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이 회사에 대한 면접후기가 너무 없는 것 같아 정보공유 차원에서 올리고자 합니다.
제 주관적인 느낌을 적은거니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님을 참고하시고 앞으로 면접보실 분들은 참고하시는 차원에서 읽어주셨음합니다. ^^
7월 22일 저녁때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경남제약인데 27일 수요일 10시 1차면접때 올수 있냐고 합니다. 당연히 각겠다고 하고 각종 취업사이트,카페 등에서 정보검색을 하지만 쓸만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1분 자기소개와 예상질문 몇가지, 회사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등 기본적인 답변들만 준비하고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1차면접
비가 많이 내려 원래 50분밖에 안걸리는 거리인데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면접시작시간 2시간 전 출발했는데...ㅠㅠ 양복바지도 흠뻑 젖고 지각까지 했지만 다행히 면접시작전 도착하였습니다.위치는 선릉역 1번출구 바로 앞이라 버스나 지하철은 사통팔달이었습니다. 4인 1조로 들어갔고 면접관은 한분이셨습니다. 팀장급 실무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고문이라고 하시네요. 1분 자기소개 부터 할줄 알았는데 자기소개는 없었고 아이컨택트를 주로 하십니다. 첫인상을 주로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력서를 보시면서 김oo이? 시립대 나왔네?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다른지원자들이 어느학교 출신인지 알게됩니다. 질문 내용은 오늘 비가와서 오기힘들었을텐데 어떻게 왔느냐, 아침밥은 뭐 먹었느냐는 가벼운 질문부터 시작하셔서 애인있느냐는 신상관련 질문을 하십니다. 직무에 연관되는 질문은 구매가 뭐라고 생각하느냐, 경남제약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정도였습니다. 일전에 본 면접은 너무 압박이 심해서 머리가 새하애질 정도였는데 준비한 것에 비해 (별로 준비도 안했지만) 질문이 너무 쉬워서 좀 당황했습니다. 마지막에 질문할 거 있으면 하라고 해서 회사에서 직무관련 교육을 실시하는지 여쭤봤더니 자기가 빡세게(?) 시켜주겠다고 하시네요 ^^ 회사에 왔으면 필드에서 열심히 업무를 하는 게 자기신조라고 하셨습니다. 저한테 좋은 질문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면접결과는 신속히 통보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회사는 질질끄는거 안한다고 하시면서요. 그걸로 1차면접은 종료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저녁때 회 한사라에 소주 일병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내일 회장님 2차면접이 있다구 참석하라고요. 헉..이렇게 빨리 면접보자고 할지 몰랐는데 예상밖이었습니다. 솔직히 붙을거라고 생각도 안했습니다. 술마셔서 알딸딸한데 면접준비 하기도 뭣하고.. 그냥 따로 준비 안하고 면접장으로 향했습니다.
2차면접.
어제 비가 많이 와서 회장님이 도로에 갖히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회장님 면접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11시부터 면접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저 말고는 다 여자지원자만 옵니다. 음.. 1차면접에서 남자지원자들이 다 전멸했나? 면접대기실에 20명 가까이 있었는데 저 말고 다들 여자지원자 분들만 계십니다. 조금 뻘줌했습니다.3인 1조로 면접실에 들어가는데 어제 면접관님과 이희철 회장님 같이 계셨습니다. 나중에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봤는데 회장님 굉장히 젊으시네요 ^^
저랑 10살 남짓차이밖에 안나시니.. 이전 직장에서 제 사수과장님과 비슷한 연배신데 회장님이시라니 정말 대단.. 아무튼 질문 내용은 어제와 다름없이 평이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자기소개도 없었구요. 입사하면 열심히 하라는 등 이런 얘기를 주로 하셨습니다.
그것으로 약 10분간의 짧은 면접은 끝났습니다. 대기실로 와서 소지품 챙겨가는데 같은 테이블의 여자지원자님께서 어떤 질문하시냐고 자기소개 하냐고 물으시네요. 어려운 질문없고 애인있냐 이런질문 받았다고 하니 그말 들으신 다른 지원자들 웃으시고 그걸로 2차면접도 종료되었습니다.
금요일에 갑자기 전직장 원천징수영수증을 송부해달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겠다면서요. 그리고 어제 (8/1) 입사제의가 왔습니다.
느낀점 :
전체적으로 일처리가 빠른것 같습니다. 인력충원이 시급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구직자 입장에서 기다리는 것 어찌보면 고문인데 이런 면에서는 빨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회장님이 젊으시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생각되었습니다. CEO가 고리타분한 사람이면 밑에 직원들은 정말 힘든데 아무래도 그런 면에서는 좀 젊은 직원들이 일하기에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2차면접에서도 잠깐 언급하셨는데 따님과 부녀지간 사이가 아주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회사내에 권위적인 분위기는 아마 다른 회사에 비해 많이 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면접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현직자와 잠시 얘기도 나눠봤는데 근무분위기는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일은 좀 많다고 하네요 ^^
이상 허접 후기였습니다. 지원자분들께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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