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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 기업형태
    일반기업
    매출액
    1조 4,977억 9,327만원 (2020년)
    자본금
    2,000억원
  • 사원수
    1,519
    업종
    제조업기타
    업태
    종이제품제조업, 도매
  • 사업내용
    화장지,위생대 제조/부직포,기계류 도소매/무역
오늘 오전에 유한킴벌리 영어 면접을 보고 온 지원자입니다. 얼마 전에 영어에 대해서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떨린다고 글 올렸던...

제가 생각했던 형식과는 너무나 많이 달랐다는 것부터 말씀드리고 싶네요. 통상적으로 보는 영어 인터뷰 부분과는 스타일이 달랐고, 다른 분들께서 올렸던 내용이지만, 영어실력은 평소에 영어 공부를 얼마나 오래해왔느냐로 판가름나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질문을 보는 순간에 난감해진 것 뿐만 아니라, 기껏 준비한 말도 앞에서 발표할 때 기억이 안 난다는 거죠. 뒷 부분에서 만회해보려고 해도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저도 나름 그것보다는 훨씬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긴장해서 제 논리의 촛점을 너무 쉽게 잃어버려서 평가를 해달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였겠지만, 외국인 네이티브들이 다른 곳을 쳐다보는 것 같아서 더욱 주눅이 들었습니다.

뒷부분에서 기껏해야 약간의 차이가 날 뿐, 어학연수와 여행만 다니고도 제가 좌절할 정도로 영어를 훨씬 잘 하시는 분이 계셔서, 경력까지 있던 제가 더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여자분들을 따라 갈 수가 없더라고요. 원래 잘하시기도 했고, 준비도 철저하게 하신 것 같아요. 아마 그 분은 그거 하나만 보더라도, 분명히 합격하실 것 같습니다.

제 면접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거의 99% 이상 확실한 것 같고요. 아쉽지만, 결과에 승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편찮으셔서 그렇긴 하지만, 워낙에 못 본 면접 때문에 더 꿀꿀해서 오늘은 친구랑 술 한잔 하고 와야 할 거 같네요. 왠지 그런 기분 아세요? 날개가 꺾인 기분??

다른 분들은 좋은 소식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출처 :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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