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플랜트 건축 지원자의 면접후기 입니다.
2010년 11월20일 토요일 7시~12시 까지 면접을 보았습니다.
집이 지방인지라 하루 전날 서울에 도착하여 모텔에서 하루 밤을 지낸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준비 후 대림산업 사옥이 있
는 국회의사당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새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원자 분들을 지하철에서 볼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
습니다.
대림산업 사옥 10층에 6시 30분경 도착 후 30분 정도 대기 후, 조에 따라 자리배정을 받았습니다.
플랜트 건축, 전자, 기계, 화공 등의 지원자가 모여있었고 역시 건축직은 3~4명의 결시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건축경기가 좋지 않아 신입사원을 뽑는 건설사가 적기 때문에)
대기실에는 여러가지의 다과와 음료수가 있어 아침밥을 못 먹고 도착한 저희들을 생각한 대림산업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기 시간동안 제출서류등을 봉투에 넣고 8시 부터 조별로 각각의 순서로 역량, 전공PT, 토의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조는 이름의 'ㄱ ㄴ 순'으로 정해졌고 저는 1조로 역량 ㅡ> PT ㅡ> 토의 순으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1조에 5명이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잠도 설치고 혀도 아직 안 풀린 상태로 오전 8시에 역량 면접을 보니 마음처럼 논리적으로 저의
생각을 표현하기가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면접관님은 3분이 계셨고 모두 인자하신 인상으로 웃으며 저희를 반겨주셨습니다.
아침을 먹었는지 간단히 물어보시고는 바로 역량 면접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지원자 5명이 앉은 방향으로 하나씩의 질문을
하시다가 나중에는 무작위로 역량기술서에 있는 내용을 물으셨습니다. 면접관님 3분이 역량기술서의 하나씩의 질문을 담당하시여
지원자가 그 질문에 답했던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셨습니다. 지원자의 경험이나 특이한 경험 그리고 그 경험으로 느낀 것
이나 배운 것들을 중심으로 물어 보셨습니다. 압박질문이라기 보다는 지원자 자신이 해왔던 경험들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5명이
서 40분정도 역량 면접을 보았고 면접 마지막에는 마지막 발언기회도 주셨습니다. 또한 대림산업에 대해 친절하게 소개해주셨습
니다. 말씀하시는 중간중간에 대림산업에 대한 애사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역량 면접을 잘 보지 못한거
같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로 PT면접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하나의 면접이 끝나면 바로 바로 다음 면접을 볼 수 있게 스케줄
되어있어 대기시간이 짧아 면접에 집중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전공 PT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과 기본적인 문제들로 5~6개의 문제가 있었고 그 중 한 문제를 선택하여 푸는 것이었습니
다. 10분의 준비시간있었고 발표 또한 10분이었습니다. 면접관님들 3분에 지원자 1명이 면접실으로 들어가 화이트보드가 아닌
벽에 붙어있는 4절지만한 종이에 발표내용을 적고 발표하는 것이었습니다. 면접실로 들어서면 역량면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를 편안하게 해 주시려고 키가 크신 면접관님이 '나이도 비슷하니까 편하게 면접보라'고 말씀해 주셨고
문제를 푸는 동안 잘하고 있다고 격려 또한 아끼지 않으셔서 부족하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음에도 편한하게 면접을 볼 수 있
었습니다. 단순한 문제 풀이 후에는 그 문제와 관련된 심층적인 문제들을 물어 보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의 면접을 보았습니다. 면접관님 3분이 계시고 지원자 5명이 면접실에 들어가 보는 방식이었습니다.
찬/반으로 나누어진 토론 면접만을 보다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토의 면접이었지만, 면접 시작전에 충분히 저희가 이해할 수 있도
록 토의 면접의 방향을 가르쳐 주셨고 시작하기 전에 긴장을 풀어주려고 역량면접, PT면접은 어떻게 봤는지등을 물어봐 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 내용은 건축 관련된 현장의 상황을 주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
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3분정도의 생각할 시간을 주셨고 1명씩 기조연설을 한 후 순서없이 바로 토의를 시작하였습니다.
면접시간은 30분 정도였고 30분이 언제 지나간 지도 모를 만큼 빨리 지나갔습니다. 면접 후 면접관님으로부터 저희 조의 토의에
대해서 자신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들을 알게 되었다고 칭찬도 해 주셨고 이른시간부터 나와서 면접보느라 수고가 많다고 격려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림산업에 대해 질문할 기회를 주셨는데 다른 지원자분이 플랜트 건축으로 입사하여 건축시공을 담당
하게 된다면 바로 외국근무를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 단순한 대답을 해 주실 수도 있었지만, 면접
관님들 3분 모두가 자신의 경험과 동료의 경험등을 예로 들어 성심성의껏 대답해 주셨습니다.
대림산업 면접을 보면서 면접관님과 면접을 진행하시는 사원분들이 모습에서 대림산업에 대한 깊은 애사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면접자들를 배려하는 여러가지 모습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왜 건축인이라면 누구나 대림산업을 선망하는지도 알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의 면접 후기가 합격 수기가 되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길게 적었지만, 두서가 없는 글을 남기게 되어 조금은 부끄럽고 이 글이 다음 면접을 보시는 지원자에게 조금의 도움이 되길바랍
니다.
구체적인 문제를 올리지 못한 것 또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취뽀합시다!!!
출처 : 취업커뮤니티‘취업뽀개기’( //cafe.daum.net/breakj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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