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수면제 한알 먹었는데도 잠이 안오다가 5시반? 6시쯤? 잠이 들어서 아침9시에 기상하여 샤워를 하고 집을 떠났습니다.
집이 인천이라 넉넉하게 가자 생각하고 갔더니 서울역에 11시 20분에 도착하더군요
괜히 건물안에 들어가면 긴장할거같아서 서울역3번출구근처에서 주절주절거리면서 주위를 걷다가 12시쯤되어서 ytn 7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역시나 면접 대기자들을 보니 심장이 쿵쾅쿵쾅
면접관분들이 식사시간이라 1시에 면접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ㅡㅡ;;
그러면서 기다리는시간에 뒤에 진열돼있는 3D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아이팟 터치도 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함박님께서 어제까지는 면접대기실에서 이런저런 설명을 하셨다고했는데 오늘은 "면접관"으로 등극 ㅎㄷㄷ*
암튼 1시까지 기다리다가 제 이름을 호명하기에 8번방앞에 섰습니다.
준비해간 서류들을 여자진행자께서 미리 전달하시고 5초뒤에 들어갔습니다.
왼쪽에는 젊은 인사과 여자분 오른쪽은 연구개발팀에있는 분, 가운데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ㅠㅠ
면접관분들 먼저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팀 직책 성명) 하시는데 왠지 외워야될거같은데 바로 있을 1분자기소개때문에 머리속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ㅋ
질문-답변 입니다
역시나 준비해온 자기소개부터 하라고 하심 - 목표에 고집스럽게 다가가는....불라불라..
고집이라고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고집을 말하는지 예를 들라고하심 - 토익이나 자격증 전공공부를 열심히했다
자격증이 두개나있는데(전기기사, 공사기사) 왜 땄는지 - 전기과로서 3기사는 목표로(소방설비까지) 해야하는데 부족해서 두개만 땄다
한전에 갈수있을 스펙같은데 지원해보진 않았는지 - 아직 지원해본적 없습니다
열정을 바쳐서 한일이 뭔지 - 소심한 성격을 고치고자 ~ 과대표를 역임하여 ~~
전공성적도 괜찮은데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 회로이론이었습니다
오 그럼 회로이론에 대해 잘알겠구만 테브닝 법칙이 뭔가 - 여기서 덜컹....아 가장 기본적인거였는데 아 뭐였지 전압원과 저항이 아ㅏㅏㅏㅏ 뭐였더라 입에선 옹아리를 하는데 입밖으로 나오진 않고........... 기초적인건데 대답못하면 안되는데.........아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여기서부터 좌절모드..
그럼 또 좋아하는 과목이 뭔가 - 좋아한다기보단 기사자격증이나 전공공부를 하다보니 전력공학에 많은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전력공학이 뭔지 설명해보게 (여기서 전력공학과 전력전자를 헷갈리신듯 합니다) - 뭐 품질이 우수한 전력을 안정성있게 보급하여 설비들을 유지보수 어쩌구 ~ 테브닝에서 말려서 말이 막 꼬이고 장난아님
그럼 전력공학이 우리 lcd분야에 어떤식으로 접목시킬수있나 - 아...... 우수한 품질과 효율을 높여서.....아 화질개선 아... 패닉상태
그럼 전력공학에서 전력 무슨 회로? 가 뭔지 설명해보게 - 난생 첨듣는거였습니다.. 아무래도 전력전자쪽 물어보신듯.. 모르겟습니다.
토익이 850점이면 높은데 영어로 자기소개 준비해온거 있나? 해보게 - 아.. 음... 아... 제가 쓰기와 읽기는 자신있는데 말하기는 조금 부족해서 준비를 못해왔습니다.....
고급영어회화 A+를 받았는데? - 아..그건 토익으로 대체하여 점수를 맞은거라..
그럼 졸업작품같은것을 했을텐데 어떤 졸업작품을 하였나 - 교수님의 추천에 의해 접지전극을 통한 대지저항률을 측정하였습니다
그게 뭔지 우린 잘모르겠으니 알기쉽게 설명해봐라 - 기본 건물이 세워지기전에 대지저항률을 측정하여~ 토양 입자의 크기나 수분 함유율에 따라 변경~ 어쩌구 잘 기억안남 ㅡㅡ;;
그럼 보통 얼마의 수치가 나오나 - ........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습니다 단위부터 기억이 나질않아서 마이크로는 아니고..미리옴인가? 아닌데 그냥 수백옴인가...입으로 옹알이하다가.. 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 그 기본이 되는 수치가 몇인가 - 아.....공사현장에서 쓰이는 규격은 잘 모르겠..
아니 어떤 기준이 되는 수치가 있지 않은가? - 어떤 표본이 있는데 그 수치와 크게 차이가나면 여러번 자리를 옮겨가며 측정을 하였습니다.......그냥 패닉상태
그럼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이나 질문있으면 해보게 - 아 마지막에 하고싶은말있었는데 왠지 이분위기에서 하면 되려 망칠거같아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얼마전 기사를 모았는데 lgd의 평균근속년수가 4.3년이다. 다른데에 비하면 엄청 낮은데 이건 왜이런가" 라고 질문함 ㅋㅋ 맞폭탄작전ㅋㅋㅋ
이 외에도 여러개 물어본거같은데 전공에서 완전 말렸네요
전기과라 lcd에 문외한이라서 lcd와 아몰레드 va-ips 뭐 이런분야만 조리있게 말할정도로 연습해갔는데 이건 뭐......
2학년때 배운것도 기억안나고 심지어 졸작때 한것도 기억안나고......
진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면접이었네요
전 lgd는 포기해야할까봐요... 빠염~
아... 8번방에서 면접보는데 좌우에 계신 두분은 인상이 좋으셔서 말하기가 편했는데 가운데 계신분... 포스가 장난아닙니다
그냥 무표정으로 계시는데 그분만 쳐다보면 말하다가 뚝. 말하다가 음. 말이 이어지질 않습니다 ㅋㅋ
그래서 가능한 좌우에 계신분만 보면서 대답했네요 ㅠㅠ
글쓰고나서보니깐 글이 엉망이네요 ㅋㅋ 알아서 봐주시길 바래용~
출처 :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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