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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지원은 전기공무였구요.

솔직히 하반기 다 떨어지고 마음을 비운 상태였습니다.

일본 IT취업을 맘먹고 있었습니다.

오늘 면접도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이거 아니래도 할건 많다라는 기분으로...

오늘 총 지원분야 4개 해서 분야당 20~26명 정도 되더군요.

면접시간은 역량면접 20분 영어면접 10분이었습니다.

모두 그룹 면접이 아닌 1인 면접이었구요.

역량면접.. 솔직히 전공에 자신이 없던 저였기에 전공 질문에 바짝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들어가서 면접관 님들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는 뛰어난 인재를 뽑으려고 하는게 아니다. 우리 조직에 들어와서 잘 적응하고 잘 어울릴 수 있는 그런 인재가 필요하다.

이 말이 어찌나 힘이 되던지...

사람들과 어울리고 조직속에 적응하는거 그런건 정말 자신 있거든요.

더군다나 마음을 비운 상태라 긴장도 덜하게 되고

면접관 님들이 인상이 좋네요. 서글서글 하네요 라는 말로 칭찬을 하시며 긴장도 풀어 주시고..

암튼 다른 면접때들 보다 편하게 본거 같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제가 면제라

군대 왜 안갔는지 그리고 군대 안갔는데 왜 이렇게 재학기간이 길었는지

학교 생활하면서 자신이 가장 노력했던 일

최근에 읽은 책이 있는지 있다면 그 책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저는 최근에 일본은 있다라는 책을 읽고 일본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가고 하자
독도 관련해서도 제 의견을 물어 보시더군요... )

대학 생활 하면서 무엇이 힘들었었는지

정말 일반적인 질문들만 물어 보셨습니다.

면접관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정말 제 나름대로는 잼있게 봤습니다.
(참 마음을 비운거 하나만으로도 면접이 이렇게 편해지더군요..)

그다음 영어 면접

원어민 한명과 한국분 한명이 계십니다. 물론 혼자서 들어가고요...

원어민이 대부분의 질문을 하더군요..

발음이랑 그런거 또박또박 해줘서 듣기 편하더군요.
(앞에 질문지가 있어서 그 안에서 골라서 질문하더군요.)

제가 받은 질문이...

-자기 소개 해봐라.
-2006년에 있었던 가장 큰 이벤트는 뭐였냐?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과 이를 어떻게 해결 했냐?\



-인생의 목표가 뭐냐?
-왜 당신을 고용해야 하냐..

뭐 정말 평범한 대충 짐작될 만한 무난한 질문들이 주 였습니다.

영어로 말하는데 좀 버벅이긴 했지만...

그리고 거기 인사팀에 계시는 분이 면접 보기 전에 복장도 체크 해주시더군요.
(정말 감동이...)

그리고 면접비 5만원...

정말 극 소수를 뽑을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오늘 하루 면접을 통해서는 정말 괜찮은 회사구나라는 것을 팍팍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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