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가 뛰어나지 않은 관계로 우선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시작합니다.
이번 고려해운 공채는 부산지역 근무자도 뽑았기 때문에 경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했던 거 같습니다.
부산에서 오신 분끼리 같은 조가 되어 면접을 봤는데 다른 데랑 다르게 어찌나 마음이 편하던지..
왠지 옆에 서울말 쓰는 사람 있으면 나도 서울말 해야할 거 같고 그랬거든요 ㅋㅋ
우선 서류전형부터 마음에 들더군요.
너무 많은 글자수를 요구하지 않고, 대신 일일이 다 읽어보시고 뽑으셨다고 하더라구요.
1차 면접때 영어독해랑 작문, 영어 인터뷰, 실무진 면접이 있었는데 면접에 오신 분들 다들 느끼셨겠지만 회사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그냥 되면 좋고, 라는 마음이 더 컸는데 1차 면접 보고 나니까 계속 가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군요^^
면접 진행을 도와주시는 여자분..(계장님이셨나?;;) 소소한 질문에도 다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시고. 긴장 안하게끔 분위기도 편안하게 해주려고 하셧습니다. 면접관님들도 압박하지 않고 웃으시면서, 혹여나 면접자들이 당황하면 "괜찮으니까 다시 해보세요" 이러시면서 최대한 배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두둥.
기다렸던 1차면접 발표가 나고 2차 임원진 면접을 위해 서울에 갔어요.
1차때보단 작은 방에 모여서 대기를 했는데....아..박 대리님....너무 재밌으심..ㅋㅋ 참 도움되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애사심을 엿볼 수 있어서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습니다. 간혹 "여기 별로 안좋아요" 이러시는 분들도 계셨거든요...그런 거 보면 여기 오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ㅋㅋㅋ
임원분들..글쎄요...평소 업무에 있어서는 엄하시다고 들었는데 면접자들을 상대로 하셔서 그런지 온화하신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많이 쫄고 들어갔는데, 한 분은 학교 교수님도 닮으시고 해서..하핫... 질문도 너무 어렵게 하지 않으시고,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우선 이런 질문을 해서 미안한데.."라는 식으로 시작하시며 젠틀한 모습도 보이셨습니다. 크..면접내내 기분 좋았어요 ㅎ
흠~ 한 열흘에서 보름정도 후에 최종 결과가 나온다고 하네요,
많이 기다려집니다. 막...잠도 뒤척이고, 이런 저런 상상도 해보고,,^^ 면접 보신분들 다들 그러고 계시죠?^^;;
에효, 전 어제 현대상선 불합격 통지 받고 고려해운만 바라보고 있습니다.ㅋㅋ
혹시 여러군데 붙으셔서 고민하시면 저를 위해 양보해주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화이팅팅팅!!!
출처 :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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