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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워낙 정보가 적은 지라.... 다른 분들 정보 제공할 겸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공채를 안 하는 회사 같던데... 재무/회계 분야 수시채용으로 지원했습니다.

다른 분야는 전부 경력직만 뽑던데 제가 지원한 재무/회계 분야만 신입도 뽑더군요.

경력,신입 합해서 뽑는 건지, 신입 TO가 따로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서류 합격하고 인적성 합격하고 면접 시간 나올 때까진 참 친절하더군요.

합격 공고 나자마자 직접 전화해서 합격 축하드린다고 하고 목소리가 좀 무덤덤했는지 '기쁘지 않으신가봐요?'

이러던데 아무튼....

무튼 면접 날짜가 이미 다른 면접 잡혀있던 날짜랑 겹쳐서 시간을 조정해주시더군요. 친절하게도...

아침 10시에 면접 장소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으니, 부장님이랑 과장님 이렇게 두분 들어오셨습니다.

면접자는 저 혼자였구요.

전공 질문 이런 거 하나도 없었고, 오로지 이력서만 보고 질문하시더군요.

'왜 지원했나?' '군대에서 전차병 했는데 편했겠구만?'---> 전차병, 그중에서도 조종수 진짜 개 빡셈;;;;

아버지 뭐하시는지, 뭐하는 회사인지, 동생은 뭐하는 지 물어보고...

학교 왜 옮겼나? 후회 안 하나?(옮기기 전 학교가 좀 좋은 학교였습니다;;;) 이런 거 물어보고...

여하튼 신변 잡기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시간 정도 면접이 이어졌구요...

주로 부장님께서 질문을 하셨는데, 굉장히 피곤해보이셨고, 하품도 계속 하시고....

제 얘기 듣고는 하품하고, 앞으로 다른 면접 가서는 어쩌고 하면서 충고도 해주시고...

(근데 그리 기분좋은 충고는 아니었습니다 ㅋ)

뭐, 면접 끝나고 기분 별로 좋진 않았습니다. 떨어졌을 거란 예감도 살짝 들었고.... (물론 결과적으로 탈락;;;)

열받는 건... 면접비를 안 주더라는 겁니다;;; 1년 매출 6,000억원 하는 회사가 면접 불러놓고는 면접비를 안 주다니;;;;

아무튼, 이정도입니다 ㅋ 정보 없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출처: 취업뽀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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