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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서히 참 Value가 알려지면서 뜨고 있는 E1(구 LG칼텍스가스)에 대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아래 다른 분도 말씀하셨지만 몇 명 뽑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저도 남들의 발자국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저의 글 역시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이 원하는 곳에 입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서류전형

인적성시험을 보지 않기 때문에 자소서 작성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자유형식이지만 성격/취미/대학생활/지원동기 정도 구분은 들어가야 좋을 듯 합니다.

서류전형을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자신의 역량들을 최대한 어필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인재상에 들어가는 역량들을 필수로 꽂아주세요.

또한 말로만 말고 근거를 대시기 바랍니다 어디서 무얼 해서 어떠했다 스토리텔링식~

나중에 1차 실무자 면접에서 질문자료로 쓰일 수 있으니 신중하게 작성하시길.


# 1차 실무자 면접

면접은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합니다. 오피스 뽀대납니다^^ (면접비 3만원줍니다)

제가 본 바로는 인성면접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자소서 위주로 질문을 많이 합니다.

처음에 자기소개는 영어로 시켰습니다. 1분정도 간단하게 스피치하면 됩니다.

참고로 해외영업은 영어에 전투력이 강한 분들이 많으니 긴장하시길^^

각자 자신의 전공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바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진부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솔직하고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 2차 토론 / PT

며칠 지나지 않아 합격소식이 유선으로 개별통보 됩니다. 일정 받아적는 센스.

토론과 PT에서 주의할 점은 주제가 일반상식이나 시사가 아니라 E1과 관련된

실무적인 내용이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토론 주제는 "주 거래처인 A회사가

전쟁 Risk에 놓여있는데 경쟁사의 주 거래처인 B라는 회사와 거래할 것인가?" 와 같은

것이고 세부 조건 사항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진행자를 선출하여 토론을 시작하게

되는데 진행자의 진행/정리 능력이 아웃풋에 매우 도움이 되니 잘 선출하시길.

아시겠지만 토론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문제해결에 대한 태도와 합의점이 중요할

것입니다. E1에서 한 토론조는 제가 했던 조 중에 최고였습니다. 서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고, 서로의 의견을 반박하기보다는 수정해 주었으며, 합의점을

도출해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방향에 면접관들이 앉아서 지켜보니 주의하시길^^

PT는 할만합니다. 대학생활 중 그나마 제대로 건진게 있다면 PT아니겠습니까? ㅎㅎ

주제를 받으면 종이에 쓸 시간을 줍니다. 이후에 OP로 종이를 영사(?)해서 PT합니다.

무엇보다도 당당한 스피치, 논리적인 전개와 핵심을 꼬집는 자세가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5분안에 끝내야 되는데 저는 3분만 한것 같습니다. 할말 다하고

설득시켰으면 빨리 끝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면접관 분들도 길면 지루하겠지요.

PT가 끝나니 질문을 받았습니다. PT에 대한 질문이 아닌 저에 대한 질문^^

PT면접을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PT를 통해 지원자를 파악하기도 하지만

그 시간은 자소서를 읽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 다음 질문을 던지시는 거지요.

1차 실무자 때에 비해 다소 압박도 있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당당하게 대답하십시오.


# 3차 최종면접

저는 최종면접 자격이 주어졌지만 아쉽게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최종면접 전에 해외영업은 영어 네이티브와 스피킹 면접이 있다고 합니다.

그냥 편안하게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프로페셔널한 말투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미국시리즈 Apprentice 추천합니다. Boardroom에서 "You're fired!" 남발하는

도널드 프럼프, 배울 것도 많지만 누구 짜를 때마다 쓰릴도 짱입니다 ㅎㅎ..삼천포.

개인적으로 상반기 지원하면서 2개 기업을 목표로 했는데 H모 회사와 E1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장단점들이 있어서 (E1의 경우, 초봉이 5천 정도라는 카더라 통신-_-,

직업안정성, 친환경적인 LPG로 사회에 공헌) 그냥 운명에 맡기기로 했는데

아이로닉하게도 둘 다 안겹치고 최종까지 가게 되었고 결국 H모 회사에 먼저

최종 합격되어 거기로 갔습니다. 최종에 불참한다고 통보할 때 제대로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취뽀에 [E1] 말머리도 제가 처음 건의할만큼 애정이 있었는데.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인생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인것을.

어쨋거나 E1 강추합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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