한 후 다음날 아침 면접에 응했습니다. (면접 당일 아침이 되니까 왜 그렇게 떨리던지.. ㅋ) 저는 27일(화) 아침에 면접을 보았는데.. 같이 면접을 기다리는 분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긴장을 풀고 있었습니다. 인사담당 이대리님과 상무님께서 들어오셔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회사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대화를 하였습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작년까지 하루에 면접 1,2,3차를 같이 봤다던데, 이번년부터 1차(실무진) 면접을 본 후 합격자에 한해 2,3차(사장단) 면접을 본다고 하네요. 저를 비롯해 모든 지원자분들께서 당황하시데요.. ㅋㅋ 그래서 1:3 실무진 면접만 보았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저의 첫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면접실로 들어가니까 저에게 자기소개를 한글, 영어, 중국어, 일어 등등 자신있는 언어 중에 하나로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헐~ 당근이 한글로 했죠.. ㅋㅋ 전날 찜질방 안에서 모래시계를 보면서 자기소개를 무지하게 연습했는데, 막상 면접때는 입은 말을 하고 있는데, 머리속은 하얗더군요.ㅋ 소개 후 저에게 단점이 뭔지 물으셨습니다. 자기소개서에 나와있는데로 소심하다고 했더니만, 면접관님께서 아닌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거짓말 아닌데..ㅋㅋ 다음은 다른회사에서 면접 본적이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제가 어리바리한게 티가 나났는지.. 그런질문을 던지시더군요.. ㅋㅋ 다음은 지원동기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30년 후에 회사에서의 저의 위치를 물으셨는데, 질문을 듣자마자 저는 나이를 세고 있었죠.. (정년될지 안될지.. ㅡㅡㅋ) 다음질문은 제가 지방에서 와서 그런지 서울에 친척이나 친구들이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제일 자신있는 과목과 학교에서 플렌트에 대해 배웠는지를 물으셨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저의 시련이 이제부터.. 드뎌 전공질문..ㅋ 역시나 여렵지 않은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베르누이방정식과 파스칼정의... 저는 자신있게 대답했더니만, 돌아오는 답변은 "그게 다에요?" "네!" ㅋㅋㅋㅋ 완전 굴욕.. ㅠ 그렇게 전공질문이 끝나고, 영어성적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외국에 갔다온것에 비해 영어 점수(700대)가 너무 낮다고 하셨습니다.ㅠ 그리곤 면접관님께서 "토익 몇번 쳐봤어요? 공부 못하네.." 이말까지.. 저는 웃을 수 밖에요.. ㅠ.ㅠ 그 질문이 마지막이였습니다. 면접관님께서도 인상이 좋으시고, 까다로운 질문을 하지 않아서인지 자연스럽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역시 많은 후기에 나와있듯이, 사람들이 최고라하는 회사라는 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이렇게 저의 생의 첫 취업면접이 약간 굴욕적이긴 했지만 다행이 끝났습니다.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저는 당당하게 면접을 보았습니다. ㅋ 꼭 입사를 할 수 있다는 완전한 자신감을 가지면서.. 영어공부해야겠습니다. ㅡㅜ 혹시나 떨어지면 타격이 크겠죠?? ㅋㅋ 아무튼 자신있게 하면 된다고 했으니까 이 글 보시는 분들도 자신감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전공공부 필수구요.. ㅋ) 이번 대우엔지니어링 공채에는 채용인원의 확정없이 우수한 인재면 다 합격 시켜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모두 합격해서 산업발전에 이바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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