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면접본 외국계 기업이네요..
워낙 정보가 없어서 갑갑했습니다.
내년에 보시는 분 참고 하세요.
100% 정확한 정보는 없으니 참고만 하세요.
워낙 잘 아는 기업이니 소개는 생략하고,
공대생에게 의미있는 정보는 개발부가 XBOX관련하여 조금 있고,
나머지 공대생이 갈수 있는 곳은 기술영업쪽인것 같습니다.
연봉은 비밀이며 영업은 기본급이 낮고 인센티브 크고,
기술부분은 그 반대..... 어쨌든 확실한 능력급인것 같습니다.
9시출근 6시 퇴근.. 업무 구분 명확하고, 터치 심하지 않고,
1년단위 순환근무제도 활발, 신입이 일하기는 빡셈, 이직률 낮은편.
회사위치좋고, 건물 명함 뽀다구남
선발과정............................................................
1. 서류 - 1900명 지원하여 120명 합격,
2. 필기시험 - 120명 TEPS와 직무적성검사
탭스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808점으로 합격. 이공계라 조금 감안 해 줬나봅니다.
직무적성검사는 분명히 "남들한테 물건파는거 못한다"고 체크했는데 괜찮았네요.
아이큐 검사, 언어, 추리 같은 부분은 거의다 풀었음.
3. 1차면접 - 50명 2일에 걸쳐 면접
3인 1팀 면접관 두분과 40분 면접했습니다. 실제로는 조금 더...
질문은,, 자기소개, 10년뒤 꿈, 장단점, 마이크로 소프트를 공학도로서 말해보라.
등등의 평의한 질문들이 여유롭게 진행 됐었구요.
면접관님들 인상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런 분들이 팀장이라면 정말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눅스그룹 부회장이라서 윈도우와 리눅스를 비교하라는 데서
윈도우의 단점을 말했었고, 제가 메일을 gmail을 쓰니까 왜 이걸 쓰나 물어보셨고
hotmail hanmail gmail의 비교해보라 해서 거침없이 대답했습니다.
이때도 hotmail은 비판을 했었는데, 면접관님중 한분이
뼈속까지 안티마이크로소프트네 라고 장난스럽게 말씀하시더군요.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았고
조금 버벅거림은 있었지만 자신감있게 할말 다하고 합격했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와서 10만원정도 깨졌는데 차비없이 우산하나 달랑 줍니다.
4. 2차최종면접 - 25명 면접봄 (인턴 10~20명 선발)
1차면접에 합격이 되면 부서별로 배치가 됩니다. 해당 부서 임원분들 3분이서
부서에 따라 집단 또는 개별 면접을 20분 정도 하십니다.
저의 경우는 기술영업으로 배치를 받았고, 개별 면접을 봤습니다.
질문들은 평이했고, 기술적인 부분들을 논리적으로 설명해보라는
질문들이 좀 있었는데 한 두번 버벅거리니 저도 표정이 굳더군요.
항상 미소를 유지 하려고 하는데 이날은 좀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생각해 보지 않았던 영업에 대한 질문에 조금 망설였던게
부정적으로 작용한 듯 하였고,
또한 면접관님께서 이미 제가 S전자에 합격한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질문을 하셨는데 이때 MS입사의지를 충분히 어필하지 못했나 봅니다.
일해보고 재미없으면 나갈놈으로 생각하셨을 수도 있을듯 하네요.
비록 떨어졌지만 하고싶은말 다 했고 자신감과 열정은 충분히 보여드렸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저의 실력이 부족했고 MS에 대한 애착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실패는 언제나 아프네요 ^^;
최종면접 마치면 역시 차비 안줍니다 ㅡㅡ;
64메가 유에스비 메모리랑 고장난 디지털 소형탁상시계 주더군요.
불합격해서 A/S는 안받기로 했습니다.
인사과 분들 프로페셔널 하시고 센스있으시던데 예산이 따로 없었나 봅니다.
아무튼 MS합격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난다면 경쟁관계가 되겠죠. 잘부탁드립니다.
출처: 취업뽀개기
댓글