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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형태
    일반기업
    매출액
    3조 7,067억 6,700만원 (2024년)
    자본금
    -
  • 사원수
    -
    업종
    컴퓨터·하드웨어·장비
    업태
    서비스, 제조, 도매
  • 사업내용
    -

너무 귀찮아서 후기 같은것 안올리려다 후배님들을 위해서 올립니다.

정말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용인에서 돌아오자마자 누워서 잠들었거든요.
12시정도에 일어나서 더 자고 싶었지만
아직 렌즈를 끼고 있다는 생각과 얼굴에 여드름도 많은데 화장은 지우고 자야지 하는 생각으로 일어났습니다. ㅎㅎ

아침에 저는 바로 용인으로 갔습니다.
연수원 좋더군요.
새로 지은 연수원 자랑하려고 여기로 불렀구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ㅎㅎ

면접 과정을 보면서 아침은 왜 안주는거야!라고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홀에 온갖 과자와 떡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아,,,과자 정말 맛있습니다.
아직도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최대한 많이 먹어둘걸 후회하고 있답니다. ^^;

저는 케이스(+IT 테스트) ㅡ> 토론 ㅡ> 면접(+영어테스트)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케이스는 올 해 문제 유형이 바뀌었더군요.
범례가 없는 3가지의 차트를 주면서 2가지 이상의 차트를 연결시켜 설명하라고 했습니다.
그게 다 입니다. -_-;;
아무 상황 설명 없고, 자신이 그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도 예전의 케이스 문제보다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문제는 직사각형 차트 위에 꺾은선 그래프가 있어서
저와 같은 문제를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사원수와 매출액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98년도는 IMF -_-;;
저도 왠지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서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려고 애썼으나
앞에서 송과장님의 교란 작전 때문에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송과장님이 계신 1번 방에서 면접을 봤는데
어찌나 태클이 심하시던지 ㅎㅎ
참, 한문제는 영어로 대답해야 합니다.
케이스가 처음 면접이라서 엄청 떨면서 했습니다.
한 방에 4명씩 들어가서 1명씩 발표합니다.

케이스 끝나고 IT 테스트 보러 갔는데 객관식 있더군요.
다 데이터에 관련된 컴공과 문제라서 아는게 있어야죠.
엑셀 문제 한 개 알겠더군요. -_-;;
살포시 찍어 내려갔습니다.

용어 설명은 작년의 기출문제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ubiquitous, USN, 스마트 카드, ERP, CIM?, ITAS, CRM, DW, GIS, ITS, SOA, RFID, LBS, Telematics, ITBS?
용어 설명과 어디에 사용되는지, 관련 프로젝트를 적는 것입니다.
물음표 표시를 한 것은 확실하지 기억나지 않는 것입니다.

바로 다음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밥은 평범한 밥이었습니다. ^^;
맛있게 먹고 올라가 잠깐 책상에 엎드려 잤습니다.
시간 엄청 남습니다.

다음에는 토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저희조는 9명이었고, 1, 2조가 짝, 3, 4조가 짝, 5, 6조가 짝입니다.
주제는 기업의 사회를 위한 공헌이 윤리 경영 이념 때문인가 회사의 이익 도모 때문인가,
체벌을 금지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스크린 쿼터제를 사수해야 하나 말아야하나 입니다.
찬반은 면접관 분이 나눠주시고 50분 동안 조끼리 토론할 시간을 줍니다.

저희 조는 체벌을 금지해야 한다로 토론을 해야 했습니다.
주제가 어렵지 않은 것이라서 즐겁게 이야기한 다음에 조끼리 토론을 시작합니다.

1, 2조가 토론을 하며, 조끼리 교차해가며 한 명씩 차례 대로 일어나서 자신의 주장을 합니다.
다른 조 원들은 두 조의 의견을 듣고 어느 조가 이겼다고(?) 생각하는지 종이에 적습니다.
그런 식으로 다른 조 들도 토론을 하며
조 내부에서의 best player 2 명을 적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조들도 모두 분위기가 좋았고 재미있게 토론을 했습니다.
듣기에 조 내부에서 토론할 때 어떤 조들은 계속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다는데 조 원들이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조 내부에서 토론을 할 때는 조 내부의 의견을 어떻게 통일하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가 보다는 다른 조와 토론할 때 얼마나 많은 근거를 내세 울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여긴다면 즐거운 토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 조 내부에서 토론할 때 채점하는 것 같지는 않고, 조끼리 토론할 때 채점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원들이 적어서 내는 종이가 채점에 많이 반영되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추측입니다.

매우 길었던 토론이 끝나고 올라와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 인성 면접을 갔습니다.
인성 면접은 4명씩 들어가며 면접관은 2분이십니다.
4명이 쭈욱 자신이 OHP 필름에 준비한 자료를 발표합니다. (다들 칼라로 뽑았음)

다들 준비를 잘 해오시기 때문에 누가 못하고 누가 잘하고 이런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질문은 개인적인 질문은 안하시고 공통된 질문을 하십니다.

지원동기,
SK C&C의 장점
다른 회사는 지원했는가
SK C&C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하겠는가
회사에 들어와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시키면 어떻게 하겠는가
10년 후에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겠는가
자신이 실수를 해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질문이나 말

답변이 천편일률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질문들만 하시더라고요.
정말 난감했습니다.
대답할 게 없어서 난감한게 아니라 옆의 사람과
그리고 아마도 다른 방 사람과, 앞에 무수히 면접을 봤던 사람들과
똑같은 대답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좌절했습니다.

면접관분들도 매우 지루해하시는 듯 했습니다.
얼굴이 얘네도 똑같이 대답하네 이런 표정이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창의적인 대답과 약간의 유머를 곁들이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명이 같이 들어가서 면접을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여러가지 느끼는게 많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다보면 준비한 듯 얘기하지 말라,, 외워서 온 것처럼 얘기하지 말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그말의 의미를 알게되더군요. -_-;

긴장되서 딱딱하게 얘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뭐랄까,,진실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할까요.

대답을 잘 하는 것은 좋은데,
나의 진실성과 성실성을 어필할 수 있는 답변으로 준비하세요.

어쨌든, 누가 더 잘나고 더 못하고 이런 사람들은 없습니다.
다들 막상막하입니다.
도대체 무슨 기준을 나눌 것인지가 매우 궁금하더군요.
케이스 말고는 딱히 이렇다하게 나눌 수 없을것 같던데,,
그렇다면 인성 면접은 아마도 면접관 분들의 경험으로 점수를 줄 것 같습니다. ㅎㅎ

인성이 끝나고 폰 테스트를 하러 갔습니다.
영어 테스트인데요.
연수원에 있는 룸,,에서 노트북 가지고 개별적으로 시험을 봅니다.
역시나 방 자랑 할라고 여기서 보나 생각했습니다. -_-;;

헤드셋을 끼고 하는데 자신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서 전혀 안들리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매우 큰 목소리로 하고 말았습니다.
엄청 울려대서 듣는 사람이 분별을 못할것 같습니다. ㅠ.ㅠ
시험은 그냥 걱정 안해도 됩니다.
영어를 매우 잘하는 사람 일부 말고는 비슷할 것 같습니다.

읽으라는 부분은 그냥 읽어주면 되고,
문장 듣고 그대로 따라하기가 어려운데
문장이 기억 안나면 그냥 기억나는 단어만 말하면 됩니다.(채점기준이야 저는 모르지만서도)
그다음에 단답형을 요구하는 문제가 있는데
예를 들어 와인은 무엇으로 만드나?
누가 택시를 탔더니 15달러가 나왔다. 20달러를 내면 얼마나 거슬러 받나?
이런 문제와 선택형 문제.
~인데, 화창한 날인가 비오는 날인가?
~인데, 나이가 더 많은가 적은가?

엄청 찍어댔습니다. -.-
앞의 상황은 잘 안들리고 뒤의 문제만 들려서 ㅎㅎ 아무거나 찍어대면서 말했습니다.

문제 수 엄청 많더군요.

다음이 3개의 단어나 구를 말해주고 문장을 만드는 문제입니다.
이것은 매우 천천히 들려주기 때문에 1~2문제 빼고는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문제입니다.
좋은 부모 밑에서도 아이가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주말에는 쉬어야 하나 extra work?를 해야하나,,

이런 문제였습니다.

저는 결론 이야기하고 이유를 말하려고 하니까 삐~하고 울리더군요. -_-

영어 시험 끝나고 또 엄청 기다린 후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은 조원들과 모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 먹으면서 얼른 집에 가서 자야지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런데 옆에 분께서 술 약속 있다고 하셔서 매우 놀랬습니다. ㅎㅎ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워커힐 호텔에서 공수해온 듯한 롤케익을 주셨습니다.
전,,,생크림 케익이 더 좋답니다. ㅜ.ㅜ
하지만 역시 운반의 문제 때문에 그럴 순 없겠죠. ㅠ.ㅠ

돌아올 때도 따로 버스 타고 왔습니다.

오늘 매우 즐거운 면접이었지만(귤도 먹고, 과자도 먹고, 빵도 주고)
SK 적성검사와 함께 두 번은 보고 싶지 않은 유형이었습니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면접 보신 분들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후배님들도 열심히 준비해서 취뽀하세요. ㅎㅎ


출처 : 취업커뮤니티‘취업뽀개기’( //cafe.daum.net/breakj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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