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면접을 보기 위해 인천에서 6시반에 출발하였답니다.
8시쯤도착하여 분위기도 파악하고 준비해간 자료들을 다시 살피며 마음을 가다듬었구요~
8시40분쯤 명찰표를 받고 서류를 제출한 뒤에 대기실에서 대기하였답니다.
잠시후에 바로 조별로 DISE와 SI로 나뉘어져 각각의 면접실로 이동합니다.
저는 SI를 먼저 보았는데 PT를 처음에 하는 것보단 조금 더 나았던거 같습니다. 워낙 정신이 없었던지라...ㅎㅎ
거의 바로 면접실에 들어가서 3:1로 면접을 봅니다. 처음에 상당히 편하게 대해 주셔서 많이 긴장하지 않았고 질문에 답변도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이라던지 기타 본인의 체험한거라든지 여러 자질 구래한 사항들 물어봅니다.
평상시 스터디 하시던 분들이라면 무난히 통과하실듯...
허나 문제는 이러한 편한 질문사항들을 물어보다가 갑자기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요? "하면서 한가지 질문을 주고
그에 대한 상세한 질문들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생긴 6분짜리 문제가 추가로 있어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6분동안 앞에 있는 에이포에 쓰인 문제를 읽고 분석하여 두가지 알트중에 하나를 택하여 이유를 대는 것입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머리속에 잘들어오지 않겠지만 끝까지 분석하고 한가지 알트를 선택하여 설명할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관련된 질문들이 쏟아지고 이 문제가 끝나면 전공두세가지 물어봅니다. 각자 본인의 전공 조금 공부하시면 좋을듯
SI 면접이 끝나고 DISE면접을 바로 보러 갑니다. 1시간가량 면접보고 나니 허리 아프고 힘들더군요. 체력관리도 하셔야 할듯
바로 PT준비하는 장소에 단체로 들어가 책상위에 있는 도구와 자료를 이용하여 45분간 PT준비를 합니다.
A4용지에 대충 정리해서 발표할때 보고 해도 됩니다.
그 이후로 면접실로 다시 이동하여 한분씩 면접보러 들어갑니다. 저같은 경우는 세명중에 마지막이여서 한30분 가량 기다렸습니다.
PT면접형식은 발표하고 질문받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질문을 상당히 많이 하시니 논리 있게 답변하셔야 할듯...
저는 토익 스피킹 점수가 있어서 오픽은 보지 않아서 이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 드릴 것이 없네요.
아무쪼록 준비 잘하시고 다들 2차때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준비한 모든것을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후회하진 않습니다.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모두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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