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를 넣은지 3주가 지나서야 연락이 왔습니다.
면접은 일주일 뒤였습니다.
[면접 질문]
자기소개 한.일 양국어로 모두.
최근의 일본 트랜드
성격의 장단점
자기소개서를 토대로한 질문들
일본 네이버 사용해본적 있는지
정보를 어디에서 주로 얻는지 ( 포털사이트라고 말하면 안됩니다..ㅜㅜ)
[간단한 기술면접] - HTML 용어와 HTTP주소 분석.
이정도의 질문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PR시간이 있었습니다.
수시여서 면접관2명대 1명의 면접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떨어졌지만,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글을 남깁니다.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였는지, 긴장이 되었고, 움츠러 든 모습을 보였습니다.그리고 답변할때 외운 티가 났던 것도
탈락 요인의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뒤돌아 나오는 순간, 스스로가 굴욕적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도 면접시에 그걸 얼마만큼 드러낼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기꾼이라도 되고 싶은 심정이랄까요.. 하하.
그쪽에서 원하는 정도의 실력이 없었기도 했겠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네요.
컴퓨터 관련 지식도 중요하지만 일본문화 및 트랜드에 대해 얼마나 상세히 파악하고 있는지가 중요해 보였습니다.
별로 가고싶지 않은 회사 면접 볼 때 처럼, 당당하고 담담하게 보면 잘 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출처: 취업뽀개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