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15분/대기시간포함 30분)
-> PT준비(1시간) -> PT발표(15분/대기시간 포함 1시간)
-> 집단토론준비(5분 정도) -> 집단토론(50분 정도)
임원면접은 4명의 임원분들이 앉아 계시고
혼자서 들어갑니다.
면접실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자기 소개 없이 그냥 질문하시더군요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던데 저는 7분 정도만에 끝났습니다;;
조금 걱정되기 시작하더군요;;;
PT는 문제가 2개 중 하나 선택하는 거였는데
매번 바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문제를 적지는 않겠습니다.
보험과 관련된 문제였습니다만, 보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1시간 준비하고 면접관 4분에 혼자 들어가서 면접 봅니다.
5분 정도 발표하고 질문 받고 도합 1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집단 토론은 6명이서 찬반 나누어서 들어갑니다.
역시 보험과 관련된 토론이지만 보험에 대한 전문 지식은 없어도 될 듯 합니다
그냥 편안히 잘 말씀하시면 될 듯.
1) PT면접
PT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면접장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구요, 진행요원님들께서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십니다. 문제와 자료를 동시에 주시는 게 아니라 3문제를 주시면 제가 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만 상세자료를 주십니다. 문제는 보상직으로서 보상문제에 있어 회사방침과 자신의 가치관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영업관리직으로서 성공적인 도입(RC 리쿠르팅)을 할 수 있는 방안, 세 번째 문제는 세금관련 문제였는가 자세히 생각이 나질 않네요.
구체적인 자료를 잘 파악해서 즉석에서 수월하게 작성하실 수 있으니 너무 긴장하거나 어려워하시지 마세요~ 피티 시간은 5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나머지 10분 정도는 인성면접 들어갑니다. 과와 직무의 연계성, 영업소 마감시간과 중요한 약속이 겹쳤을 때 대처요령 정도의 질문을 받았고, 피티관련 질문은 받지 않았습니다.(하시긴 합니다.) 그리고 저는 면접가기 전에 영업소 선배를 방문해서 도입과 시책(포상제도)에 대해 미리 들었던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 토론면접
토론은 문제를 받고 바로 손을 들어 찬반을 가른 채 약 2~3분 정도의 시간만 주어지고 바로 투입되므로 서로 입을 맞출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들어가시면 간단하게 학교와 이름 정도의 자기소개와 동시에 자신의 주장을 순서대로 돌아가며 합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토론이 시작되구요, 사회자는 정해주지 않습니다.(그냥 처음에 인사하는 분만 정해 주십니다.)
한 조는 8명 정도이고 저희조의 주제는 '최근 경기침체에 빠진 도시 A가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고 하는데, 비슷한 시기에 다른 도시에서 올림픽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어 국가 고위층에서 도시 A에 유치포기를 권유. 대신 향후 경제개발 원조를 약속하지만 이는 구두언약일 뿐. 하지만 세계박람회 역시 유치는 불확실. 유치를 포기할 경우 도시 A의 공무원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과 사기 저하가 예상됨. 어떻게 할 것인가?' 였습니다.
토론시간은 20분 정도이고 한 분당 약 3~4번 정도의 발언기회는 돌아옵니다. 메모로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셔 일목요연하게 말씀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머리 속이 하얀 상태에서 입만 움직이는 상황이 발생 해, 말이 길어지고 감정이 드러나는 실수를 범했지요;
(3) 임원면접
중요하다고 익히 들은 바, 떨렸어야 하나 앞에 진행된 토론의 충격이 약간 있기도 하고 2번 면접 보니 약간 긴장이 풀리기도 하고,,, 숨 돌릴 틈 30초 주어지고 바로 투입되었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학교 학과 이름 소개하시고 자리에 앉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자기소개 시키시구요. 제가 받은 질문은 학과와 영업관리직과의 연계성, 동아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었는지?, 얼굴이 하얀편인데 왜 하얀지?, (자소서에) 단점이 단점같지 않은데?, 상사가 본인과는 다른 취미를 권하는데 어떻게 할건지?, 영업소를 직접 방문해 본 적이 있는지?, 대구에서 삼성 이미지가 좋지만은 않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인 생각은?, 삼성의 사회적 책임, 친구들이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오늘 면접보러 오는 것을 몇명이나 알고 있는지?, 가족소개를 해 보시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을 받았습니다. 다른 분들과 비교해 좀 많이 받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면접관님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본인의 가치관과 이제껏 살아온 삶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진솔되게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첫 면접으로 집단토론을 했습니다.
준비실에서 문제를 나눠주고 6명의 조원들이
15분 정도 찬 반 혹은 두가지 중 하나의 입장을 정리한 후
면접장에서 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특이한 점은 토론자들이 면접관님들을 앞에 두고 토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ㅡㅡ; 토론은 토론자들이 서로를 마주보고 하는 것이 아닌가요?
평소 지식을 측정하기 위한 면접이라기 보다
주어진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 상대방의 논리를 논리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가 하는 것이 이 면접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단토론을 하는데 걸린 전체 시간은 1시간 입니다.
두번째는 임원면접이었습니다.
조언 6명을 세명씩 나누어 3명은 먼저 10분씩 임원분들과 개별적으로 면접하고
나머지 세명은 다른 조 세명과 함께 영어면접을 했습니다.
임원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은 보통의 임원면접과 같습니다.
우선은 간단한 자기소개, 왜 지원했나?,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등등 보통의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들이었습니다.
평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준비하신 내용들을 잘 말씀드리는 것이 중요할 듯 싶습니다.
몇 명 뽑나요? 하고 면접 대기중 인사팀에 물어보면
인사팀 분들은 늘 정확히 인원을 대답하시지 못합니다.
그건 아마도 임원분들이 평가하기에 좋은 인재가 많으면 그 인재들을 다 뽑고
면접 온 인재들이 임원분들이 평가하기에 회사와 맞지 않으면 적게 뽑을 수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임원 면접에서 본인을 잘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예전에 제가 2차 임원면접까지 간 어느 기업의 인사팀 직원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몇 명정도 뽑으시나요?'라는 질문에
'임원분들 마음이겠죠?' 라는 대답....
세번째 면접은 영어면접이었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ㅡㅜ 한 문장이라도 제대로 말을 못해서...
면접 진행분들이 영어면접은 큰 비중이 없으니까 긴장하지 말라고 그렇게 일러줬지만
ㅡㅡ; 떨리는 걸 어떻게 합니까?
한 문제를 주고 자기 생각을 말해보기, 한 사람씩 질문해서 답하기 그정도 였습니다.
ㅡㅡ;; 전 그것도 못했습니다...어버버버~~어버버버~~ ㅜㅜ 아 갑자기 영어가 싫어졌습니다..
참...끝나고 나서 느낀 것인데...
면접을 진행하는 두분이 지시하는 것을 잘 따르세요...
면접장 들어가서 문제지를 뒤집으라고 말하고, 문제 답변 끝나면 다시 뒤집으라 말하고,
나갈 때 이름표를 들고 가라고 말하는데...
면접진행분이 그 지시를 잘 듣고 따르는지를 관찰하는 것 같더이다...
그 정도만 잘 해도 큰 문제가 없으리라 평가하나봐요...
ㅜㅜ 저는 마지막에 이름표 들고 가라는 말을 듣고서도 들고가냐고 손가락으로(영어로 물어보지 않았소이다...ㅠㅠ) 다시 물어봤더이다...
ㅠㅠ 당연히 감점 되었겠죠? 혹시나 다른 분들은 그런 실수 안 하시길 바랍니다...
네번째 면접은 프레젠테이션 이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은 한 시간 정도 준비시간을 줍니다...제 느낌으로는 한 시간이면 5분~10분 말하는 것을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제는 세가지를 나눠주고 그 중에 자신있는 것 하나를 발표하라고 합니다.
발표 형식은 정해져 있지 않으니 자유롭게 발표하랍니다.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자신있게 발표하는 것만 잘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임원면접이 너무 늦게 끝나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시간이 30분도 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또 당황.
문제는 세가지가 주어졌는데 마케팅 적인 문제 두가지와, 약간의 채권 쪽의 지식이 필요한 문제 하나가 출제되었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너무 쉽고 답도 뻔해 보여서 두번째 문제에 도전했습니다.
자동차 보험사 중국 진출시 마켓쉐어 1위 전략을 짜보라는 문제였는데요,
오프라인/ 온라인, 중국현지업체/ 외국업체 별로 4개 회사의 진출년도와 마켓쉐어가 담긴 테이블이 주어졌습니다.
30분 중에 10분은 문제를 선택하는 데 보냈고, 20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발표순서도 제가 저희 조에서 제일 먼저였기 때문에,
또 다시 패닉상태 몰려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영어로 피티를 하는게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영어에서 워낙 말려서,
'한국말로 하는 것은 뭐든 잘 할 수있다.'라는 마인드로 다가섰습니다.
피티를 준비하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저는 마치 파워포인트 페이지를 만드는 것 처럼 저의 개요를 정리해서 들어갔습니다.
발표시간이 10분이니까, 다섯 페이지를 만들어서, 한 페이지당 2분씩 발표를 하는 수준으로 진행 했습니다.
상품의 정의, 마켓의 상황, 주어진 자료의 분석, 채널 선택의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부전략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평소에 프레젠테이션 기회가 많은 편이어서 그냥 마음편하게 10분 동안 하고싶은 말 다 하고 끝냈습니다.
질문은 프레젠테이션에 관련해서 절반, 그리고 개인신상에 대해서 절반 정도 물어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 관련한 것은 순발력으로, 개인신상에 관한 것은 잔머리 굴리지 않고 그저 솔직하고 자신있게 말씀드렸습니다.
취뽀의 후기 대부분이 '말이 안되도 자신감있게 대답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도 틀리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집단토론 시간이었습니다.
이른바 '카파라치 제도'의 부활에 대해 찬반 토론하는 것이었는데요,
제가 나이가 제일 많은 것 같아서 반대 + 사회자 역할을 했습니다.
한 쪽 입장을 견지하면서 사회를 보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영어면접에서 이미 마음을 비웠기에 가끔씩은 망가져주기도 하고..--;;
손목시계 안 차고 가신 분들은 사회본다고 말씀하시지 마십시오.
시계를 안 차고 가서 시간 분배에 애를 먹었습니다.
제 옆자리에 있던 학교 후배도 시계가 없어서 상당히 난감하더군요.
그리고 함께 들어간 조원들의 이름쯤은 메모해 두시는 게 진행할 때 도움이 됩니다.
얼추 토론이 끝나고 토론 내용에 대해서 면접관들이 질문하십니다.
'이런 이야기 해도 될까'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질문 들어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교통법규는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 효율적으로 운용되어야 한다'라는
말을 중간에 했었는데,
'새벽에 차가 하나도 없는 길을 운행할 때,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면, 적색신호에도 진행 하여야 하는 가?'라고 질문 하십니다.
3초간 당황하다가, '법규의 효율적인 운용과, 편의적인 운용은 구별되어야 한다'라는 썰을 풀었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적응이 된건지, 마음을 비워서 그런건지, 긴장은 오간데 없고 면접관들이랑 조원들이랑 술이나 한 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나 하면서 앉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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