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취뽀를 하지 못하고 취업 준비 중인 1인입니다 ㅋ
제가 면접 다닌 곳 중에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이 세메스 였는데
불합격 통보를 받고 정신을 못차리던 중...
저도 취뽀 면접 후기들을 보고 어느 정도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이번 세메스 면접 후기가 하나도 없기도 해서요 ㅋㅋ)
아침 8시 30분 정도까지 입실해야 했기 때문에 하루 전 천안 터미널 근처 모텔에서
1박을 하고 택시를 타고 세메스 본사로 고고싱했습니다.
(택시비가 터미널에서 만원가까이 나오더군요;;ㅋ)
도착해서 경비님이 제 폰에 있는 카메라에 촬영금지 스티커를 붙여 주시고
건물 내 면접자 대기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건물은 깔끔했고 인사 담당자님이 A4 한 장에 두 문제 인쇄 된 것을 한장씩 나눠주셔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세메스를 어떻게 알게 됐고 입사 포부 머 그런 문제였던 것 같네요 ㅎ
면접과 동시에 건강검진이 실시되므로 면접을 먼저 본 사람과 대기하는 사람은 검진을 하는 식이였습니다.
면접은 한명씩 들어가 면접관 네 분과 문답을 했습니다.
자기 소개를 준비해갔는데 첫번째 질문이 자기가 학교생활하면서 어떤일을 했는지를 가지고 자기 소개를 하라더군요.
어떻게 대답을 하고 가운데 있던 분이 운동 좋아하냐고 물어보길래 좋아한다고 했더니
'그럼 내년에 히말라야 산맥을 등정을 할건데 어떻게 준비할거냐'라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이 질문이 계획성을 묻는 질문인 줄도 모르고 '아 이 회사는 신입사원들을 그런 곳에서 교육을 시키나보다'라고
바보같이 생각을 하고는 '체력훈련과 고산지대 적응 훈련을 하겠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대답을 했습니다.
면접관이 고개를 갸웃하더니 다시 질문하더라고요...전 당황해서 똑같은 대답을 또 해버렸습니다.ㅠㅠㅠ
그 다음 석사 때 뭐 했고 전공 관련 질문 몇 개 하시더니
또 갑자기 '서울에 바퀴벌레가 몇마리나 살 것 같냐'라고 물어 봤습니다.
너무 당황스럽더라고요..면접 관련 자료 보면서 황당질문이 있다고 했는데
설마설마 했거든요....서울 시민 수당 4마리 산다고 가정을 해서 4000만마리 살 것 같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면접을 끝내고 검진을 받고 면접비(4만원)와 샌드위치, 우유를 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면접이었습니다. 더 준비를 했음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넘더라구요...
발표가 한 번 연기되서 결과 확인하기까지 정말 아무것도 못했는데
막상 불합격 확인을 하고나서는 다시 정신 차리고 열심히 다른 기업 면접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 다음 분들이 세메스 면접을 보러 가신다면 준비 열심히하셔서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네요~
황당 질문 중에 어린아이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방법도 물어 봤다고 하네요ㅎ
출처 : 취업커뮤니티‘취업뽀개기’( //cafe.daum.net/breakj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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