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업관리직을 지원했습니다.
서울 본사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면접장에 도착하자 인사부 직원분께서 종이를 한장 나눠 주셨습니다.
대학시절 들었던 전공필수, 전공선택, 관심있었던 타 전공과목, 교양과목 을 생각나는 대로 적는 것이었습니다.(면접 참고용)
깜짝 퀴즈(?)도 3문제 있었습니다. (자기생각을 묻는 문제, 전공관련문제, 상식문제)
면접에는 한사람씩 들어갔습니다. 개인별로 20~40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면접관 님들은 총 4분이신데, 세 분은 사업관리쪽 실무자이시고, 한 분은 인사팀 직원이십니다.
저는 들어가서 준비한 자기소개를 할 시간을 주셨는데, 제 앞에 분은 자기소개없이 바로 전공질문 들어왔다고 합니다.
인성질문과 전공질문 섞어서 하시는데, 생각보다 전공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회계에 관련된 질문을 하셨는데, 저는 정말이지....너무 생소해서...
'앗, 잠깐만요. 생각...나려구해요..' ..드라마속 기억상실증 주인공이 되었지만...결국 대답못하고 서로 민망해졌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서 항목 중 대학시절 관심있게 들었던 과목에 재무관리를 써서,
재무관리 중 뭐가 재미있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답은 해야겠고, 정리는 안되고, 저도 모르게 방언을 마구마구....-.-......-.ㅜ...
인성질문으로는
'혼자 일하는 것이 좋은지, 팀으로 일하는 것이 좋은지.', ' 남에게 칭찬을 자주 듣는 편인지, 남을 칭찬하는 편인지.'
'주변사람이 나를 어떤 사람이라고 말하는지.', '나의 성격적인 약점은 무엇인지.','솔직하게, 만약 입사한다면 몇년 동안 일 할 생각인지'
'야근을 하게 될 수도 있는데, 그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
등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 질문들은 인터뷰 중 내용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온 것 들이기 때문에, 다른분들에게 여쭤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면접을 보면서 .
시사상식, 회사현황, 업무지식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면접 보시기 전에 자기가 이 회사에 어떤 자소서를 냈는지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시고,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고로, 자소서에 재무관리를 재밌게 들었다고 쓰셨다면, 전날에 재무관리 노트필기를 한 번 훑어보신 후 면접에 임하시고,
대학시절 자원봉사나 공모전을 하셨다면, 그 때의 자료나 사진을 보고 그당시 느꼈던 감정과 교훈을 다시 한 번 상기하시고,
등산이 취미라고 뻥을 치셨다면 전 날 동네 뒷산이라도 올라갔다와서 말할 소스를 많이 만들어 놓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면접비는 서운치 않게 받았습니다. ^~^ v (지난 번 전형과 동일하게)
다만 좀 섭섭한 건,
.....난... 이번 면접이 마지막이 아니고, 이걸 통과 한다고 해도 독일CFO분과 면접이 또 있을 뿐이고!
영어로 말해야 할 뿐이고! 그래도 통과하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여러분 앞으로도 건승하세요.
출처: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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